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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성공 제가 연제 법연원과 인연을 맺은 것은 조그만 장사를 할 때 손님이 놓고 간 파란색 체험성취 수기집을 읽고 나서 정말 이런 곳이 있는가 싶어 전화로 위치를 물어 연산동을 찾아 갔더니 지장도량이고 언제라도, 누구라도 와서 기도 할 수 있는 법당 분위기에 ‘바로 이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도재가 있다기에 집안 영가들을 올려놓고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 희망의 횃불은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딸은 지방의 4년제 대학에서 줄곧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다 졸업을 하였으나 지방대는 취업이 어렵다 하여 숙명여대 3학년에 편입하였습니다. 천만 원을 받고 회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오는 모집에 합격하여 미국에도 갔다 오고, 졸업 후에는 수도권 대학에 편입하는 등 생각해보면 너무 대견스럽답니다. 코스모스 졸업을 하였는데 A+학점을 3개나 받고 목에 메달을 3개씩이나 걸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시험에 응시해서 무난히 합격하였으며 면접도 20명 중 최종 2명을 뽑는데 얼마나 당당하게 시험을 봤는지 면접관 7명이 박수를 치더랍니다. 딸은 지금 KBS 방송국에 근무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장보살님 가피와 조연 큰스님 법력을 받아 수월하게 풀린 것이라 생각됩니다. 골라가서 결혼하여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날이 백중, 우란분절입니다. 우리 아들 삼촌(저의 시동생)도 목사가 두 분이나 계신 터라 아들 며느리는 절에도 안 가봤는데 손자가 불교에서는 큰 날인 우란분절에 태어난 걸 보면 목련존자의 효성스러움을 이어받아 지 부모를 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열심히 절에 올려놓고 기도해 주면 더욱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CT 촬영을 하는 등 부산을 떨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찮았습니다. 별일 아닐 거라고, 아니 별일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촬영한 사진 4장을 벽에다 걸어 놓고 설명을 하는데 이미 귀 뒤 안쪽에 피가 계란만큼 흘러 고여 있다는 겁니다. 뇌졸중이었습니다. 침도 맞고 양방 주사도 맞고 나니 어느 정도 차도가 있는 겁니다. 남편이 꿈을 꾸었는데 자기 엄마(저의 시어머니)가 나타나서 “너 살려줄게 걱정하지 마라” 하면서 생시같이 보이더랍니다. 돌아가신 엄마를 본 반가움에, 살려준 다는 고마움에 꿈이지만 엄청 울었다 했습니다. 어깨에서 팔을 거쳐 한쪽 다리까지 무슨 벌레가 기어 다니듯이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그 후 언제 아팠냐는 듯이 통증이 사라져 이 놀라움을 친구한테 자랑도 했습니다. 불안했는데 수월하게 대기업 들어가 근무 잘 하고 있습니다. 뭐든 마음먹은 대로 척척 일이 잘 풀립니다.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좋은 배필 만나면 더욱 좋겠지요. 다녔는데 올 8월 14일 경 둘이서 찜질방에서 놀다 나오는데 큰 거울을 지나오다 보니 오른쪽 엉덩이에 법연원 마크 같은 것이 보이는 거예요. 이미 반은 지워져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처사한테 보여주며 당장 필름 사다 찍고는 연제 법당으로 달려가 2분짜리 비디오 촬영한 후 이렇게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들이받아 뒤에 받은 차가 앞차 값을 물어주고 딸아이는 다친 데도 하나 없고... 기적 같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닌데 미욱한 중생이다 보니 지장보살님 가피와 조연스님의 고마우신 법력인 줄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받아 갈 수 있도록 앞으로 책보시도 하고 포교 많이 하겠습니다. 황매산을 메운 것을 보고 시를 쓰고 싶을 정도로 조연스님의 위대한 법력을 찬탄하고 싶습니다. 부처님의 가피와 스님의 법력인 줄 모르고 지낸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하오며 때늦은 인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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