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은 열대과일이라 보통 여름에 먹는 과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파인애플의 수확시기는 6~8월의 여름과 1~3월의 겨울에 두 차례 수확된다 겨울철 감기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과일이기도 하다
파인애플의 대표적인 성분은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데 이 성분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복부팽만을 줄여줘 소화제 역할을 한다
파인애플을 생 과일이나 즙으로 자주 섭취하면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체내 기생충을 박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브로멜린 성분은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으며 다른 섬유질과 함께 세균 장막을 형성해 충치를 유발하는 치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고기를 숙성 시킬때 파인애플을 넣으면 브로멜린 성분이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섭취할때 소화를 도와준다고 한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파인애플 통조림은 열을 가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브로멜린 성분이 파괴되어 효과가 없다
파인애플을 먹다보면 입안이 얼얼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직 덜 익은 파인애플 과실에 포함된 침상 결절 수유산 칼슘 때문이다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능 때문에 위벽에 상처가 생길수 있으니 파인애플은 공복에 먹는것은 피하는것이 좋다
파인애플은 수확하고 나면 더 이상 익지 않는 과일이기 때문에 파인애플을 고를때는 과일 위부분에 있는 줄기가 진녹색인것이 좋으며 몸통이 살짝 갈색 빛을 띠거나 상처나 멍이 보인다면 피하는것이 좋다 반으로 잘랐을때 중간 심지 부분이 엷은 흑갈색으로 보인다면 약간 노화된 것이라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