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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브라이언퓰러
윌 : 그녀(마리사)가 개울가에서 만났던 남자애를 알고있었다고 보십니까?
한니발 : 누군가의 오빠라고 하던데요.
윌 : '누군가'가 아니에요. 애비게일 말로는 (그가) 애비게일보고 아버지가 동생의 폐를 꺼내는 걸 도왔냐고 물어봤다고 했어요.
한니발 : 사슴 뿔에 찔려죽은 그 소녀 말인가요?
윌 : 캐시보일. 니콜라스라는 오빠가 있었죠.
(캐시 보일이 1화에서 한니발(모방범)한테 산채로 폐를 뜯겼던 그 비운의 여자애 이름이고
마리사한테 돌 맞고 도망간 남자는 오빠인 니콜라스 보일임.)
윌 : 하지만 개럿 제이콥 홉스는 캐시 보일을 죽이지 않았어요.
한니발 : 압니다. 개럿 제이콥 홉스였다면 그녀의 모든 부분을 존중했겠죠.
(쳐다봄)
크로프트 : 애비게일 홉스가 아버지의 살인에 관여했는지 알아보라고 미네소타로 데려왔더니 또 다른 여자애가 죽었군요.
그때 윌은 뭔가를 발견
윌 : 주먹관절이 치아에 남아있어요.
뜯긴 피부와 혈흔같은게 있네요.
크로프트 : 모방범이 지능적인 싸이코패스며 추적가능한 동기나 패턴이 없고,
이런 방식으로 또 살인하지도 않을 거라고 하셨잖습니까.
윌 : 제가 틀렸었나봅니다.
크로프트 : 네, 개럿 제이콥 홉스는 피해자를 공격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왜 모방범이 (공격)하죠?
(홉스는 최대한 빠르고 고통없이 피해자들을 죽이려고 했고, 그 이상의 폭력을 쓰지도 않았음)
한니발 : (모방범이)도발당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니콜라스 보일이 이 소녀를 죽이고 자기 동생도 죽인겁니다.
(???? 늬예? 잠깐만요 거기 범인씨 뭐라고요)
크로프트 : 애비게일 홉스와 함께요? 아니면 혼자서요?
아니면 애비게일 홉스가 니콜라스나 캐시 보일을 알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윌 : 아뇨.
크로프트 : 정말 (애비게일이 캐시보일을) 몰랐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알았다고 생각하기 싫으신 겁니까?
(애비게일에 대한 윌의 판단력을 의심하는 크로프트)
윌 : (애비게일이) 모른다고 했어요.
크로프트 : (한숨) 블룸 박사가 애비게일이 사람을 조종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당신을 조종하고 있는 건가요, 윌?
한니발 : 크로프트 요원님.
크로프트 : 모방범에 대한 추리가 틀렸잖습니까.
그 외에 또 틀린게 있는지 알고싶은겁니다.
(한니발이 중재하려고 하지만 크로프트는 끄떡안함)
(그보다 추리가 틀릴수밖에 없지.. 범인이 옆에서 다 듣고있는데.. ㅡㅡ;)
윌 : 들판에서 그 소녀를 죽인 게 누구이건간에 이 소녀를 죽인 건 맞습니다.
시체를 걸어놓는 방식이 정확해요.
윌 : 상처 패턴은 캐시 보일과 거의 동일합니다.
같은 설계(design), 같은.. 모욕(humiliation)
(수치라고 해야할지 모욕이라고 해야할지.. 최대한 원어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ㅠ)
한니발 : 애비게일 홉스는 살인범이 아닙니다.
한니발 : 하지만 표적이 될 수는 있겠지요.
(밑밥깔기..)
크로프트 : (생각) 애비게일 홉스가 집을 떠날 때가 된 것 같군요.
박사님, 애비게일과 그녀의 소지품 전부를 미네소타 밖으로 내보내주시겠습니까?
한니발은 뭔가를 눈치챈듯한 표정으로 나가고 윌도 따라나가려고 하지만 크로프트가 여기 있으라고 함.
애비게일과 떨어져 지내라는 뜻이겠지..
윌은 알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임.
장면 전환
애비게일의 소지품을 챙기러 오는데 몰려와있는 기자들.
하지만 차가 있으니 유유히 통과.
애비게일이 차에서 내리는데 누군가 달려온다.
마리사의 어머니.
어머니 : 네가 내 딸을 죽였지!
애비게일도 할 말이 있는 듯 가려고 하지만 알라나가 말림.
어머니 : 여긴 왜 돌아왔어! 왜 돌아왔냐고
어머니쪽은 박사님이 막아주심
안심시키려는 듯 안아줌
알라나는 애비게일에게 여기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마리사 어머니한테 다가감
저.. 어머님.. 지금 안겨계시는 그 인간이 바로 살인마에요...
어머니는 경관이 돌려보내고 셋은 집으로 향하는데
으아니
폴리스라인의 의미는 엿바꿔먹은 기자가 유유히 걸어나온다.
이런 카페베네같은년
한니발 : 라운즈 양. 폴리스라인 안쪽에 계시면 안됩니다.
프레디 : (한니발 또 씹고 애비게일에게)난 네가 엮이기 훨씬 전부터 미네소타 때까치를 조사 해 왔어.
(또 씹혀서 심기 불편하심)
프레디 : 네 얘기를 하게 해 줄게.
넌 지금 어느 때보다 내가 필요해.
(경관한테 끌려나가면서도 끈질김)
애비게일 : 얘기 해 보고싶어요.
알라나 : 아냐, 안으로 들어가자.
애비게일과 알라나가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한니발은 프레디 라운즈를 따라옴.
프레디 : 숨어서 홉스네 창문을 엿보는 게 저 혼자가 아니던데요.
폴리스라인을 좀 더 제대로 지키셔야겠어요.
한니발 : 20대 중반의 빨간 머리를 한 지저분한 행색의 청년을 보셨나요?
(이미 짚이는 게 있는 한니발)
프레디 : 왜 중요한지 알려주시면 말씀드리죠.
(캡쳐는 없지만 한니발은 슬쩍 미소짓고는 아무말도 안함)
시간이 지나고 기자들을 좀 떠났는지 경관들과 심리학 박사 두분이 무슨 얘기를 나누고있음
같은 시각, 쿠션을 껴안은 채 울고있는 애비게일.
친구도 죽고 자기는 살인범으로 몰리니 우는 것도 이해가 감..
그런데 문득,
"어느 부분도 버리지 않을거란다."
아빠 말이 생각남
들고있던 쿠션을 봄.
홉스는 접착제까지 직접 만들어 썼다니까 저것도 직접 만들었겠지..?
옆에 있던 상자에서 칼을 꺼내 찢어봄
솜 대신 머리카락이 한가드규ㅠㅠㅠ
맨날 아무것도 모르고 저걸 껴안고 살았을거 아냐 ㅠㅠ
한참 멘붕하고 있는데 뒤에서 니콜라스 보일이 나타남.
니콜라스 : 해치지 않을게. 알았지? 그냥 들어만 줘.
(기겁)
계속된 멘붕의 연속으로 정상적으로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닌듯한 애비게일
니콜라스 : 난 그 여자앨 죽이지 않았어, 알겠어? 안 죽였다고!
애비게일은 겁에 질려 도망가는데 붙잡음
아직 칼도 쥐고 있었다..
니콜라스 : 들어봐! 난..
푹
니콜라스를 찔러버린 애비게일
경악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다.
니콜라스 보일은 그대로 사망함
곧 경관과 이야기가 끝났는지 알라나와 한니발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알라나가 먼저 들어가고 한니발은 뒤따라 가고 있는데
아래쪽 계단에서 손에 피를 묻힌 채 올라오는 애비게일을 발견.
한니발은 눈치를 챈듯
앞서 가던 알라나를
이러케
벽에 쾅!
아끼는 제자이자 동료라도 얄짤없는 저 단호함과 빠른 순발력...
그래도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 찧지 말라고 다정하게 눕혀줌.
(병주고 약주기가 갑이심)
올라오던 애비게일은 그걸 보고 놀란다
한니발 : (알라나는) 괜찮을거다.
한니발 : 애비게일.
(멘붕 + 당황 + 놀람)
한니발 :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여주렴.
애비게일은 아래층으로 한니발을 데리고 내려옴
피 웅덩이에 누워있는 니콜라스 보일의 시체.
애비게일 : 저를 죽이려고 했어요.
한니발 : 정말이니?
한니발 : 이건 자기방어가 아니야, 애비게일.
그냥 잡아 죽인거야.
애비게일 : 전 안 그랬어요..
한니발 : 사람들이 네가 한 짓을 알게되면, 너를 네 아버지의 살인의 악세사리로 볼거란다.
(아버지나 딸이나 둘 다 살인마라는 식으로 본다는 뜻이겠지)
애비게일 : ....그런 거 아니에요.
한니발 : (생각) 내가 도와주마. 네가 원한다면.
내 경력과 삶에 커다란 위험부담이겠지만, 네가 선택하렴.
생각도 못한 제안에 애비게일이 놀래서 쳐다봄
한니발 : 자기방어를 하다가 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하던가, 아니면 시체를 숨길 수도 있지.
애비게일은 여전히 멘붕중이지만 현실을 생각하는 듯 하고
싸이코패스는 지나치게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애비게일을 응시중
시간 경과
구급차가 와 있고 알라나는 부딪힌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있다.
알라나 : 아무것도 기억 안 나요. 시야가 갑자기 흐려졌고... 완전히 까매졌죠.
크로프트 : 니콜라스 보일이 박사님과 애비게일을 공격했고, 뒤에서 렉터 박사님의 머리를 친 거네요.
알라나 : 애비게일은 어디있어요?
윌 : 렉터 박사님이 호텔로 다시 데려가셨어.
크로프트 : 니콜라스 보일이 뒷문으로 도망갈 때 애비게일이 손톱으로 할퀴었고, 손에 묻은 피가 마리사 쇼어의 입에서 나온 피부조각과 일치했습니다.
알라나 : 그리고 (니콜라스 보일은) 그냥 도망친거에요?
크로프트 : 어떻게든 잡을겁니다.
윌은 한숨 쉬면서 일어난다
크로프트 : 어디갑니까?
윌 : 집에 갑니다.
오늘따라 윌이 못미더운 잭 크로프트.
장면 전환
사무실에서 한니발 혼자 서류작성을 하고 있다.
한니발 : 안녕, 애비게일.
갑자기 인사를 하는 한니발.
애비게일(목소리) : 저 인걸 어떻게 알았어요?
한니발 : 병원에서 전화가 왔단다.
한니발 : 담을 넘었다면서.
(애비게일은 병원 담을 넘어서 한니발을 찾아온듯)
한니발 : 어딜 가려고 했니?
집에는 이제 못 간단다.
한니발 : 내려오렴.
2층 창문으로 들어온듯한 애비게일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옴.
뭐 얼마나 위험하다고 손도 잡아주시는 다정 돋는 싸이코패스
애비게일 : 잠을 자기 싫었어요.
(악몽이 두렵다고 했으니..)
한니발 : 꿈은 예측할 수 없지.
한니발 : (꿈은) 막을 수도 없고, 억누를 수도 없어.
애비게일 : 전 그의 어느 부분도 존중하지 않았어요. 그럼 그냥 살인인거죠?
(시체를 먹거나 하지 않고 그냥 숨겨두고 왔을테니)
한니발 : 대부분은 자기방어라고 하겠지.
애비게일 : 그럼 그냥 진실을 말하면 안 돼요?
한니발 : '대부분은' 그럴거야.
네가 아빠를 닮아가고 있다고 말 할 사람들도 있을거란다.
애비게일 : 내가 그(니콜라스 보일)를 죽여서 기뻐하시는군요?
한니발 : 그게 아니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겠니?
그가 너를 죽이는 것?
애비게일 : 그가 절 죽이려고 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한니발 : 그렇겠지.
애비게일 : 집에 전화 한 사람 박사님이죠?
아버지랑 얘기하셨죠? 뭐라고하신건가요?
한니발 : 간단한 대화였단다.
인터뷰를 할 건데 집에 있을거냐는 내용이었지.
....
한니발 : 그럼 진실을 말하지그러니?
(전화 한 게 나라고 왜 경찰한테 말하지 않았니)
애비게일 : 우리 아빠같은 연쇄살인마로서 전화하신거라고 생각해요.
한니발 : ... 난 네 아버지와는 전혀 다르단다.
난 실수를 했어. 쉽게 오해받을 수 있는 실수를.
너와 다르지 않지.
(애비게일이 세간의 오해를 사기 쉬운 실수(니콜라스 보일을 죽인 것)를 한 것 처럼
자기가 홉스한테 전화를 한 것도 밝혀지면 연쇄살인마라고 오해받을 수 있는 실수라고 거짓말하는중)
둘은 잠시침묵하고 한니발이 먼저 입을 연다.
한니발 : 네 비밀은 지켜주마.
애비게일 : ..그리고 저는 박사님 비밀을 지켜드릴게요.
한니발 : 이제는 (병원) 담을 넘지 말거라.
어떻게 당장은 둘의 비밀이 일단락되는 것 같다.
그리고 한니발은 정체가 밝혀질뻔한 위기를 모면해찌...
3화는 여기까지야 언니들!
4화는 Ceuf, 달걀요리라는데 이거 미국에서 방영 못한에피임..
2화보다 더 쩔게 징그럽다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아이는 성역이라고 생각하는 미쿡인 정서에 안맞아서 그런거같애..
게다가 보스턴 테러사컨도 터져가지고 내용상 방영하기가 쫌 꽁기꽁기한 에피였음..ㅋㅋㅋ;
그래서 한국 AXN채널에서 방영한걸로 캡쳐하다보니
화면에 막 광고뜨고ㅡㅡ; 해서 에피4는 캡쳐가 좀 정신사나울수이씀..
어쨌거나 4화도 빨리 가지고 돌아와볼겡~ 13화까지 갈길이 멀다 허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1.14 18:25
첫댓글 존잼!!! 이번 편도 잘봤어 얼릉 담편보고싶당♡♡ 글구 드라마가 참 차분하면서 좋넹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에이엑스엔이 전세계미드채널인데 거기서는 방영해준거야 ㅋㅋ 미드인데 미국빼고 전세계에 다 방영됨 ㅋㅋㅋ...
글쓴여시인데.. 혹시나 기다릴여시 있을까봐 댓달고갈게.. 노트북이 운명하셨어... 오에스 날아감... 하드 깨짐.. 내 멘탈도 깨짐.. 언제 서비스센터까지 갔다올지 모르겠당 ㅠㅠ 암쏘쏘리 복구되는대로 에피4부터 다시 달릴게!
언니 재밌게 잘보고있어 얼른돌아와 ㅠㅠ
므앙 ㅠㅠㅠㅠ너무 재밌게 보고 이쨔! 저기 한니발 아저씨 영화 헌터?거기 나온 아저씨당!!!!!!멋있쨔!!!
그냥 그때 말했어야 했어 ㅠㅠㅠㅠㅠ으아
ㅠㅜㅠㅜㅜ 왜 또 죽임..
gj…..뭐야 ,,,,,,,,,,무서워
헐..........뭔가하고 대충대충봤는데 빨려들어간다 존잼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글올린 여시가 친절하게 설명잘해놔서 몰입더 잘되는듯 ㅠㅠ여시야 고마워ㅠㅠ
헐 에비게일 왜 한니발이랑 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삼화도 잘봤어
완전 흥미돋아 진짜 재밌어!!
재밌다!! 넘 잘 보고 강~
한니발 눈빛ㅜㅜㅜㅜ
어유.... 에비도 좀... 어.. 좀.. 그러네 암튼 여시 고마어 잘보구이써ㅠㅠ
워 ㄷㄷㄷ 애비게일도 솔직히 아주 정상이라고 볼 순 없는것같아... 근데 한니발이 마리사 어머니 안아줄때 왜케 듬직함? 아즈씨 저도 한번만 안아주세여 ㅇㅅㅇ)//
와한니발 구렁이담넘듯 대처하는거봐...대박이여..
지금한니발 정주행중인데
여시덕분에 너무잼있게잘보고있옹ㅋ
고마워8ㅅ8
정주행즁!!!☆
쿠션에서 머리카락 나올때.... 니콜라스는 왜 그 타이밍에 들어와서 명을 재촉하는지... 잘 봤어 여시얌!!!! 흥미진진해 ㅎㅎ
우와 여시 설명까징
넘 고마워
한니발 집 세트 넘 이쁨 근데 촬영하고 있다 생각하면 ㅋㅎ 뭔가 어색어색
여시덕에 더 재밌게 정주행중🙌
와 ... 쿠션안에서 머리카락이... 세상에...
넷플릭스 번역보다 여시 번역이 더 보기좋다 고마워
넷플 보다가 캡처 보러 왔어 ㅜㅠㅠ 번역이 너무 거지 같아서 ㅜㅜ 여시 번역+해석이 훨씬 좋다
나도 넷플 보다가 이해 안돼서 여시 사족 보러왔닼ㅋㅋㅋㅋ 기가맥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