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라는 직분 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일들이 많았다.
'왜 이리 하라는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이제는 TCE교사 교육도 받으란다."
이핑계 저 핑계 대다가
"그래, 이왕할 거 한 번 해 보자"라는 심정으올 참석하게 되었는데
처음 느낀 점은 '아우, 창피해'이다.
과거 어설프게 아는 것으로 아이들은 그냥 가르치려했던 것 흉내만 낸 것등이 떠올랐다.
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린 영혼들이 나에게 맡겨졌을 때
얼마나 소중한 존제인지,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시간이 지날 수록 가슴이 벅찼다.
무엇보다도 모든것이 기도 위에 서야 된다는 소중한 진리를 다시 한번 느꼈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항상 우리를위해 중보기도 해 주신 분들의 기도를 느낄 수 있었고 나 또한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왜 먼저 학신 교사분들이 이 교육을 그리 강력하개 추천하시는지 이제는 알았다.
나처럼 의무감으로 하는 교사들에게 이 TCE교사 교육은 "어쩌다 이런 프러그림이 나를 위해 준비되었을 꼬"하는 감탄사이다.
사명감, 이 엄청난 무게에 내가 멈춰서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믿음과 지혜와 담대함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아이들이 내 앞에 지나가면 눈빛이 달라지고 심장이 뛴다.
배운 것을 실천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