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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실, 스크랩 [요정과깨비] [나무에도 신이있다] 은행나무가 파출소 순경에게 살려달라고 했던 실화
강총무 추천 0 조회 19 06.01.20 20: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야기속으로에 방영되었던 내용입니다...경북 상주시 외서면 수백년 묵은 은행나무 2 그루가 있었는데 당시 파출소 순경으로 근무했던 황태영씨가 없었다면 이미 파출소장에 의해 잘려나가는 운명이었던 것을 황태영씨가 막아서 오늘까지 있다고 합니다... 새로 부임해온 파출소장이 수백년 묵은 은행나무를 바둑판 만드는용으로 팔면 꽤 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욕심에 자르려고  하나 순경 황태영씨가 말려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소장은 기회만 엿봅니다....그러다

마침내 황태영  순경을 휴가를 보낸다는 구실로 고향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고향에서 꿀맛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낮잠을 자는데 한 여자가 꿈에 나타나서 다른 남자와 다투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도 곧 죽을 운명에 처했다며 여자를 살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그러다 여자는 황태영씨를 보고 살려달라고 합니다......꿈을 깬

황태영씨 뭔가 짚히는게 있어서 파출소로 급히 되돌아와보니 이미 인부들이 은행나무에 도끼까지 꽃아놓은 상태로 작업중에 있는 것을 보고 겨우 겨우 뜯어 말려 은행나무가 살아남게 됩니다.....

 

순경 황태영씨가 직접 경험했던 이 믿어지지 않은 실화는 나무에도 신이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나무속의 신명이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하고는 실제 다른 정령에 가깝습니다..) 구해달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나무도 나이가 많이 묵을수록  그 속에 내재된 신명 또한 나이든 모습으로 보통  나타납니다..우리의 옛풍습에서도  큰 나무를 불가피하게 자를 때에는 반드시

제를 지내서 나무신명을 위로하고 잘랐던 사례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함부로 하면 반드시 화를 입었던 사례들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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