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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순례 (51호-60호)
(51호)
강릉객사문
江陵客舍門
객사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두었던 관사(官舍)를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정전(正殿)에
국왕의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향궐망배(向闕望拜)하였으며
왕이 파견한 중앙관리가 오면
여기서 유숙(留宿)하게 하였다.
강릉객사는 고려 태조
19년(936) 본부(本府) 객사로
총 83칸의 건물을 창건하고
공민왕 15년(1366)
왕이 낙산사로 행차 도중 현액을 친필로 썼다고 전한다.
지금은 이 문만이 남게
되었다.
(52 호)
해인사장경판전
海印寺藏經板殿
해인사 장경판전에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해인사는
법보사찰(法寶寺刹)이라고 불리우고,
이 건물은 정면 15칸이나
되는 큰 규모의 두 건물을
남북으로
배치하였다.
(53 호)
연곡사동부도
연谷寺東浮屠
통일신라시대에
속하는 부도 중 가장 형태가 우아하고
조식이 정교한 작품중의
하나이다.
이 부도는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 부도라고 전하나
확실히 알 수는
없고,
전체적인 형태나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54 호) 연곡사북부도
연谷寺北浮屠)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산54-1 연곡사
연곡사에는 세
개의 부도가 남아 있는데
고려시대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55 호) 법주사팔상전
法住寺捌相殿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209 법주사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창건되어,
조선 인조 4년(1626)에
벽암선사(碧巖禪師)가 재건하였고
, 최근(1968)에 완전
해체 복원공사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56 호)
송광사국사전
松廣寺國師殿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송광사
이 건물은
송광사의 3조사(三祖師)의 화상(畵像)을 모시기 위하여
고려 공민왕
18년(1369)에 창건하고,
그후 두 차례에 걸쳐
중수(重修)한 조선 초기 양식을 지니고 있어
경내 하사당(下祠堂)과 함께
같은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57 호) 쌍봉사철감선사탑
雙峰寺澈鑒禪師塔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195-1 쌍봉사
쌍봉사 경내의
북쪽에 있는 이 탑은
8각원당형(八角圓堂型)의
기본형을 잘 나타낸
신라(新羅) 최고의 우수한
부도(浮屠)이다.
건조연대는 신라(新羅)
경문왕(景文王) 8년(868)으로 추정된다.
(58 호) 장곡사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
長谷寺鐵造藥師如來坐像附石造臺座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장곡사
장곡사상대웅전(上大雄殿 )보물 제162호)에 봉안되어 있는
신라말 고려초의
철불좌상이다.
전체높이 232㎝, 불상높이
91㎝.
( 59
호) 법천사지 광국사현묘탑비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209 법주사
법천사터에
세워져 있는 지광국사(984∼1067)의 탑비로
국사가 고려 문종
21년(1067)에 이 절에서 입적하자
그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사리탑인 현묘탑과 함께
이 비를 세워놓았다.
현묘탑은 현재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탑비만이
옛 자리를 지키고
있다.
(60 호) 청자사자유개향로
靑磁獅子유蓋香爐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12세기 전반기는
고려(高麗)의 청자가 유약의 발색(發色)과
태토(胎土)의 정선(精選)
및 번조(燔造) 등 기술에서
고도로 세련되어 이른바
비색순청자(翡色純靑磁)의 전성기였다.
따라서 이 시대의 청자는
유약에 거의 식은테가 없고
송인(宋人)들이 일컬었던
소위 천하제일이라는
비색유(翡色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