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란 자네의 잘난 뼈 속 깊이, 손톱 아래에 있지. 자네가 기타코드 하나를 연주하면 자넨 뮤지션이야. 빌어먹을 이야기 끝!
[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며]
우리의 포부가 뭐냐구? 없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건 오직 락앤롤이야.
[논쟁에 대하여]
리암과 한번 논쟁을 벌인 적이 있어.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마도 그 애가 신었던 신발때문이었던 것 같은데...아무튼 난 화가 치밀어 일주일간 라스 베가스에 가 있었지.
[신과 자신에 대하여]
예수는 5피트 6인치 였지(키를 말함). 그러니까 내가 신보다 크다!(위대하다!)
[블러에 대하여]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지. 우리는 롤링스톤즈다, 블러는 비틀즈다.
우리가 롤링스톤즈고 우리가 비틀즈야. 그 자식들은 빌어먹을 원숭이들이라고!!"
[사람들이 어째서 새 롤스로이스를 운전하지 않는지를 묻자]
진짜 록 스타는 운전 따위는 하지 않아. 진짜 록 스타는 운전을 시키지.
-진실은 노엘이 운전 면허증이 없다는 걸로 밝혀졌다 -_-;;
[리암에대해]
샴페인 슈퍼노바(미국에서만 싱글로 발매된) 뮤직 비디오에서 리암은 도미노로 'HELP'라는 단어를 쓴다. 기자가 나중에 노엘에게 그것이 즉흥적인 것이었는지, 아니면 계획된 것이었는지를 묻자,
"즉흥적이였냐고? 우리얘가 말야? 당신 지금 장난해? 그런걸 하려면 적어도 몇 달동안은 연습해야해. 어쨌든 4글자 였기에망정이지, 좀 더 길었다면 못 썼을걸."
[컴퓨터에 대해]
난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갖고 싶지도 않다. 난 소니뮤직이랑 웹사이트 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 관심도 없다. 컴퓨터는 쓰레기다. 기타를 사라,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본헤드와 귁시에 대해]
난 그들이 왜 떠났는지 알지 못한다. 왜냐면 그 인간들은 내게 전화해서 설명하는 예의범절따위는 모르는 작자들이기 때문이지!
26살 때는 내 생애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 밴드였지....지금은 아니야. 우리 귀여운 아이가 자라나는 걸 보고 학교에 가는걸 지켜보는 게 밴드가 커가는 걸 보는 것 보다 더 중요하지.
[Chart Attack 인터뷰에서]
잘 들어, 우린 글자 그대로 오후 내내~ 여기 있었다고. 오로지 내 눈색깔이 여전히 밝은 청색이고, 아직도 정신적으로는 16세이며, 실제로는 35살이나 먹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말야. 난 내가 또한 천재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군. 그게 다야.
내가 한번 인터뷰를 해 보겠소....자, 이제 내게 말해보지, 변태성욕자는 대체 어떤 기분이요?
동의한다는 건 좋은거지. 그건 리암을 미치게 만들거든.
"젠장, 지금 빌어먹을 동의한다고 했어?"
[자신과 밴드에 대해]
난 조용하고, 숫기없고, 내향적인 타입이야. 나머지 얘들은 다 훌리건이지. 리암이랑 본헤드는 빌어먹을 암살단원들이라고.
리암은 곧 밴드를 떠날거야. 리암은 항~상 밴드를 떠나지. 오늘은 비가 오니까 그 얘는 밴드를 떠나겠군. 비가 오니까 말야. (리암을 흉내내며) "젠장, 왜 비가 오는거야? 그렇군, 이제 할만큼 했어. 난 간다구!!" 그럼 난 저기 앉아 말하지 (쾌활하게) "그래 다음에 보자, 잘가라~!" 그 얜 Minneapolis를 떠나지. 왜냐면 내가 같이 펍에 안가줄꺼니까!
어떤인간들은 날 가지고 농담을 하곤 하지, 알잖아들? '이 사람을 곡도 쓰고 기타도 연주하게 하자. 하지만 곡을 쓸 땐 왼손으로, 기타는 오른손으로 쳐야돼. 한 5월중순쯤 태어난 걸로 하고 이름은 크리스마스가 연상되게 Noel로 하자. 그리고 멍청한 정신분열증 환자에다가 두 얼굴을 한 쌍둥이 자리로 하자고!' 만세!!
어떤 작자가 내게 와서 말하더군. '난 당신처럼 되는게 싫소, 당신은 사생활이 전혀 없거든', 난 생각했지. '그렇겠지. 난 빌어먹을 롤스로이스를 가지고 있고, 은행 금고엔 백만달라가 들어있고, 빌어먹을 맨션에 내 전용 제트기도 있는데. 나 때문에 유감이라고 생각한다 이거지? 당신은 뭐야? 난 당신처럼 되는게 싫군. 지옥같은데서 실업수당으로 먹고 살기는 싫다고!
[2000년 Wembley gig에서]
리포터 : 노엘! 오늘 밤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나요?
노엘 : 글쎄...(곰곰히 생각한다) 리암이 노래를 할 것 같군. (또 다시 곰곰히 생각한다) 난 기타를 칠 것 같고..그리고 그..머더라...(곰곰히 생각한 뒤) 그게 다야.
우리 얘는 항상 머리에 집착하지. 이렇게 말해보라구 "당신 대머리가 될건가봐요?" 그럼 자기 눈알을 잡아당기고 자세히 보려고 달려들걸!
첫댓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처음'이라고 했으니 다음번도 기대할께요. 항상 밴드를 떠나는 Liam, "다음에 또 보자..." 멋져요. Noel...ㅎㅎ
아 이거 웃기네요--;;; 역시 노엘의 유머감각이란.......
정말 재밌네요^^ 이들의 일상적인 대화를 보고싶군요..ㅋㅋㅋ
존경의 가치가 ㅠ.ㅠ
형만한동생없다더니
노엘한테 딸하나가 있지 않나요?
음...대문글 바꿀때 됬는데 잘됐네여 ㅋ
역시 난 노엘이 더좋다... 리암것과 이것을 보고 확실해 졌어 -_-;; 대책없이 거만한 리암보다는 이런 노엘쪽이 더....;
재미있네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bird는 새라는 뜻 이외에 영계(젊고 이쁜 여자)를 가리키니까 잘 섞어 쓰세여^^ 음.. 멘체스터 사투리일지도 모르지만...
형님~~ㅠㅠ
ㅋㅋ 노엘... 역시... ^^
푸하하하하~~~ 블러는 원숭이하고...자기네가 비틀즈까지 다 해먹겠젱~~ㅋㅋㅋㅋ
리암이랑 본헤드는 암살단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