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육제도의 실과 허(하)
아래의 칼럼은 현재 밴쿠버에서 유명한 정치, 경제인인 백광렬씨의 칼럼입니다
회원님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카페에 올립니다 ^^
캐나다는 국어가 영어와 불어 이기 때문에 제2외국어라는 단어를 안쓰며 제2외국어라는 단어를 쓰면 그 사람은 캐나다 교육제도를 모르는 사람이다. 11학년, 12학년 외국어 언어 과목 경우 비씨주 교육부 지침은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오면 한국어로 8년 교육을 받았다는게 증명이 되니 이로서 11학년 외국어 과목이 충족 되며 정식 학점 이수를 받는다. 즉 한국에서 한국어(국어)를 수강 안했다 해도 이 제도가 적용이 되나 한국 교육법상 모든 학생은 국어가 필수과목이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학교 3학년 이상 한국에서 했으면 12학년 외국어 과목 충족이 되며 정식 학점으로 이수 받는다. 여기에서 비씨 주 교육법은 Junior High School 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쓰기에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와도 이 제도 혜택이 가능 할 수 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대부분 중고등학교의 교사 들이 이 제도를 모르고 있기에 교민 학생이 한국어로 학점 이수를 하겠다면 부정적인 반응을 할 수 있으나 비씨 주 교육부 웹사이트 (http://www.bced.gov.bc.ca/graduation/courseinfo/chapter2_07.htm)를 내려 받아 (다운로드)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당연히 한국 성적증명서를 영어로 제출해야 한다.
또 한국에서 일찍 왔을 경우 미국 대학 예비고사에 있는 한국어 과목 시험을 치거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언어시험에 있는 한국어 과목 시험을 쳐도 12학년 외국어로 인정을 받는다.
고등학교에서 진학 상담을 하는 전문교사(Guidance Counsellor)들은 비씨 주 내의 대학 진학은 자세히 알고 있지만 토론토, 맥길, 웨스턴 온타리오, 퀸즈, 워터루 등 동부 명문 대학이나 미국 대학 진학 방법은 잘 모를 수도 있기에 학생 본인이 각 학교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찾고 아니면 이 해당 대학들이 비씨 주에 방문 해 학교 안내를 할 당시 필히 참석 해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게 중요하다.
유학생 경우에도 캐나다 모든 교육 제도의 혜택을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와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받기에 유학생 부모나 교민 학부모가 각 학교와 교육청과 정확한 정보를 교환하며 어떤 문제가 있으면 바로 담당 책임자에게 연락을 해 대응을 하는게 중요하다.
일단 교민이나 유학생 보호자가 언어 문제가 있어 대화가 부족 할 수도 있어 우선은 코퀴틀람 교육청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니 이 사이트에 애로 사항을 밝히면 조치가 취해진다.
맼클린지가 매 해 내는 캐나다 대학 순위에 보면 토론토 대학 등 일부 대학은 입학점수 소위 커트라인이 안 나오는데 그 이유는 대학에서 잡지사에 답을 안보내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는 자신이 있어서 또 어떤 학교는 자신이 없어서 답을 안한다. 그 정도로 이 순위는 의미가 없다. 또 커트라인 자체도 의미가 없으며 그 정도라는 추측뿐이다.
캐나다 에서 자식 보낼만한 대학은 20 개 정도 되며 다 특색이 있다. 퀸즈는 동창회 선후배 관계 등이나 뭐나 한국의 고대와 똑같다 보면 되고 토론토 밑 런던이라고 영국계들이 건설했으며 보험회사 등 금융회사가 밀집 한 곳에 있는 웨스턴 온타리오는 경상계가 캐나다 최고이며 연대와 비슷하다.
포항공대의 모델인 워터루 대학은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독어를 쓰는 사람들이 이민 와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건설하고 기술직이 대부분이었던 이들은 후진 양성을 위해 공대를 만들었다,. 그러다 영국과 독일이 전쟁을 하자 베를린이라는 이름이 어색해지고 나폴레온이 이끄는 불란서군을 영-독 연합군이 대파한 지역 이름인 워터루로 도시 이름을 바꾸었다. 따라서 이름이 워터루가 된 워터루대학은 공대나 수학은 캐나다 최고 수준이다.
전세계 최초의 미식축구 경기는 미국의 하바드와 맥길대학이 했을 정도로 맥길은 모든 게 미국의 아이비 리그 대학같으며 토론토 대학은 도무지 학생이나 학교 선전에는 신경을 안쓰고 될대로 되라고 놔둔다.
아이들이 여기 빨리 적응을 하려면 영어 소설을 봐 여기 아이들도 결국 우리와 같다는 생각을 해야 하며 첩경은 소설이다.w.o. mitchell 의 who has seen the wind는 사스캐치완 배경으로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을 j.d.salinger의 catcher in the rye는 뉴욕에서 중학생이 가출하려는 내용으로 둘 다 명작 중 명작으로 교과서로 많이 쓰이며 읽고 나면 느낌이 꼭 황순원의 소나기같다.
한용운이나 김소월 같은 시를 쓰는 e.e. cummings 도 잇다. 정치사는 george grant 의 lament for a nation 또 역사는 jack granatstein 의 history of canada in 20th century 현캐나다 정치사회경제는 richard gwyn 의 northern magus를 추천하며 이 책들은 다 도서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