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꾼 꿈입니다.
꿈에서 제가 학교를 다니네요. 크기를 보아하선 대학교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대학교같네요.
대학교에 외국인들이 넘쳐납니다. 특히 남자들이요.
제가 계속 되지도 않는 영어로 말을 겁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싱글대다가 잠에서 깼네요.
눈이 아주 소복하게 쌓여 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오늘 꾼 꿈인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여요. 장소는 저희 할머니집 마당이네요.
역시나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구요.
뭐라뭐라 오프닝을 하는 것 같더니
뜬금없이 저와 제 친구가 멤버들과 함께 무한도전을 찍습니다.
미션은 눈 속에서 슬리퍼를 찾는거였어요.
열심히 눈을 파서 제가 제일 먼저 슬리퍼를 찾습니다.
근데 슬리퍼가 하이힐 모양이네요.. 다들 슬리퍼 모양이 그게 뭐냐고 한바탕 웃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장소가 바뀝니다. 어딘지는 모르겠구요 가구도 뭣도 없는 빈 방입니다. 좀 널찍하구요.
이번엔 장판을 뜯어서 빗을 찾으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제가 제일 먼저 빗을 찾아요. 좀 작고 촘촘한 빗 두 개를 찾아 머리에 꽂고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찾는 것을 지켜보다가
한 멤버(제 친구)가 도끼 빗 하나를 발견한 것을 보고
나머지 도끼 빗을 제가 뺏기 위해서 장판을 통째로 들어
도끼빗을 쟁취합니다..
제 친구가 그거 내 빗인데 왜 니가 가지냐고 항의하자
제가 먼저 집은 사람이 임자 아니냐고 해요.
그러자 친구가 그럼 제작진한테 물어보자고.. ㅡ.ㅡ
제작진이 친구 편을 들어주네요.
저는 친구에게 빗 하나씩 서로 바꾸자고 얘기합니다.
그러고 꿈에서 깼어요. 문자 소리에 그만;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도끼빗 9 슬리퍼 11 마당25약
이제서야 댓글 다네요 바라미님 풀이 감사합니다^^
대복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