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쩌리쩌리쩌리
그런 날이 있다.
멜로디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라서, 유명해서 등의 이유로 그 노래를 듣고 심지어는 따라부르기도 하지만
가사가 귀에 꽂히는 날.
내 기준 왜인지 모르게 꽂혔던 케이팝 한글 가사들
PICK ME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Kissing You
너는 내 옆에 있고, 나의 두 눈에 있고, 너의 품안엔 항상 내가 있을게
Fire
내가 저 끝까지 데려갈게
Hello
이번엔 나를 다 걸게요
DRAMARAMA
그게 되나 적당히 좋아하는 게
Last Romeo
사랑 하나에 세상과 겨루려는 마지막 그 남자가 돼주겠어
내가 설렐 수 있게
지금을 잃지 않길 영원히
Don't Say No
니가 사랑한 내 부탁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난 안되면 되게 해
다시 만난 세계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도원경
너로 물든 색이 아련하고
눈부시게 빛나
사랑하게 될 거야
별일 아냐 내 뒤에 숨어
슬픔에 관한 면역력은 내가 더 세
비밀정원
함께 나눈 순간들을 이 가능성들을
꼭 다시 기억해줘
So What
생각이 너무 많아도 몸이 무거워
Shampoo
세상에 없는 향기들로
널 영원히 널 취하게 할거야
Day By Day
슬픈 시를 읊어대는 내 입술이
너의 까만 눈동자에 기억되리
Poison
해독제 조차 없는 이사랑
계약조차 성립되지 않는 이사람
Heart To Heart
많은걸 나는 바라진 않아 그저 예전처럼만
Pandora
여기가 끝이 아냐 넌 아직 모를 거야
아직 나에 대해 반도 안 보여줬어
Girlfriend
자고 있었나 봐 깨웠다면 미안해
Wellcome Back
화가 나 벽을 치는 것도 참았어
너가 손이 예쁜 남잘 좋아하니까
밤
좋아하는 만큼 별은 떠오르고
여전히 나는 어쩔 줄 모르고
My Beauty
내 머릴 가득 채운 너란 꿈을
숨길 수가 없어 모두 말해줄게
My Pace
또 남을 쳐다봐 그리고 나를 봐
뭔가 나보다 하나씩은 더 잘난 것 같아
체온
시선과 시선이 맞닿을 때
Midnight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 조금씩 달라져가는 이 밤
하지만 난 여전히 난 잠 못 이룬 밤
그 길에서
다시 두 발맞춰 걷는 날
말할게 아직 다 못다 한 말들
Fall In Love
내 방안에 짙게 흩어진 네 향기
아픔마저 네 흔적이란 걸 알기에
안녕, 여름
지금 내가 마중 갈게
반갑게 널 맞아줄게
Knock
수놓은 별들 사이 가장 빛나줘
빛을 따라가다 보면 너에게로
Feeling
고요했던 나의 물결이
너로 인해 파도 쳐
Lonely
활짝 빛이 나던 네 맘의 창들도 이미 닫힌 듯 해
유리구두
내 마음을 남기고서 갈게 꼭 찾아줘
우리의 미래에서
봄눈
하늘이 말도 안 되게 예쁘더라
그 모든 순간에 널 떠올렸어
Black Dress
이 안에 다른 걸로 절대 물들지 않게
네가 가진 색으로만 진하게 칠해
My Page
서툰 이 글 위엔 제목도 없지만
난 나만의 답을 찾고 있어
Forever Young
너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이
늘 처음 만난 그 날만 같길
Breathe
바람이 되어 불어줘
잠시 네게 머물러 숨 쉬고 싶어
맞지?
있잖아 나 이제서야
날 만난 것 같애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이제 더는 없겠지만
지난 날로 남겨야지
Siesta
언젠가 이 어둠도 끝이 날 걸 아니까
울고 싶지 않아
절반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로 살아
너나 해
난 너의 위성 네 주윌 맴돌지
그렇다고 네가 태양은 아니니
Bloom Bloom
네가 내 계절이 됐어
Wannabe
굳이 뭔가 될 필요는 없어
난 그냥 나일 때 완벽하니까
Inception
난 마치 꿈에서 꿈을 꾼 듯이
널 찾아서 헤매다 길을 잃어가
언니
나는 저 언니처럼 되고 싶어
쉽게 쓰여진 노래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씩 적다 보니 가사가 되었어
Forever
네 곁에서 닮아가는 나를
기쁜 마음으로 더 마주할래
별의 낮잠
너의 낮잠이 되어서 같이 꿈을 꾸고 싶어
언제나 아무 일 없었단 듯이
나만 아는 너는 절대 모를 이야기
이제 우리 두 번 다시
우리 서로 엇갈린 이대로
절대 마주치지 않길
Purple Line
나는 다른 길을 가고 싶어
다른 색을 그려보고 싶어
Wild
넌 마음 속 유일한 출구가 돼
마중
아직인가요 내게 오는 길
이제는 올 때도 됐는데
너무 늦지는 말아요 사랑할 시간이 줄잖아요
Good-bye Baby
즐거웠어 재밌었다고 생각할게
Miracle
난 널 품에 안고 날아
푸른 달을 향해 날아
4Walls
감정이란 꽃은
짧은 순간 피어나는걸
빗소리
그저 지나간 흑백필름 처럼
잊혀질 사람
매일밤
우리 관계란 가파른 계단
Toy
문득 어렴풋이라도 기억될 수만 있다면 나
I'm Fine Thank You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Can't Stop
나의 하루는 그대의 것이죠
마리오네트
말해봐 이게 재밌니
Butterfly
살포시 표류하는 먼지 같아
Runway
이 도시가 난 이렇게도 예쁜 적은 처음이야
Lonely
너도 힘든 걸 난 다 아는데
여시들이 요즘 꽂힌 한글 가사는 뭐야?
하나엔 눈을 감고
둘엔 소원을
셋엔 내가 네 전부길 원해
그댄 하늘이 질 때 어떤 맘일지 난 참 궁금해
난 금요일 오전이 좋은데 일요일 오후에 서있는 기분이야
널 기다릴때가 좋은데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는 기분이야
사랑한다고 확신에 차서 말하고 난 슬퍼져
하지만 이런 이유로 널 떠날 수는 없어
그리고 예쁜 가사는 아닌데 꾸준히 생각나는거
널 향한 내 맘이 돈이면 아마 난 빌리어네어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내 안으로 새로운 계절이 불어와
달콤히 찍어 문 빛의 퐁듀
보이기 시작한 음의 색도
예민해진 걸 느껴 뚜렷한 색감과 여섯번째 감각
샤이니 view 가사 전체가 시같이 느껴짐
사라지지마 흐려지지마 영원히 영원히 여기있어줘
끝장을 보기 전 끝낼 순 없어 이 아픔을 기다린 것처럼
왜 날개를 달아주고 추락하자 해
사진은 세븐틴 같이 가요 그리고 다른 거
별 헤는 아름다운 이 밤 조금씩 물들어가 벅차올라 이루어지길 너의 소원 다 나에겐 말해 들어줄게 거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아 손잡아 이루리 이루리라
우리의 계절이 지나고 속삭이듯이 다시 피어오네요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아무 준비 없이 널 좋아해도 될까
인생이란게 뜻대로 안되지 어
참 맘이란게 맘대로 안되지 어
사랑해 널 이느낌 이대로💗
보면서 나도 인상깊게 느낀 가사들 있어서 기분 넘 좋당🥰🥰
어두운 밤이 지나 빛을 품은 새벽이 잠을 깨우고
세상은 분주하게 너를 맞을 준비해 눈부시도록
푸른 별들이 파도치던 밤 서로를 보며 다짐했죠
늘 함께하자고 우주 끝까지 우리만의 속도로 가자고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데스티니 가사 너무 좋아..
심판해봐 지금 날
흔들리지 않을 테니
별 헤는 아름다운 이 밤
조금씩 물들어가 벅차올라
이루어지길 너의 소원 다
나에겐 말해 들어줄게
거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아 손잡아
당신의 올바름에 새파란 멍이 들던 날
올려다 봤던 하늘은 질리도록 낮았던가
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도원경은 전체 한글가사인데 시 같고 아름다워 추천함!!ㅠ
난 나라는 시대의 처음과 끝이야
난 나라는 인류의 기원과 종말이야
넌 나라는 마음의 유일한 무덤이야
넌 나라는 시계의 마지막 시침이야
난 나라는 우주의 빅뱅과 블랙홀이야
난 나라는 신화의 실체와 허구야
난 너의 이름을 닮은 집을 지을거야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거야
울고 싶은만큼 허송세월 해 줄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 무도회를 열자
@bgsmsyl 건배 내 죽음에
형장의 이슬 한 모금을 줘
심장을 도려내
현장에 묻고 함박웃음을 지어
@bgsmsyl 그대가 읽을 때도 잉크가
헤엄을 치면 좋겠어요
@bgsmsyl 너의 비극을 식탁에 꺼내놔줄래
내가 멋지게 위로해줘볼게
@bgsmsyl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나 프엑 지마 듣고 울었음 ㅎ...
너만보는 날 너 하나밖에 없던 날 두고 떠나간다면
심연 깊이 잠겨 색채를 잃어가던 시야가
너를 만나 다시 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어
키씽유가 이런 가사였는지 글로 보니까 느낌 새삼 다르다…
너무 좋다!!! 지우지 말아주라! 나 이런거 메모 해놓거든
- 대체 왜 너여야만 했는지
매일 다른 이유를 말해줄게
- 내가 필요한 건
너의 삶의 일부
- 여긴 온통 어두운 밤 하늘색
그림자조차 길을 잃게 해
- 너의 색깔로 나를 색칠해줘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게
- 상처로 깨진 유리 조각도 별이 되는 너
- 세상을 선물할게
넌 그 주인이 돼주면 돼
- 좋을 때란 거 그것 역시 내가 정해
낮엔 태양이 되어 날 따사롭게 해주며
밤엔 달로 변해서 황홀한 낭만을 줘
원래 가사 신경 안 쓰고 음 위주로 노래 듣는 타입인데 이 노래는 가사 듣자마자 저 부분 꽂혀서 잊혀지질 않음
너무좋다 아름다워
두번째글만 보고 모지리짓해서 정독했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덕에 아름다운 밤이 되어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