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의 승인이 난 시력교정술로 초정밀 각막절삭기를 이용하여 160마이크론 정도 두께의 각막을 절삭한 뒤 절삭 아래부위의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이미 만든 각막편을 원래 자리에 붙이는 방법이다.
그 특징 및 장점을 들자면, ①수술 중 또는 수술 후 통증이 없는 점, ②수술 다음날부터 좋은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점, ③수술 후 안대를 할 필요가 없는 점, ④12디옵터 이하의 근시, 난시, 원시를 교정할 수 있는 최첨단 시력교정술이라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라식(LASIK)시술이 필요한 대상은 만 18세 이상이며 -12디옵터 이하의 근시, 난시, 원시를 가진 사람이다.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수술 다음날 바로 정상생활로 복귀가능하다. 통증은 거의없고, 양안(兩眼) 동시수술이 가능하다. 라식수술은 근시 재발률이 미약하며 수술직후 0.8~1.0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좋다.
라식(LASIK)의 수술방법은 이와 같다. 마취용 안약을 3-4회 점안한 후 각막의 상층부를 130-160μm 두께(각막상피+각막실질)로 잘라낸다. 이 과정이 엑시머레이저 각막절삭술(PRK)과 다른 점이다. 다음 단계로 잘라낸 각막편 밑의 각막 실질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깎아내게 되며 이 과정은 PRK때와 동일하다. 안구 추적장치가 달려있지만 환자가 눈을 움직이지 않고 정해놓은 불빛을 잘 보고 있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의 절삭이 끝난 후 처음에 잘라냈던 각막의 상층부를 원위치 시키고 건조 고정함으로써 수술이 끝나게 된다. 수술 다음날부터 시력교정효과가 나타나며 통증은 PRK에 비해 적은 편이다.
2. 라섹수술(LASEK)
라섹수술은 각막의 상피층을 특수한 약물을 사용하여 벗겨낸 후 그 밑의 각막층을 레이저로 깍아내고 벗겨냈던 상피층을 다시 덮어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끼워주는 수술법이다. 시술시간은 라식수술과 비슷한 10분정도이며 시력을 회복하는 데는 라식수술보다 시간이 좀더 필요하나 안정성이 높다.
라섹수술이 필요한 대상은 각막이 얇아서 ①라식수술이 불가능한 사람 ②안경도수가 -8D 이하인 사람 ③각막에 상처나 병이 있어서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④윈시일 경우가 해당된다.
라섹(LASEK)의 수술방법은 다음과 같다. 라섹은 막두께가 얇아 레이저로 각막을 연마한 후 후면각막두께가 250μm이상은 못 남기게되는 경우나 ORBscan 검사상 각막후면 경사도에 이상이 있어 LASIK수술을 못할 경우 할 수 있는 수술이다. 기본 원리는 LASIK과 같으나 LASEK은 LASIK과는 달리 고도의 테크닉으로 각막상피 (50μm)만을 벗겨 각막실질을 노출시켜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연마하여 굴절력 변화를 만든 후 벗겼던 각막상피를 제자리에 덮어줌으로써 원상태를 만들어 준다.즉 충분한 각막두께를 남겨두어 LASIK 수술에서 보였던 문제점을 제거한 것으로, LASEK 수술은 수술후 바로 시력 개선이 되는 LASIK과는 달리 수술후에 각막상피가 깨끗이 회복되는 수술 후 3-4일간 치료용 콘택즈렌즈를 착용하며, 이 기간에는 약간의 시력 제한이 있고 원칙적으론 단안수술후 한달 정도지나 반대편 눈을 수술하나, 양안을 동시에 수술해도 문제점은 없다.
3. 엑시머레이져
엑시머 (Excimer)는 excited dimer의 약자로 안정상태에서는 단량체로 존재하는 알곤과 플루오라이드(불소)가 고전압이 걸려 흥분상태가 되면 이량체로 변하는 것에서 비롯된 말이다. 흥분상태의 알곤 플루오라이드(Argon Fluoride) 혼합가스는 다시 안정된 상태로 돌아오면서 193㎚파장의 원자외선 방출광을 내보내게 되는데 이것이 엑시머 레이저다. 열로 인한 손상이나 충격에 의한 기계적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laser가 조사된 각막 조직의 분자 결합 부위만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Cool laser'라고도 불린다. 뛰어난 조직 절제효과와 연마효과가 있으며, 조직의변형없이 컴퓨터 제어에 의해서 필요한 각막 부위만을 정확하게 절제, 연마하여 시력을 교정할수 있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정밀도와 안정성이 높은 기술로 prk나 라식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