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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하는 곳 : 표준 FM 95.9Mhz MBC 라디오
박준형 - 정경미의 2시만세
* 방송 기간 : 2019년 2월 ~ 2020년 2월
[ 1 ] 고 : 고등어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하는 말?
무 : 무 깔어, 나 피곤해. 빨리 자야겠다.
[ 2 ] 온 : 온도계에게 봄이 말했다. "야, 내가 왔는데, 왜 안 올라가는 거야?
다 : 다시 들어가 ~ 아직 때가 아니야.
[ 3 ] 과 : 과식, 소화불량 때문에 고민이십니까?
일 : 일 ~루~와, 일루와는 최첨단 좌약식으로 당신 몸안에
침투하여 당신의 등을 두드려줍니다.
우리는 이 약에 효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일 ~ 루 ~ 와
과 : 과하게 목이 답답하십니까?
짙은 아침, 짙은 안개같은 짙은 가레가 고민이십니까?
니올 때 먹는 가레약은 한 번 먹는 것도 아닙니다.
두 번 먹는 것도 아닙니다.
가레가 안 나올 때까지 먹습니다.
일 : 일명 '가레 ~ 가레' 강력 추천합니다.
[ 4 ] 피 : 피톤치드가 미세먼지에게 말했다. "미세먼지, 너 ~
지 : 지구를 떠 ~ 나 ~ 거 ~ 라 ~"
[ 5 ] 전 : 저는 헌팅 당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도 : "도를 아시나요?" 하고 묻는 거예요.
[ 6 ] 타 : 타이슨이 전설의 주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조 : 조상이 돌봐서 ~
[ 7 ] 바 : 바지 좀 올려 입어라. 아들아 ~
구 : 궁댕이 보인다.
[ 8 ] 장 : 장발이 매력적이시네요. 그대 이름이 뭔가요?
병 : 병지데요. 김병지, 몰라요? 축구선수 ~
[ 9 ] 안 : 안데르센이 말했다.
전 : 전집으로 사 주세요. 한권씩 사지 말고 ~
[ 10 ] 조 : 조조가 영화관에 도착해서 하는 말?
심 : "심야 영화는 할인이 안된다고요, 조조할인이 된다고 해서 왔는데..."
[ 11 ] 하 : 하하 ~ 하하하, 네가 날 이길성 싶으냐? 마루치.
하 : 하하 ~ 하하하. 내가 질것 같으냐? 아라치.
[ 12 ] 주 : 주구장창 다이어트 하던 경미씨는 너무 가벼워져서 ~
요 : 요즘 선풍기 바람타고 다닌다면서요 ~
[ 13 ] 자 : 자비라곤 일도 없던 그 형이 말한다.
리 : 리암 니슨 < I will find and kill you >
[ 14 ] 노 :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이 잡은 고기는?
동 : 동태는 아니고, '청새치' 라는 고기다.
[ 15 ] 사 : 사직서가 서랍 안에서 말한다.
지 : 지긋이 눈감고 심호흡해, 대출 아직 남았잖아.
[ 16 ] 아 : 아이 몰라! 왜 자꾸 그렇게 쳐다봐요. 내가 그렇게 예뻐요?
이 : 이 마음을 당신이 다 가져갔습니다.
[ 17 ] 인 : "인삼이라도 한 뿌리 먹어야 하나, 아 ~ 기운이 없네.
또 넘어져서 여기 다쳤잖아"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연 : "연고 발라, 안죽어, 안 죽는다고 ~
[ 18 ] 간 : 간추린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장 : 작년에도 올해도 MBC 최고스타는 박준형입니다.
[ 19 ] 다 : 다른 사람들이 다 시끄럽다고 해도 선배님은 나에게
시 : 신기루 같은 존재입니다.
[ 20 ] 데 : 데이트 중 화장실을 다녀오니까, 웨이터가 나에게 말한다.
이 : 이미 여자분은 가셨는데요 ~
[ 21 ] 선 : 선물 많이 받았어요. ~ 여자들 한테, 지가 ~
정 : '정우성' 이라나 ~ 뭐라나 ~
[ 22 ] 여 : 여고시절, 첫사랑이었던 그에게서 10년 만에 전화가 왔다.
보 : 보험, 필요없니? 진짜 좋은 게 하나 있는데...
[ 23 ] 방 : 방충망을 뚫고 나온 모기가 말했다.
사 : 사람 있슈?, 없음 말구 ~, 피좀줘 ~
[ 24 ] 부 : 부먹이냐, 찍먹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주 : 추가 시켜서 둘다 먹거라.
[ 25 ] 부 : 부부가 같이 방송 듣고 있어요. 땡치면 아내가 라디오 부숴 버린데요.
위 : 위협하는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마음놓고 치세요,
[ 26 ] 파 : 파트라슈가 네로에게 말했다.
스 : 성님, 성님 빵엔 팥드러슈
네로 : 아니, 안 들었는데...
파트라슈 : 그걸 뭐하러 먹어유 ~
[ 27 ] 가 : 가마귀는 왜 까메, 아빠?
시 : 시커머니까, 바보야 ~
[ 28 ] 매 : 메주가 청국장을 보고 하는 말은?
실 : 실례지만 우리 구면 아닌가요?
[ 29 ] 양 : 양장피 사 준다며 ~
산 : 산다고 한적 없는디, 먹자 했지.
[ 30 ] 오 : 오징어가 문어에게 말했다.
이 : 이게 ~ 다리도 몇 개 없는 게 까부네.
오 : 오징어가 문어에게 말했다.
만 : 많이 빠졌네. 맨들맨들하구만, 관리 좀 혀,
문어 : 뭐라고라,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 너 모자 좀 벗어봐.
오징어 : 그래 벗었다. 어쩔래, 한번 해 볼테냐 ~
[ 31 ] 금 : 금니가 은니에게 말했다.
어 : 어어 ~ 난 팔려간다. 잘 있거라.
[ 32 ] 도 : 도시에 사는 신데렐라가 술을 마시다 12시가 넘으니 웨이터에게 ~
마 : "마차 대리운전 좀 불러주세요. 성북동 따블 줄게요."
[ 33 ] 수 : 수구리, 본부장님, 지나가신다.
박 : 바짝, 수 ~ 구 ~ 리 ~
[ 34 ] 소 : 소시지가 말했다.
다 : "다 모였나? 가자 부대찌개로 ~"
[ 35 ] 단 : 당구공이 굴러가며 큐대에게 말했다.
오 : "오지게 아프게도 때리네. 오메 아파 뒤지겠네."
[ 36 ] 사 : 사주팔자를 보러 철학관에 가면 항상 듣는 말은?
강 : "강 ~ 참고 기다리면 내년부터는 좋아질겁니다.
[ 37 ] 초 : 초여름인디 ~ 벌써부터
파 : "파 ~ 아, 무지하게 덥구나.
[ 38 ] 불 : 불개미 아가씨가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다 말고 말했다.
가 : "가르마는 건들지 말라니까요."
[ 39 ] 나 : "나랑 밥 먹을래, 같이 살래" 라고 소지섭이 말했다.
이 : 이러면 그냥 같이 살지, 뭘 생각해 ~
[ 40 ] 장 : 장금이가 말했다.
소 : "솔찍이 21세기에 살았으면 '백종원' 을 이길 수 있었는데...
[ 41 ] 해 : 햇님, 달님, 제 소원을 들어 주세요.
양 : 양껏 먹어도 살 안찌게 해 주세요.
[ 42 ] 바 : "바깥에서 놀지만 말고 공부도 좀 하고, 방도 좀 치워 하면 ~
아들이 딱 세마디 한다,
나 : "나중에"
엄마 : "나중에, 언제?"
아들 : "이따가" ( 하며 방문을 세게 닫는다 )
엄마 : "너 정말"
[ 43 ] 바 : "바닷가재 사먹을 돈이 어디 있어요. 당장 물러와요."
알 : "알수 없는 돈으로 샀어, 이번 한번만 맛있게 먹자."
[ 44 ] 순 : 순두부에게 두부가 말했다.
우 : "우선 냄비 안에 들어가도 정신 똑바로 차려, 너는 너무 물러서 탈이여 ~"
순 : 순두부가 두부에게 물었다. "형님은 어찌 그리 단단혀요?"
우 : "운동혀, 각이 딱 잡히니께"
[ 45 ] 요 : 요술피리 불어준다며 ~
가 : 가죽피리 소리만 요란하네 ~
[ 46 ] 채 : 체하는 게 뭐예요? 주기만 해요 ~
소 : 소식이 뭐예요? 없어서 못 먹어요.
[ 47 ] 매 : 매운텅에 소주를 3병인가, 4병인가, 마셨는데, 눈을 떠보니 ~
운 : 운동장이네. 나 집에 안 들어간 겨, 여기서 외박한 겨 ~
[ 48 ] 장 : "장모님, 베고파요. 밥 주세요."
사 : "사 ~ 묵어라."
장 : "장모님? 배고프다니까요,"
사 : "사묵으라니까 ~ 나 바쁘다 ~ 바뻐,
장 : "장모님? 강아지 밥만 주지 말고 나도 밥좀 주세요.
사 : "사람이 먼저 아닙니까?"
[ 49 ] 광 : 광저우에서 온 관광객이 노랗게 뜬 얼굴로 묻는다.
어 : "어따솨 ~ 토일렛 어딨써 ~
[ 50 ] 노 : 노르웨이 고등어가 안동 고등어에게 말했다.
안 : 안녕하세요? 노르웨이 고등어예요.
저도 자반 고등어 되고 싶어서 왔어요.
[ 51 ] 운 : 운좋게 2시만세 2행시 당첨 됐다고 ~
동 : 동네방네 매스컴 탔다고 한턱 쏘라고 하네 ~
[ 52 ] 주 : 주서 먹을 때는 ~
민 : 민첩하게 집어라. 흙 묻기 전에 ~
[ 53 ] 지 : "지금 바로 시장공개방송 가야 하는데, 준형이 아직 안왔지." 하고
국장님이 말하였다.
출 : "출발, 준형이 튀어 오기전에 빨리 갑시다.
준형이에게는 시장위치 말 안했지?"
[ 54 ] 일 : 일동 조용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 : 식순에 의하여 박준형씨가 나옵니다.
사회자 : "한 말씀 해 주시죠."
박준형 : "아 ~ 그동안 정말 함께 해온 청취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2시만세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55 ] 생 : 생맥주를 마시며 처녀귀신과 구미호가 뒤담화를 한다.
강 : "강시 게 완전 화장발이야. 연지곤지 지우면 볼거 없어
그리고 두 팔은 얼마니 뻑뻑한지 몰라."
[ 56 ] 정 :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
이 :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 얄미운 사람 ~
[ 57 ] 한 : "한번만 안아 주세요." 한많은 처녀귀신이 말했다.
강 : "강시라서 미안해. 팔을 접을 수가 없어."
[ 58 ] 약 :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한 '성탄절'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속 : 속고 있는 건, 아이들 일까요? 어른들 일까요?
[ 59 ] 산 : 산같이 높은 청취율 1등의 꿈을 되찾은 PD가 고심하는 것은?
타 : 타이밍. DJ들과의 장기계약 타이밍...
[ 60 ] 단 : 단단해 보이는 나의 복근.
속 : 속았지롱, 숙변인데 ~
[ 61 ] 생 : 생방송에서 출연자들이 12간지 동물분장을 하고 있다.
분장담당자가 내 앞으로 오더니 말했다.
쥐 : 쥐 분장은 패스할게요. 집에서 하고 왔어요?
더 이상 손댈 곳이 없네.
나 : "선생님, 그래도 조금만..."
분장담당자 : "난 살아있는 쥐가 온 줄 알았네.
[ 62 ] 건 : 건전지는? ~
배 : 배러리다 ~
[ 63 ] 추 : 추석 때 늦은 동서에게 형님이 하는 말, "동서는 ~
위 : 위아래도 없어, 위아래, 위아래, 위위아래아래... "
[ 64 ] 기 : 기장 멸치가 공판장에 누워 있다가 새로 들어온 멸치를 보더니 ~
임 : "임자, 나요."
<멸치남편> : "여기서 다시 만나는구료."
<멸치부인> : "어디, 몇번 박자예요?"
<멸치남편> : "여기 안보여, 64번 박자야."
<멸치부인> : "으이그, 그렇게 누워서 말을 하니 보여요."
<멸치남편> : "아니, 내가 안보인단 말이요."
<멸치부인> : "그렇게 누워 있지만 말고,
그쪽 박스에서 이쪽 박스로 넘어와요, 넘어와.
[ 65 ] 대 : '대아' 들이 일렬로 누워서 말한다,
화 : "화끈 화끈한 게 역시 소금방이 최고여."
[ 66 ] 지 : 지리산 산신령을 부르려고 나뭇꾼이 도끼를 던졌다.
"쿵 ~ 쾅."
하 : "하지 마라, 하지 마라. 도끼를 너무 많이 던져서
난 쇠독이 올랐다. 이젠 그만 좀 던져, 이 녀석들아 ~ "
[ 67 ] 온 : 온 오프, 온 오프, 온 오프...
기 : "기라지 마라. 전기요금 많이 나온대."
[ 68 ] 육 : "육육 입었는데, 딱 맞네요."
수 : "숫자가 뒤집어졌네요. 손님 이거 구구입니다."
[ 69 ] 무 : 무비스타 '권상우' 의 출세작은?
청 : '천국의 계단'. "아! 죽을만큼 보고 싶다."
[ 70 ] 기 : 기분이 울적해진 인어공주가 용왕인 아버지에게 하소연 한다.
"난 뭐야? 아버지."
생 : "생선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라고 생선들이 놀려 ~ "
용왕 : "아니, 누가 우리 딸을 놀려, 문어 너냐? 고래 너냐?
안되겠군. 모두 집합 시켜라. 한 번 혼을 내줘야겠어."
[ 71 ] 필 : "필승, 나는 2시만세에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수 : "수고했다." 뒤로 돌아 앞으로 가, 다시는 오지 마,
뒤도 돌아 보지 마, 울지 마 ~
나 : "본부장님. 저 여기 있으래요."
본부장님 : "그냥 가 "
나 : "저 여기 직업으로 말뚝 박을래요."
[ 72 ] 기 : 기습적으로 스튜디오를 방문한 본부장님이 나에게 말했다.
"할수 없군 ~
운 : 우니까, 봐줄수 밖에 없네.
앞으로도 계속해서 2시만세 진행하세요."
[ 73 ] 포 : 포 ~ 옹 ~~, 이 소리는 아닙니다.
뽀 ~ 옹 ~~, 이 소리도 아닙니다.
장 : 장에서 만들어지는 천연가스 방출 소리는?
이 ~ 잌, 뿌 ~ 웅 ~~~
[ 74 ] 국 : 국민배우 이순재입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갈비를 참 좋아합니다.
갈비는 역시 두만 갈비, 참 맛있습니다.
물 : 물은 셀프입니다.
[ 75 ] 동 : 동서? 수고했어.
백 : 백인분 만드느라고 ~
나는 길이 막혀서 좀더 걸릴 것 같애 ~ 수고해.
[ 76 ] 천 : 천일동안 2시 만세를 ~
안 : 안듣다가 오랜만에 들었는데, 아직도 있었네, 헐 ~
[ 77 ] 대 : 대자 하나,
중 : 중자 하나, 소자 하나 주세요.
젓가락도 하나 주세요. 혼자 먹을거니까 ~
[ 78 ] 세 : 새해가 되었어도 그들의 개그는 ~
배 : 배꼽이 빠지게 한다.
세 :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
배 : 배를 빵빵하게 채우세.
[ 79 ] 일 : "일은 내가 다하고" 엄마가 말했다.
상 : "상도 내가 다 차렸는데, 왜 세뱃돈은 니네만 받냐?"
[ 80 ] 파 : "파를 썰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 ~ "
아 : "아 ~ 내 손가락 ~ "
엄마 : "불켜, 불켜, 빨리 ~ "
아들 : "어머니? 어머니? 괜잖으십니까?"
[ 81 ] 도 : 도는 도시락의 도, 레는 둥근 레코드의 레, 미는 적게 먹는 경미
의 미, 파는 최불암의 파, 솔은 솔로몬의 솔, 라는 라일락의 라
시 : 시는 시원하다, 네 개그 ~
[ 82 ] 수 : 수고하십니다. 디카프리오씨. 봉감독입니다. 상좀 들어주세요.
상 : 상패가 너무 많아서 손이 모자라네요.
감독상은 오른손으로, 각본상은 왼손으로 들어주세요.
강호씨는 작품상과 국제영화상 좀 들어주세요.
[ 83 ] 변 : 변기에 앉았는데, 귀신이 나에게 하는 말 ~
화 : 화이트 페이퍼 줄까? 레드 페이퍼 줄까? ~
[ 84 ] 단 : 단체회식 하려는데, 준형이 아직 안왔지? 그럼 ~
속 : 속전속결로 출발하자고, 준형이 오기전에 빨리 서둘러 ~
[ 85 ] 동 :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
지 : 지구촌 스타, 박준형씨를 소개합니다.
음 : 음지에서나 양지에서나 우리를 웃겨 주려고 고생하는 준형씨
원 :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얘기하세요. 본부장 한 번 해볼래요?
[ 86 ] 소 : 소고기 먹으러 갑시다. 2시만세팀.
한 : 한명 안 왔는데요. 박준형씨./ 그래요. 그럼 올때까지 기다립시다.
[ 87 ] 단 : 단지 결혼한지 1년만에 ~
속 : 속세를 떠나고 싶다.
[ 88 ] 약 : 약산에 뻐꾸기가 운다.
속 : 속국 ~ 속국 ~ 속속국 ~ 속국, 어히 ~ 이히 ~
약 :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인 치킨의 맛은?
속 :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다.
약 : 약속할게, 손만 잡고 잘게.
속 : 속아지롱, 속아지롱 ~
약 : 약국에서도 팔기 시작했습니다. 먹으면
속 : 속이 넓어지는 약.
[ 89 ] 추 : 추울 땐, 두 손을 모으고 이렇게 외쳐 주세요.
위 : 위도 발에 발에 루치, 애투라 ~ 폴 ~~~ 라라라 ~
[ 90 ] 잘 : 잘 빠지는 머리엔 ~
가 : 가발 ~ 가발 ~
[ 91 ] 대 : 대구박 속에서 뛰어놀던 '이'들이 비듬을 던지며 외친다.
화 : 화이트 ~ 크리스마스.
[ 92 ] 육 : 육자가 어렵네요.
수 : 수자도 어려워요. 아유, 어떻하죠?
[ 93 ] 무 : 무기력할 땐, 이 게임 한 번 해 보세요.
청 : 청기 올려, 백기 올려, 청기 올리지 말고 백기 올려 <늦어요>
[ 94 ] 육 : 육아 전쟁중인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 : 수고 했어요. 이만 퇴근하세요.
사장 : 잠깐, 애는 데리고 퇴근하세요.
나 : 으리그, 내가 못살아 ~
[ 95 ] 일 : 일기예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상 ; 상상보다 잘 웃긴 DJ는 금년 경자년에도 맑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 96 ] 세 : 세 그릇째 먹던 떡국에 파리가 앉자,
나는 파리의 뒷다리를 잡았다. 그리고 말했다.
배 : "뱉 ~ 어, 내꺼야 ~ "
[ 97 ] 파 : 파채가 대파에게 말했다.
아 : "아주 ~ 그냥, 쪼사 ~ 줘요 ~ "
[ 98 ] 파 : 파마 해 주세요. 가능하면 ~ 어
아 : 아 ~ 베토벤 오빠 스타일로 부탁해요.
미용사 : 어떻습니까?
나 : 파마, 잘됐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 같네.
[ 99 ] 출 : 출출한 내가 외친다.
발 : 발이란 발은 다 가져와, 세발낙지, 닭발, 족발...
[ 100 ] 여 : 여자들한테 편지 많이 받았죠? 누가 나에게 물었다.
행 : '행운의 편지' 이 편지로 말할 것 같으면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