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신문활용교육 열풍에 동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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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2-17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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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양구비봉초등학교에 NIE지도자 초급과정이 개설돼 학부모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
강원일보 NIE 지도자 양성과정 태백·양구 등 잇단 개설…24일 정선도서관서 설명회
신문이 아이들 곁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아버지 전유물로 여겨지던 신문이 논술 바람을 타고 학생과 부모의 관심거리로 변했다.
신문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데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 놓으면 사고력과 논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은 ‘살아있는 교과서’로서 학교 교육에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신문기사가 다양한 교과목에 등장하고 재량활동 시간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신문을 활용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NIE 열풍 때문이 아니라도 신문을 학교 교육에 반영하면 좋은 점이 많다.
우리나라 교과 편찬이 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신문의 경우는 모든 분야의 정보를 매일 담아내는 최신 보고서다.
학생들에게 교과서 밖의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교실에서 이뤄지는 교육의 편식을 없애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신문은 현대사의 축적물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교재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기성세대는 한국의 미래 역사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신문을 통해 당대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의무가 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대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신문을 통해 정보를 얻게 하고 생각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날마다 새롭게 쏟아지는 많은 정보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되는 산 교과서가 되기 때문이다.
강원일보사는 강원NIE연구소를 설립 NIE지도자과정을 개설, 당장 시급한 NIE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NIE지도자과정을 마친 회원들이 NIE연구회원으로 현재 활동 중이며, 개인 역량에 따라 가정과 방과후 학교, 도서관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강원일보사가 운영하는 신문활용교육은 미래 독자인 학생들에게 신문을 가까이 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신문활용교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
신문이 학생들과 친구가 되려면 어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신문사에서는 좋은 정보를 담은 신문을 만들어야 하고 각 학교나 가정에서는 신문을 통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
신문을 통해 쏟아지는 많은 정보와 그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정서는 물론 창의력과 논술력은 크게 달라진다.
이 때문에 신문활용교육은 꼭 필요한 학습과정이다.
거리상 수강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NIE과정을 운영해 2007년 태백지역 17명이 수료를 하고 방과후 학교, 도서관, 다문화가정 방문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찾아가는 NIE 일환으로 양구지역에 NIE지도자과정을 개설해 현재 운영 중이며, 3월에는 정선지역에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정선지역 개설을 위해 24일 오후 2시 정선도서관에서 NIE개념이해 실전 등의 설명회를 갖는다.
신문활용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어린이강원일보(258-1391) 정선도서관(253-5330).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첫댓글 저는 지난 주 이 기사를 보면서 참으로 팀장님은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꼈어요. 지방 신문사에서 이토록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이끌어 가시는 모습이 멋져보입니다.
푸하하하 감사하여이다. 이순자선생님이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