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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시승기에 앞서 어제 떡볶이를 쏘신 오스카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일행은 떡볶이 섭취를 위하야 신당동으로 이동 열심히 섭취하고
있는데...어디선가 울리는 곡성......'에에엥~~~~'
나는 내귀를 의심했다...아니 아니길 바랬다....
떡볶이복용을 거의다하고 운기조식중에 환한 미소를 띄우며 건들쓰는
등장하였다....
나는 나의 직감이 틀리길바라며 뛰쳐나갔다...그러나....
거기엔 옐로우 멧돼지 하나가 떡하니 서있는것이 아닌가....
심장이 멎을듯 밀려오는 이 압박감...실로 오랜만이다....
아주 오래전 페리카나 치킨파의 슈퍼택트이후로 처음 느끼는 무사만이
가지는 숙명적인 살기다....
겉으로 흐르는 바나나껍데기색깔(오토바이가 만년을 살면 온갖오일을
빨아먹고 금강불괴신체가 되는데........
이때 겉은 빛나는 설사똥 내지는 바나나껍데기의 땟갈이 흐르게
된다..)과 보법을 시전할때 마후라에서 흐르는 '구천지옥오일수'라는
단한방울로도 만마리의 '무불파리'과 천마리의 '천년모기대왕'을 순간
박멸하는 한여름의 '천상비혈 소독차'에 맞먹는 연막신공을 시전한다..
어디그뿐이랴...이 멧돼지의 온몸엔 보일듯말듯한 최강의 독혈인
'깍뚜기 궁물비독'이 발라져있다...
그러나 본인 태풍무영 앙드레 김도령이 누구인가..
오로지 신만이 구사할수 있다고 전해지는 '두팔로 택트핸들들어 1cm만세
신공'을 10성으로 완벽히 구사하는 최강의 고수아닌가....
순간 멧돼지와 본인 사이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초절정고수들만이
내뿜는 이 살인적인 살기에 신당동전체가 온통 크락쑌소리로 들썩거렸다.
둘에게서 내뿜어지는 내공의 압력에 저절로 온동네차들의 클락쑌이
빵빵되게 되었던 것이다..(혹자는 뒷차가 앞차한테 발사한 빵빵신공이라
하지만 나의 주장이 정확하다..)
이때 긴장을 깨고 돌연 당나귀파 주인장인 씨비거사가 낼름 멧돼지위에
올라탔다... "헉~~!!!!이건 자살행위인데...최소한의 반탕신공이라도
시전하고 올라타야 할것을..."
그러나 영악한 멧돼지~!! 아무일 없다는듯 씨비거사의 무공시전에
마치 길들여진 돼지마냥 순순히 따른다...실로 영악한지고.....
흠........이 멧돼지를 보낸건 천년신비마교인 '지옥염라단'의 함정이
분명하다...본인의 내공수치를 염탐코자 보낸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정파인 닌자 구알동파 건들공자로 알려진 건들쓰..
그는 지옥염라단의 치밀한 계산하에 침투한 첩자일수도 있다.......
아니면 혼다가문으로 적을 옮기는 본인의 무공을 탐내한 닌자파 내부
일부세력의 음모일수도...헉.....
순간 본인의 머리속은 혼돈 그 자체였다.......
오~~~신이시여~~~어찌하여 본인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난 나의 운명을 개척하리라 마음먹고 정파 궁극의 보호신공인
'보리금강반탄지공'을 10성 끌어올린체 멧돼지에 올라탔다...
아~~~~뉘라서 이 처절한 내공싸움을 알수 있으랴~~~!!!
올라타는순간 홱하고 90도이상 핸들을 꺾는 지옥금나수를 시전하는
멧돼지~~!! 기우뚱하며 나가 떨어지려는 찰라 만근추를 시행하며
두발을 땅에 디디는 앙드레 김...등꼴을 흐르는 두방울의 식은땀...
음......초반 신경전에선 무승부다..
자 이젠 이놈을 정식으로 깨워서 그의 진정한 실체를 알고 싶었다..
만년전 무림의 전설로 사라진 그 대림파의 멧돼지가 맞는지...
먼저 누뤼끼리한 금속막대기를 멧돼지의 엉뚱한곳에 달린 콧구멍에
쑤셔박아서 그를 자극했다..이렇게 하는 방법외엔 맥가이버식의 '초전자
썬더볼트 합선신공'이 필요하지만 그건 아주 오래전에 실전되었다..
오른쪽가슴에 달린 젖꼭지를 아무리 눌러도 심장은 깨어날줄 모른다...
이때 전음으로 들리는 목소리~ "옆구리 튀어나온 갈비뼈를 확 죠져요~~!"
죠지자마자~~ "에에엥~~!!!'
본인은 핸들들어 만세신공에 도전해봤다..
그러나 예상보다 주춤하는 멧돼지~~~나의 내공에 밀린것이 분명하...
헉~~~~~~~순간 치고 나가는 엄청난 초절정 보법에 나는 나가떨어질뻔
했다...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본능만이 있을뿐...떨어지면 죽는다는
처절한 마음만이 나의 모진 목숨을 연명해주었다....
아~~~이 많은 무림인들앞에서 나가떨어지기라도 하면 나의 위대한
명성에 똥칠을 하는 꼴이다....강제공랭식 투스트록의 심장을 박은 멧돼
지의 '천지비행술'은 너무도 끔찍하였다.....
정신을 차리고 단전에 힘을 모아 역방향으로 '가스분출신공'을 시전하야
간신히 살아남을수 있었다...
다시 일행에 합류한 나는 당당히 이렇게 외쳤다....
"동현공자...그대는 건들공자와 함께 남산으로 표표비법을 시전하시오..
본인은 멧돼지와 함께 천지비행술을 연마하리다...."
졸라 긴것같아 나머지는 나중에 쓸랍니더...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