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랴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주변의 자연 환경 때문이다.
안탈랴 북쪽에는 테르메소스 국립공원과 해안 바로 뒤편에 솟아 있는 콘야 알바투 비치에서 쿠를란쿠치 반도까지 전 지역이 국립 자연 보호 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지중해 해안을 둘러쌓고 있는 해변 도시들은 푸른 산과 아름다운 바다로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서 편안한 휴양지로 부족함이 없다.
터키의 아나톨리아의 남부지역인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안탈리야는 페르가몬(버가모) 왕 앗탈로스 2세에 의해 세워진 도시이다. 앗탈로스는 이 도시를 세운 뒤에 그의 이름을 따서 앗탈리아로 칭하였다. 그러나 현재 터키 사람들은 안탈랴로 부르고 있다
아침일직 호텔 해변가에서 지중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고 해변가의 야생화 몇점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개체가 여기도 똑같다는데 놀랐다 인동초,광대나물등,,터키의야생화 orkide라고하는 조그마한
야생화를 찍고 바삐 버스에 올라 탔다
(ORKIDE 야생화)


(해변가의 유람선들)



(석류즙을 만드는 아저씨)

(터키 전통 가옥)

(동 로마 제국의 유적지 성곽)

(안탈리아 구시가지 전경)

구시가지를 걸어서 구경하고 파묵깔레를 향해 떠났다
버스는 지중해 바닷가를 끼고 한참을 달리다 어제 넘어온 산맥을 동쪽으로 하여 다시 올라 간다
산비탈에는 올리브유 나무가 산을 뒤덮고잇다 급경사에도 심어졌는데 수확때는 어지 열매를 털어낼지 궁금하다
산속을 한참 달리는것 같더니 어느새 대평원갗은 밀밭사이로 버스가 달리고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평지를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밭한가운데 나무들의 위에는 그 귀한 겨우살이가 흔하게 보인다

어느덧 차는 드넓은 호숫가 근처 식당에 도착 하여 우리를 내려 놓고, 큰 호수 구경하려고 호숫가로 몰려간다
산에서도 물이 흐르는 계곡을 보기 힘든데 이넓은 호숫가에 물이 고이는게 신기하다

서둘러 식사후 파묵깔레를 향했다
터키의 남서부 지방의 데니즐리 주에 위치한 파묵칼레 온천은 성경에서 라오디게아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약 9 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곳에 히에라폴리스라는 고대 도시가 있었는데, 해발 약 750 미터의 리쿠스(Lycus) 계곡의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골로새로부터는 약 16 Km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고대 도시인 히에라볼리의 남쪽 경사 지역을 “파묵칼레” 라고 하는데 이는 “목화성”이란 뜻이다.
목화송이로 뒤덮인 성과 같이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것은 다양한 칼슘이 들어있는
온천물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만나서 석회석으로 변하면서 형성된 자연의 비경이다
버스는 히에라폴리스입구에 정차하고 입장료를 내고 유적지안으로 들어간다
유적지안에 노천온천에서 양말을 벗고 족욕하러 들어간다 미글어지지않게 조심하면서 많은
인파속으로 하여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다
노천 온천

히에라 폴리스유적지


유적지와 노천 온천에서의 시간은 너무 짧아 해가질때쯤 산에서 내려 왔다
오늘 묵을 호텔은 자그마하지만 온천탕도 구비한 깨끗한 호텔이다
Villa Lycus Hotel

저녁 식사후에는 남녀혼탕인 노천탕에서 오랜만의 여독을 풀수있어 좋았다
혼탕이지만 수영복은 필히 준비해야한다
내일은 에페소로해서 아이발릭까지 먼 길을 달려야 한다
터키 땅이 너무 넓다보니 이동간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터키 여행은 여유있게 일정을 잡아야 할것 같다 기회되면 다시 오고 싶은 나라같다
첫댓글 목욕탕에 가는 동안 수영복을 입고 가나요? 고 것이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