출처 : 여성시대 공항가는길
올해 개봉한 영화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소설 듄(1965)을 영화화 한 것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었지만 서양권에서는 SF계의 바이블 같은 책이라고 함
원작자의 시리즈 듄 - 듄의 메시아 - 듄의 아이들 - 듄의 신황제 - 듄의 이단자들 - 듄의 신전
원래 원작자는 2권까지 계획했었다고 함 하지만 듄의 메시아의 파격적인 내용은 비평가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지만 듄을 읽고 후속편을 기다리던 팬들은 결말에 불만이 많았다고 함 그래서 3,4권을 쓰게되고 그게 결국 6권까지 이어짐
이 6권의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되어 출판되어있음
문제는 원작자가 6권까지 쓰고 1986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일어남
이 아버지의 원작을 마무리하겠다며 후속작을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가 쓰기 시작하는데 이게 바로 뇌절의 시작(공동집필 케빈 J 앤더슨)
지금까지 무려 17권의 책을 냄 후속작 2권 + 외전 15권 그외 단편까지
후속작 2권이 Hunters of Dune, Sandworms of Dune
외전으로 아트레이데스, 하코넨, 코리노 가문의 이야기, 버틀레리안 지하드, 베네게세리티, 칼라단 프리퀄 시리즈 등
영화를 본 여시들이라면 알겠지만 원작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들로 외전을 냈음
하지만 평가는.......... 아버지의 작품을 모욕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음
그리고 또 원작자의 메모 등을 참고한 듄 세계관 설정을 정리한 The Dune Encyclopedia 일명 듄 백과사전 또한 나옴
1984년에 나온 이책은 원작자가 살아있을때 나온 책이긴하나 일부 설정들이 책의 내용과 모순 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후속작+백과사전은 출간되지 않음
원작 설정을 찾아볼때 문제점은 서로다른 세사람이 책을 냈다보니 설정이 충돌한다는 것
그래서 해외에서는 프랭크 허버트의 DUNE 시리즈 /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의 듄 시리즈 / 듄 백과사전
이렇게 세가지를 나눠서 보고 보통은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의 듄 설정을 정설로 봄 특히 아들의 시리즈는 없는 셈 치는 팬들이 많다고
영화가 개봉하면서 여러 원작 설정을 설명하는 영상들이 돌아다니는데 혼용된것이 꽤 있으니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보거나 우리나라에 번역된 6권의 책을 읽어보는것을 추천함
참고로 버틀레리안 지하드와 관련해서 인간이 기계와 싸우고 ai와 전쟁을 했다 이것도 원작자가 아닌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의 설정
영화 듄은 원작 1권 듄의 절반정도를 영상화 한것이고 파트2에서 1권의 마무리를 지을것으로 예상됨
감독인 드니 빌뇌브는 원작자의 원래 의도였던 듄의 메시아까지 3부작으로 영화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함
첫댓글 헐 버틀레리안 지하드가 가장 중요한 사건 아니었나?? 그게 아들의 설정이라니...
그거 자체는 원작자가 만들어놓은 설정 맞는데 그걸 저렇게 아들이 원작자와 다르게 저렇게 설정했다는거야 내가 글을 이상하게 적었나ㅜㅜ
@공항가는길 아..!!! 아들램이 그걸 만들었다고 봤네 내가 잘못 읽었어 ㅠㅠㅋㅋㅋ
나도 6권까지 세트로 살라고~!~!~!!!
영화보고 와 도대체 책으로는 얼마만큼의 분량인거야 했더니 1권의 절반정도라며,, 나는 영화보고 책으로보는걸 선호해서(영화속인물들을 대입해서 상상할수있으니까) 넘나리 기대중ㅠ
서점에서 1권 두께보고 기함함.....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생각나네 ㅠ
1권 ㅇㅏ무생각없이 시켰다가 두께보고 반품할라다가 결국 다 읽음 2권은.. 좀 더 생각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