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862차 경주여행 1탄 만남과 보문단지

[진주라천리길]

여행은 계획 그 자체가 여행의 시작이다.2개월 전 산행꾼들은 작년 842차 통영,장사도 2박 3일 

여행을 부산의 산행꾼들을 중심으로 진주,서울 등 전국의 동기들이 뜻깊은 여행을 다녀왔다.정말

나이 80줄에 그여행의 맛을 못잊어 서울의 동기 몇의 요청,부산의 산행꾼들의 정기 여행 계획 등이

맞물려 부산의 산행꾼 총장 오사장이 그 총대를  짊어지게 되었다.

계획을 몇 번 수정하고 인원을 파악 4월 1일 출발하게 되었다.부산 산행꾼 9명,서울 5명 모두 14명이다

콘도 예약,버스 대절 등 어려움과 오사장의 너그러운 마음이 움직여 드디어 그 실행을 하게 된 것이다.

싱그러운 4월의 첫날,도시철도 교대역 앞에서 길용의 승용차에 기상,용주,영남 4명,세환 차에 진석,

재안,인태,양숙 5명 9명이 출발이다.날씨는 맑고 푸른 하늘은 여행하기에 딱이다.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서울의 류경렬,강미년,서양자,이성자,한동숙과 만난다.동기는 역시 동기다.서로

악수와 포옹들이 이루어진다.여장을 풀고 구내 식당에서 뷰페식으로 점심을 하고 보문단지로 향한다.

보문단지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관광 유적지의 하나다.이곳을 대통령이 직접 계획했다는 문서가 전시

되어있다.보문단지를 비롯한 신라 고도는 웅대,정교,진취,여유, 우아 등으로 설계하라는 지시문도 전시

되어있다.대통령과 비서들과, 자녀들의 모습 등의 동상도 보인다.

다시 한 번 감명을 받았다."내 일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의 휘호와 같이 오늘날 이 나라를 이렇게

잘 살도록 그 기초를 만드신 대통령의 높은 뜻에 모든 동기들은 다시 한 번 그 고마움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

보문단지의 둘레길을 걷는다.파란 호수와 활짝 핀 벚꽃에 모든이들은 그 아름다움에 취하고 감탄과 탄성의

소리가 연발이다.아름다움을 놓칠세라 핸드폰으로 담는다.

막걸리 한 잔으로 흥을 돋우며 찬사와 춤으로도 표현한다.저녁은 '낙지 마실' 집에서 낙지,곱창,새우의 합성 볶음

반찬으로 하루의 피로를 푼다.

오늘의 그림을 올립니다.송학 기상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