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 경쟁력 높이는 인맥관리
인맥관리도 전략이다
직장인 66%, 인맥관리 못한다! 최근 한 헤드헌팅 전문업체가 직장인 1,122명을 대상으로 인맥관리와 관련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96%가 인맥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소극적인 성격, 관리 방법을 잘 모른다 등의 이유로 평소 인맥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기계발만큼이나 중요한 전략중의 하나로 떠오른 인맥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새로운 정보에 항상 민감해라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 기억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정보일지라도 적절한 때에 상대방이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센스를 갖춰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자신에게 사소한 정보일지라도 상대방에게는 꼭 필요한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신문이나 잡지 등을 꾸준히 읽어 필요한 정보들을 스크랩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다가 대화 중에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다면 매우 여유 있고 성실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알려주자. 단, 그 정보는 정확한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무의식적으로 신뢰하게 되고 당신 말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나아가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열 사람을 제쳐두고 당신에게 조언을 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도 평소에 대인관계를 원활히 하고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서 필요한 사람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에 관한 정보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만한 조력자가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불명확했던 일들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고 동시에 그가 가진 인맥, 노하우 등을 전수 받을 수 있기 때문.
2. 어느 모임에서건 리더가 되라
일정 모임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고 피곤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만큼 인맥관리에 좋은 방법도 없다. 비록 일이 있을 때마다 회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하고 각종 경조사 때마다 참여를 해야하지만 모임의 리더는 회원들이 거쳐야 하는 소수의 한 사람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과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것이다. 이렇게 주위로 몰려든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분명 알짜 정보들을 듣게 될 것이고 누구에게나 부러움을 살만한 인맥을 갖게 될 것이다.
3. 다수보다는 중요한 소수에 투자하라
그저 많은 사람을 만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알게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인맥의 100명 중 20명 정도에게만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
초기부터 많은 사람을 만나 인맥을 형성하는데 에너지를 소진해버린다면 향후 더 중요하고 큰 인맥을 만나더라도 놓쳐버리기 십상이다. 다수의 사람을 만날 시간에 꼭 필요한 한사람을 여러 번 만나는 것이 좋은 인맥을 형성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4. 실력이 우선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맥의 활용은 일을 성사시키는데 중요하다. 그러나 이 인맥을 유효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실력도 되지 않는 사람이 인맥을 활용하는 것은 청탁이나 로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좋은 인맥을 형성, 관리,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비지니스 관계의 인맥에서는 4번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인맥은 기본은 항상 자신이 중심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나'보다 '상대방' 위한 인맥을...
인터넷이다 디지털이다 첨단장비다 해서 인맥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삐삐에서 발달한 개인휴대통신도 휴대전화의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모바일 비즈니스가 크게 성황을 이루고 있고, PDA 등 개인화된 디지털 장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이런 첨단장비가 있어야 인맥관리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인맥이란 결국 '사람'을 관리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므로, 이의 기본이 되는 신뢰가 먼저 선결되어야 한다. 그러고 보면 인맥관리란 신뢰의 문제이지 장비의 문제는 아니다.
인맥관리가 경쟁력의 원천
어느날 모임에서 재미있는 사업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가 건네준 명함에는 '커뮤니티'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 있었다. 그러나 명함만으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뭔지 도무지 알아차릴 수 없었다. 해서 취급하는 제품이 뭐냐고 묻지 않을 수 없었는데, "커뮤니티가 제품이고 서비스"라는 같은 대답만 들려왔다.
더욱 궁금해져서 도무지 커뮤니티로 무슨 사업을 하냐고 캐물었는데, 자세히 듣고 나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제품이나 서비스는 전혀 없고 단지 인맥관리 하나만으로 1인 사업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인터넷이 성황을 이룰 즈음 인터넷 사업자들은 마구잡이로 네티즌들을 끌어모으느라 혈안이 돼 있었고, 무조건 사람만 많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회원 수가 많다고 매출이 덩달아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무조건 회원을 모집하는 풍토는 상당부분 사그러 들었다.
그런데 테헤란밸리의 한복판에서 만난 그는 당당하게 '커뮤니티가 비즈니스'라고 말한 것이다.
이 커뮤니티 사업자가 관리하는 인맥은 약 4만여 명. 이곳저곳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다양한 강좌와 세미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커뮤니티이긴 해도 전문 교육기관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강사와 내용으로 회원들을 만족시키고 있었다.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자기계발 차원에서 소정의 비용을 내고 이런 강좌에 참석해 알찬 지식과 정보를 얻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런 세미나들이 한 달에 서너 번씩, 연간 50회 가량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전문 교육기관도 전혀 다른 강좌를 한 달에 서너 개씩 기획하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게다가 그가 세미나를 개최하는 날은 몇 십 명에서 몇 백 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려는 업체들도 달려든다. 혼자서 관리한 인맥 하나로 시너지를 유발하는 고수익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내 편을 만들기보다 상대편이 돼라.
그렇다면 이 커뮤니티 사업자는 어떻게 수만 명의 사람을 관리할 수 있을까.
첫째 신뢰다. 그는 명함을 한번 받으면 곧 자신의 인맥관리 DB에 입력한다. 이 DB란 다름 아닌 우리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MS오피스 제품의 Microsoft Outlook이다.
이렇게 한번 입력된 명함은 개인, 비즈니스, 친목, 영업 등 영역별로 분류되고, 연락처 정보만으로 주고받은 메일과 진행중인 업무, 통화기록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설정, 관리된다. 디지털 환경을 활용해 스스로에게 맞는 최적의 인맥지도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새겨둘 것은 이렇게 쌓인 인맥 데이터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는 것. 수시로 안부인사와 자신의 소식을 알리는 메일을 보내 교감을 쌓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 세미나나 강연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
두번째는 관심이다. 인맥DB에는 생일이나 기념일, 소속, 기타 개인정보 등이 담겨져 있는데, 그는 이를 메신저와 문자메시지 등과 연계시켜 관심을 표명하는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제공한다. 많은 영업사원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고객을 관리하지만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발송하는 것과 같은 상투적인 메시지는 오히려 불만을 낳을 소지가 있다.
그는 분명한 목적이 있지만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각인시킨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친분이 쌓이게 되면 목적은 부차적인 것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열정이다. 필자가 아는 한 교육사업자는 어찌나 열정이 넘치는지 강사 한 사람을 섭외하기 위해 심지어 백 통화가 넘게 전화를 한다. 그런데 이런 열정은 강사나 교육생이나 대상에 관계없이 똑같이 쏟아 붇는다. 사람을 수평적으로 대하되, 열정을 갖고 임하는 것이다.
어떤 업종이든 제품이든 소비자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모든 영업의 종착지는 사람인 것이다. 그리고 이를 이루는 것은 첨단 영업장비가 아닌 신뢰와 열정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시장의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훌륭한 인맥지도를 만드는 노하우 한 가지를 소개하면 이렇다.
그것은 '고객을 내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말고, 스스로 상대방의 편에 서서 생각하라'는 것이다.
지킴이 모두 성공하세요.
*인터넷 항해 중 퍼온 글
>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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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지런하신 샘 부-자 되세요~~~
지킴이 방에 활력이 훨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