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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블레이드2>로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줬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타지 대작,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수입: (주)유레카 픽쳐스, 배급: (주)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예매 사이트인 yes24(movie.yes24.com)의 예매 순위에서 경쟁작들을 2배 이상 앞지르며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주는 계속되는 관객 감소로 인한 영화계의 비수기가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유난히 기대작들이 많이 개봉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 민국 최고 배우들이 출연한 <그 해 여름>과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이렇게 두 편의 한국 영화가 동시에 개봉한다. 게다가 많은 관객층을 거느리고 있는 <쏘우3>도 개봉해 예매 순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이번 주 예매순위를 보니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영화 예매 사이트 ‘yes24’에서는 동시기 개봉하는 다른 영화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29.39%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쏘우3>,<그 해 여름>, <사랑할 때…>가 각각 10% 초반의 예매율을 보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또한 최대의 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 에서도 할리우드 스타군단이 총 출동한 <디파티드>와 <쏘우3>등을 누르고 외화 중에서 예매 1위를 차지하였다. 종합 순위에서도 한국 영화들을 누르고 2위를 차지해 커다란 이변을 낳고 있다. 이는 기이한 상상력의 총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에 대한 기대감이 예매 순위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헬보이>에서 보여준 예측 불허한 캐릭터들과 <블레이드2>에서 보여준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는 11월 30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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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영화 볼려고 하는데 퐌타스틱 소재인줄 알았다가. 공포만 가득한 영화라고.. 어디선가에서 들은기억에.. 망설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