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칠보산 [七寶山]
화성시 매송면의 주산인 칠보산[七寶山]을 표현함
七寶山의 七자는웅비[雄飛]하는 새의형상를...
칠보산은경기도 화성시와 수원시.안산시을 품은
높이 238.8m 의 산이다
칠보산의 유래 ; 원래 여덟 가지 보물(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 수탉, 호랑이, 절, 장사, 금)이 있다 하여
팔보산(八寶山)이라 불렸는데, 그중 하나가 없어져 일곱 가지
보물만 남게 되어 칠보산으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옛 지명에는 {1800년대} 증악(證岳, 曾岳) 또는
치악산(鴟岳山/雉岳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 광교산光敎山의 지류가 서쪽을 향해가서 미륵현彌勒峴 $1)
이 되었다. 또 서쪽으로 선회해서 오봉산五峯山이 되었고,
다시 서쪽으로 이어져 수리산修理山이 되었다.
수리산에 미치지 못해서는 한줄기 작은 지류가 뻗어 나와 춤추듯 높낮이를 만들어내며, 그 주변으로산과 물이 서로 어울리고
급격히 하강하여 평탄한 언덕이 되었다가,
다시 가파르게 솟아올라 석산石山이 되었는데, 이를
증악證岳#1)이라 한다.
산의 서쪽에 있는 샘물#2)은 매우 차갑고 신령스러워,
여름철에 병에 걸린 이가 목욕하면 즉시 효험이 있었다.
산의 남쪽에 있는샘물도 매번 일출 때 사금砂金이 나와서
물속에서 노니는 듯 반짝이기 때문에
금수천金水泉#3)이라 하였다.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초목이 없이
온통 모래와 돌뿐인데 당나라 사람이 이를 바라보며
‘금은보화가 쌓여 있는 산’이라 하였다.
$1)미륵현 彌勒峴: 현재의지명은 지지대고개로 불리우고 미륵불이있음
#1)증악 證岳 :현재의 명칭은 칠보산 七寶山
#2)샘물 :화성시 매송면 어천2리에서는 [어천저수지] 찬우물이라부름
#3금수천: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현 금수암 암자터
*참고문헌 :우하영의 천일록[千一錄 - 관수만록 상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