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제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것이.. 가을이 다가 옴이 느껴 집니다. 어제는 ...주문에 ..ㅋㅋ 모.. 얼큰하게 먹을게 없냐는 주문에 의해 냉동실을 뒤져 꽁꽁 얼어 있는 오징어 한마리를 꺼냈어요. 나가기는 귀찮고 해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으려고요. 그렇게 급조하여 만든 것이 '고추장 오징어 얼큰찌개'랍니다. 국물이 션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이고, 급하게 술안주용 찌개로 끓여 내어도 잘 어울릴 만한 찌개 랍니다. ㅎㅎ 그리고, 이 말은 적을까 말까 했는데... 사실은 오징어 얼큰이 찌개의 시원함이 해장용으로도 좋아요..^^;; 참으로 모순적인 말이죠? 그래도 사실이 그러니 어째요...ㅎㅎ 저희는 밥 반찬으로 먹었어요. 점심에 먹은 것이 느끼하다고.. 시원난 국물을 찾았고요..ㅎㅎ 먹고 나서는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얼마 안 있으면 찬 바람이 불텐데.. 좀, 시원한 날 드셔 보세요. 땀이 쫘악~ 속이 개운해 지는것이 ...국물이 정말 시원 하답니다.
◈ 오징어, 고추장 얼큰이 찌개 ◈
으잉~ 하시는 분이 계시지요? ㅋㅋㅋ 다시용 멸치가 다 떨어진 관계로.. 잔멸치 넣어 건지지 않고 먹었답니다. 물 6~7컵에 잔멸치 3분의1컵, 다시마 2장, 마른표고 2분의 1컵을 넣고 담군(20~30분)후에 다른 재료를 준비하세요.
감자보통 아이주먹보다는 조금 큰거로 1개, 오징어 1마리, 양파 2분의1개, 대파, 고추, 전에 찌개로 쓰고 남았던 새우와 조개살을 약간을 준비하고.
두부는 4분의 1모 썰고, 기호에 맞게 양을 가감하여 주셔도 된답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육수를 끓여 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여 5분정도 지나면 다시마는 건지고, 고추장을 한수저 반정도 풀어줍니다. 고추장은 집집마다 간의 세기가 조금씩 다르니.. 양을 조금씩 가감하여 간을 맞추세요
고추장을 풀고 국물이 팔팔 끓으면..
감자를 넣고,
새우와 조갯살, 오징어를 넣은 뒤에..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여 감자가 거의 익을 쯤에서..
저민 마늘은 세쪽정도 넣어주고, 준비된 두부를 넣고 감자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끓인 후, 액젓을 한수저 반정도 넣은 후에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고추와 대파를 넣고,
팔팔팔~~ㅎㅎㅎ
완성한 오징어 고추장 얼큰이 찌개는 .. 냄비째 두고 드시거나 두꺼운 그릇에 담아 내시면 됩니다. ^^
음... 별로 질기지 않은 오징어와
잘 익은 감자.. 오징어보다 더 쫀득한 버섯~
텁텁하지 않고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의 맛~!!! 끝내준다는 표현.. 제가 넘 자주 듣는 말이지만, 넘 남사스러워서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시원함이 끝내 줍니다. 아래는 요리의 기본이 되는 콩나물 맛있게 끓이는 방법입니다. ^^ [ 클릭하시어, 참고 하세요 ]♬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두가지 방법
속 풀어지는 '오징어, 고추장 얼큰이 찌개..ㅎㅎㅎ 한 번 드셔 보세요~^^*
첫댓글 손질해서 얼려둔 오징어 해동해서.. 내일은 오징어 얼큰이 찌개 해 봐야겠어요. 또 배 고파요.. 모유수유하는 엄마는 뱃속에 그지가 있는것 같아요..ㅎㅎ
저도 배가 고프네용~~ 아!! 간식아~~~ 내가 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