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보험에 대한 단순한 생각들.....
1. 보험을 드느니 적금을 드는게 낫다 .웬지 꽁돈나가는거같은 ;;;;
2. 여태 한번도 아픈적이 없다.워낙 튼튼...우스겟소리로 손금만봐도 생명선 너무 튼튼하다;;;
3. 보험지급된 경우는 많이 들어봤지만 보험지급안된 경우는 한번도 들어보질 못했다
궁금해서 지급안된경우는 없냐니까 고의적사기로 한건있었고 거의 잘 나온다네여.
4. 병원비 돈드는건 ,, 집팔았네 ,땅팔았네 하는 소리들 그런 케이스는 거의 살 확률이 적을때
살고자,살리고자 할때 억소리나게 드는거라 생각한다 .
만약 내가 억소리나는 치료비가 드는 병에 걸렸다면 난 치료를 포기하고 그돈으로 세계일주하고
죽을란다 ;;;;그외에 몇백 몇천정도 드는 치료비는 굳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결할수있다고본다
(이럼 꼭 듣는얘기 ;;; 너가 아니라 가족이 아파도? 돈든다고 치료 포기하게 하고 죽게 만들거야?;;
흠 ... 이부분에서 막혀서 보험가입해? 하는 맘이 좀 들었다..)
5. 등등 ...
작년 9월에 보험 바뀐다며 마지막기회라고 해서 내나이 37에 난생 자발적으로,충동적으로 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은 메리츠화재의 무배당레디라이프케어보험이구여 소멸성은 아니라네여
소멸성(순수보장형)들고 싶다했더니 소멸성은 나중에 보험금을 추가로 내야하고 자동갱신도 안되고 등등
이 상품은 무조건 자동갱신 거절사유가 없다고 좋다고 하더군여 보장도 80세까지고 ..
혹하는 맘에 일단 보험을 들긴 했는데 드는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고민입니다 .. ㅋㅋ
고지의무나 자필서명 이런건 꼼꼼하게 잘해서 그걸로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도 고민입니다
총보험료의 50% 넘게 적립보험료로 책정된점도 그렇고 .. 여기 가입후 게시판을 읽어보니 적립보험료는
보험사 배불리는 돈이라기에;;; 괜히 억울하기도 하고 물어보니 설명해주는데 이해가 잘 안되고 ..
성별 나이 직업에 따라 어떤이는 30%정도 되지만 제꺼 50% 이상 되는이유는 예를 들어 암진단금같은게
보장보험료로 책정된게 아니라 적립보험료로 책정된거라고 ??그게 더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이리저리 쓸떼없이 고민하다 걍 해약할까봐 했더니 이 상품 자체가 자기가 설계사라서가 아니라
정말 좋은 거라고 .. 민영화되도? 상관없답니다 . 주체가 바껴서 새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그럼 해약하고 다시 들어야해? 보장 안해주는거 아니야?
절대 아니랍니다 약관상 무조건 자기부담금은 100% 지급하게 되어있답니다
지정한병원에 가야하하는 새상품 나오는거 아니야? 그랬더니 거기까지는 자기도 아직 모릅답니다
그럼? 보험금을 줄여볼까? 아무래도 꽁돈나가는거 마냥 왜그리 아까운지;;ㅡㅡ
그럼 진단금다 빼는건 어떠냐고 물었어여
진단금이란게 딱 그병이 아니면 사실상 받기힘드니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많고
나중에 받을지 안받을지 확실치 않은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것도 나쁜방법은 아니라네여
진단금 다빼고 사망보험금 3000천정도로 줄이고(현재 1억되어있어여)입원일당 다빼고
딱!!! 질병,상해 입원의료비/질병,상해 통원의료비 요것만 하래여 ,추가는 안되도 빼는건 된다고.
이렇게 하면 진단 까다롭게 요구하지 않고 어쨌든 입원하고 통원하면 돈 나오니까 나쁘지 않다고
워낙 레디라이프케어 <-- 이상품이 좋으니(지금은 다 3년갱신인데 5년갱신이고 거절사유없다고)
해약하지 말고 보험금을 줄여내라는데 .........
어떻게 해야할가여?
1. 진단금 다 빼고 질병상해입원/통원비만 들고(뺄거면 질병,상해 입원일당 이것도 빼라네여
이게 차지하는 보험료가 많다고..) 보험을 유지하는게 나을가여? 만에 만에 하나있을 그 확률;;;때문에
2. 의료민영화 되면 새상품이 나온다는데 그냥 이거 해약해버리고 새로 나온상품 간보고 그때 결정하는게
나을가여?
3. 그냥 해약해버리고 병원비만 보장하는거로 설계해서 순수보장형으로 더 저렴한 상품을 알아볼가여?
(자동갱신 거절사유;; 요게 쩜 걸리긴 하네여;;)
4. 애초 제 소신대로 보험은 아니다;;; 이니까 해약해버리고 그냥 그돈으로 적금이나 하나 드는게 나을가여?
내돈내고 나중에 병걸리면 죄인마냥 이것저것 조사받을까? 상상하니;; 그냥 기분이 나빠지네;;
보험들어놓고도 지난 10개월간 ;;; 계속 고민했는데(괜히 들었나?;;; 충동적으로;;)
여기 가입하고나서 더 고민이 되네여 ..
솔직히 의료 민영화보담은 건강보험료를 더 올리고 소소한것 보장범위를 좀 줄이더라도(감기같은거)
암이나 큰병들 보장을 늘리는쪽으로 가면 전 더 좋은데 민영화 정말 막아야합니다....
아 고민이 되네여
첫댓글 중요한 건, 순수보장형인가, 만기환급형인가가 아닙니다. '보험 기간'이 중요합니다. 님이 가입한 보험 나이부터 만기가 되는 시점까지의 '기간'이 몇 년인지 살펴 보세요. '보힘 기간'이 길수록 '사업비' 부담액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사와 모집인은 보험 기간이 긴 상품을 판매하려 합니다. '순수보장형'도 보험 기간이 길면 '만기환급형'하고 보험료 차이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님의 고민은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고민일 것입니다. '보험 보장'은 '복불복'이기 때문이지요. 까마귀 날자 배떨어 진다고 보장 조건에서 뺀 조건에 해당되는 '사고'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보험기간을 줄이고 보장 조건을 하나씩 빼고, 보험금 크기를
제 보험기간은 20년납 80세 보장,43년만기 .의료실비부분은 5년납5년만기 자동갱신 입니다..사실 해약쪽으로 맘이 많이 기울어서 지난달 요번달 보험금을 내지 않고 실효시키려던 중인데 설계사 친구가 해약하기엔 너무 아까운 상품이라고 자꾸그러니 맘먹고도 고민은 계속되네여,, 하지만 순수 실비보장만 한다고치고 진단금 다 빼고 보험료를 낮춰도 이상품은 제가 기억하기로 5만원인가? 그게 기본이라고 들은듯해서 낮춰봤자 7~8만원은 될거라네여(그것도 아까워여 ;;)아예 그냥 해약이 낫지 않을까 ,,하거든여 ...아직 책은 못봤는데 내일 서점에 들려봐야겠어여 .. 흠 ... 새별님 다음글이 궁금해여^^ 글이 짤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