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도서]
책제목: 라플라스의 마녀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현대문학
강유하 : 처음에는 연관성 없어 보이는 여러 사건들이 나열되다가 점점 그 실마리가 풀리면서 사건이 해결되는 형식이었다. 그래서 더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보게 되었다. 책 제목인 라플라스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이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머릿속에서 물리적인 모든 것을 아주 빠른 시간에 계산하는 주인공들이 만들어내는 사건들은 충분히 박진감 넘쳤고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김서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일본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라플라스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 답을 책의 결말에 이르러서 알게된 점이 가장 아쉬웠다. 만약 라플라스의 공식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황다인 :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과학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읽은 책이기 때문에 어려운 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반전 결말과 작가만의 스릴러는 단점을 덮었다.
김태민 :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책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을 때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읽게 되었다. 책에서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 책에 나오는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스릴러는 책을 더욱 재미있게 해주었다.
김혁준 : 라플라스의 마녀라는 책제목을 많이 들어보아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큰 기대를 하며 읽었다. 그리고 이 소설은 그 기대에 부응해주었다. 다양한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보는 하나의 사건의 진행은 더욱 흥미를 가미하였고, 의학과 과학을 접목한 판타지적인 요소 또한 더욱 현실감을 주었다. 마지막이 약간 심심하게 끝난 것이 흠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던 책이다.
이훈민 : ‘라플라스의 마녀’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처음엔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신박한 주제와 이야기 전개는 나를 홀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결말이 조금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른 소설과 차별화된 주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