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님들! 그간 어떻게들 지내셧는지요 .
가~끔 들러서 눈팅만 하고는 했는데 이제서야 글 올립니다.
님들께서 걱정 해주신덕에 많이 호전됐네요
통증은 없어졌고 소변은 별 어려움을 느끼지못하고(시원하게 보지는 못하지만)
가려움증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비증상은 호전되는게 없구요.
한참이나 힘들때에 비하면 살만한 세상일것도 같은데 그래도 조금은 심신이 지쳐 힘들어하는건
제 욕심이 넘 많아서 그런걸까요?
목련님 말씀처럼 세월이 약이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감각도 마비증상도 풀리겠죠?
으~음 그리고 가끔 나타나는 가려움증도 없어질것이고...그리 되겠죠??
그렇게 힘들어 했었던때도 있었는데...... 꼭 나을것이라 믿고십네요.
척수질환 이것은 아마도 길고도 어렵고 지루한 싸움이 될것같네요.
단번에 이겨낼수 없을지는 몰라도 언젠가 저도 님들도 우리모두 완쾌 될것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네요.
꼬~옥! 발병하기 전 정상으로 돌아 갈 것입니다.
환우님들 힘. 힘! 내세요. 빠 빠 빠이팅 입니다요.
첫댓글 네. 맞는 말씀입니다. 꼭 회복되어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고말고요. 그렇게 되려면 인내와 운동과 꾸준함이 필요하겠지요. 모든 환우들께서 님처럼 자신감을 가지셔야 할텐데... 우리 모두 화이팅~~~꼭! 꼭! 꼭!!!
저도 항상 자신 있는건 아닙니다. 움츠러들고 지쳐갈때 이곳을 들르면 언제나처럼 하얀목련님 같은 분들이 용기를 주어서 힘을 낼수가 있습니다. 하얀목련님! 고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