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Blood the Last Vampire, 2000 년 )
감독 키타쿠보 히로유키 (北久保弘之)
각본 카미야마 켄지 (神山健治)
제작 프로덕션 IG
장르 호러 | 액션 / 17세이상 / Movie / 48 분 / 일본
줄거리
사야는 미군관계자인 데이빗의 의뢰에 따라 뱀파이어를 색출, 처단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소녀이다. 뱀파이어는 왠만한 공격으로는 꺽을 수 없기에,일시에 다량을 출혈을 유도하여 쓰러뜨리기 위해서 일본도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지하철내부에서 무고한 일반 시민을 죽이게된 사야는 다시금 요코타 주일미군 기지 내부에 뱀파이어가 침입해있다는 정보에 따라 미군기지내 외국인 학교에 위장전입한다.
헬로윈데이 축제가 한창인 학교내에서 드디어 숨어있던 뱀파이어가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를 감지한 사야는 그대로 양호실로 쳐들어가 일격필살의 자세로 뱀파이어를 처단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말려들게 된 양호교사의 비명과 헬로윈데이의 파티의 흥성스러움 속에서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작품설명
이 작품은 15세에 애니메이션계에 입문한 이래 <로봇 카니발> 중 에피소드 1편, <노인 Z'> , <골든보이> 등을 연출한 키타쿠보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이다. 선구적인 풀 디지털 방식을 도입하여 만든 이 작품은 채색과 촬영부분에서 풀 디지털을 전면적으로 사용하였다. 이 작품은 2000년 부산 국제 판타애니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후 일본 본토에서도 공개되었으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TV 시리즈의 극장판이 아닌 오리지널 극장판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히트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프로덕션 IG 특유의 작품 라인을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크게 호평을 받았다. 짧은 러닝타임 내에서 주인공인 사야의 캐릭터 설정을 뚜렷이 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오히려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하여 같이 발매되는 소설 등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썼다.
이 작품은 블러드 프로젝트(blood project)라는 하나의 프로젝트 아래 기획한 것으로, 흡혈귀 즉 뱀파이어라는 원전에서 출발하여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게임이 동시에 준비되었다. 풀 디지털로 제작되었으며, 실사 영화와 맞먹는 정교한 세부 묘사와 360도 회전촬영과 같은 다양한 카메라 워크가 두드러진다. 미디어 믹스로 전개된 소설 "야수들의 밤"에서는 69년 도쿄 오차노미즈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다루있으며, 2000년 도쿄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다. (아즈망가돼왕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