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유정문학상 제정의 의의
한국현대문학사에서 가장 개성 있는 작가로 검증된, 30년대 춘천 출신 작가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높이 기리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현재 한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한국 문단의 창작 활성화 및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한다.
2.‘김유정문학상’ 재제정 경위
김유정문학촌(촌장:전상국)은 2007년 4월 29일 김유정문학제 초대행사에서 상금 3천만원 규모의 김유정문학상의 재제정을 발표했다. 김유정문학상 운영의 재정지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한강수력발전처(처장: 이준창)가 맡기로 했으며 춘천의 김유정문학촌에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회>를 두어 운영한다.
특히 김유정문학촌은 문학상 운영의 협찬처인 한강수력발전처(처장: 이준창)와 협의하는 과정에 북한강물이 마르지 않는 한 김유정문학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언급으로 이 문학상 제정의 의의와 그 운영에 대한 밝은 전망을 펼쳐보였다.
원래‘김유정문학상’은 월간『동서문학』(발행인: 전숙희)에서 김유정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1월에 제정, 제 1회 전상국, 제2회 유순하, 제 3회 안정효 작가를 선정, 시상한 바 있다. 이후 ‘동서문학상'으로 명칭을 바꿔 시행해 오다가 ‘동서문학’폐간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제 1회 수상자인 전상국 작가와 전『동서문학』발행인 전숙희 선생이 만나 김유정문학상이 ‘김유정의 고향에서 부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여 상 재제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 참고사항 : 현재 작가 김유정을 기리기 위한 문학상으로는 강원도민일보와 김유정문학촌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김유정소설문학상>이 있으나 이는 신인 등용 형식의 문학상으로 미발표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2006년 10월까지 제 12회 수상자를 낸 바 있다.
6. 문학상 수상 대상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전국의 유수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김유정 소설의 문학사적 가치 전승은 물론 한국소설문학의 새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우수한 작품 1편을 선정, 시상한다.(단, 등단 5년 이상의 문단경력의 작가의 작품)
7. 심사
예비심사(3명) 및 본심(3명)으로 나눠하되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회가 심사위원을 선정한다.
ㆍ예심 대상 작품은 평론계, 언론계, 문예지 편집자, 독자 등의 추천을 받은 작품 중에서 결정.
8. 시상식 일정 및 장소
매년 1회 실시하되 2007년도는 10월 한글날을 전후 해 김유정문학촌이나 한강 수력발전처 벚나무숲에서 시행한다. (시상 날짜 및 장소는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에서 차후 결정할 예정임)
9. 문학상 상금: 3천만원
10. 2007년도 김유정문학상 운영 일정
① 김유정문학상 재제정 발표: 4월 29일 김유정문학제 초대행사 때 김유정문학촌장이 발표
② 5월 초 지방지 및 전국 신문에 김유정문학상 재제정 취지 홍보
③ 6, 7월 전국 문예지에 김유정문학상 제정 및 작품 공모에 대한 광고 게재
④ 8월 30일까지 예비심사, 9월 3일까지 본심위원에게 작품 발송
⑤ 문학상 본심: 10월 초
⑥ 시상식 : 2007년도 김유정문학상 시상식은 10월 9일 한글날 전후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