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가까워 지네요 ~~~ 생각나는 몇 가지 (오징어 캠핑외)

휴가철이 가까워지니  지나일들이 생각나서   1. 용달 캠핑       -그 땐 차가 없었읍니다.    - 우리식구, 처제네, 처남까지 7명    - 가지고 있는 기본 장비에  몇 가지를 더 빌렸읍니다.    - 3박 4일 동안 7명에게 필요한게 그렇게 많은지 몰랐읍니다.    -처음엔 대중 교통으로 갈 생각했읍니다.  캠핑가자고 뻥친걸 무지 후회 했읍니다.    -고민 고민 하다가  아파트 관리비 봉투에 첨부되어 있던  찌라시를 발견    -전화 했읍니다.  내일  아침 9시 까지  입구로 와 달라고    -그사람이 물었읍니다.  아파트 몇 평 이냐고  몇 층이냐고 지게차 필요하냐고    -지게차는 필요 없다고 차 한대만 필요하다고 했읍니다.    -그 아저씨  가는 네네 웃으면서 말씀 하셨읍니다.    -내가 이런일을 몇 십년 해 봤지만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캠핑장 입구에 도착 했읍니다. 입구직원이 말씀하셨읍니다.      " 위 쪽 사무실 수리한데요?"     -이삿짐 쎈타 아저씨 무의식중에 말씀하셨읍니다."       "좀 늦었네요!"    -입장료 싸이트 비용 일체내지 않았읍니다.   2. 오징어 캠핑    -인원 구성은 비슷했읍니다.    -강원도 양양의 오토캠핑장으로 갔읍니다.    -도착하여 라면으로 떼우고  주문진항으로 갔읍니다.    -오징어를 사기로 했읍니다. 식구가 많아 한 2만원 정도   -아줌마 꼬심니다.  옆에 있는게 떨인데  같은양에  만원 저는 상당히 경제적인 사람입니다.   -(최소의 돈으로 최대의 효과를 좋아 합니다.) 샷죠  거의 한짝쯤 되더군요   -옆에 도르묵도 떨이라면서  귀잖다는둣  사갈려면 사가라는 식입니다. 팔만큼 팔았다 이거죠   -(저는 무시당하는걸 제일 싫어하는 자존심 강한 사람입니다.)  얼만데요 바로 샷죠   -캠핑장에 도착했읍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읍니다. 주루룩 주루룩  4박 5일 동안 쉬지 않고 돌아오는 날까지.   - 오징어 및 도르묵 구워먹고, 볶아먹고, 삶마먹고, 국끓이고 .....  먹고 먹고......   오짜만 들어도  오~엌   -돌아오는 길에  비위좋은 우리 처제  마른 오징어가 먹고 싶다네요 ,  마른 오징어 내내 씹었읍니다.     3.호텔방 캠핑   - 아름다운 충주호가  한눈에 보이는 아마 계명산 휴양림인가...   -오두막집을 빌렸읍니다. 밖에 있는 폼나는 의자겸 식탁에서 국민 간식 삼겹살에 소주     -호수도 구경하고 잘 놀다가  방으로 들어 갔읍니다.  티비 보는데   전기가 나갔다 들어왔다.   - 짜증납니다. 본전 생각도 나고   (빌리는데 1박 5만원  곱하기 2하면 10만원,기름값 등등)   - 0 번 누르고 전화 했읍니다. 관리사무소 전화 안봤읍니다.  분명 퍼질러 자고 있겠죠   -사무실 가봤읍니다. 없읍니다.  서현주 열 받았읍니다.   -관리청인 충주시청 야간 당직에 전화했읍니다.    -"전화번화 가르켜 달라고요!"  이런 이런  어떤놈이 전화번호 가르켜 줍니까.   -점잖게 말했죠  " 이런 이런 사정이 있으니 전해 달라고요 꼭"   -" 내가 캠핑활성화 운영모임 간사인데  와보니 사정이 이렇고 사무실에 직원도 없다  등등"   -20분후에 관리사무실 직원 도착 했읍니다.  아주 미안하게 됐다고   -나야 점잖게 빨리좀 고쳐달라고 하지요  그~러~나 !  울마누라 다르죠  엥엥엥  직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방을 옴기랍니다.  최근 리모델링 해서 주말 오픈 예정이라는 방으로  8인용 호텔급 방   - 하루 35만원  충주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진짜 럭셔리한방  이틀간 아주 좋아지롱  -관리인 추가로 수건이랑 이런것 들고 와서 하는말  " 위 분들한테 말씀좀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