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때는 야속했지만 지난 세월을 생각하니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인 걸 깨닫습니다.
하나님 원망하고 투정만 부리다가 1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이제 와 생각하니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이제 고백합니다.
하나님!
비록 저희들의 간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렇게 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 주시옵소서. 그리고 네 길을 인도하시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그 인자하시고 사랑하심을 길이 의지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려운 가운데서도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믿음 허락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금년 한 해 26명의 새 생명을 중앙재단으로 불러주시고 해외 6개 선교회와 국내 5개 미자립교회와 1개 시찰회, 1개 복지재단을 돕게 하시고 보리떡사역를 통해 18가정을 돌보게 하시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후원하게 하시며 그 밖에 알게 모르게 기도와 봉사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 주님의 기쁨, 세상의 소망을 실천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
대림절을 맞아 스스로 하늘 영광 버리시고 이 땅에 사랑으로 오신 주님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이 한 해가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그 한없는 사랑으로 이 춥고 어려운 현실을 이겨 나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장현옥 권사님! 그 어렵고 힘든 항암 치료를 6차례나 받았습니다. 그 마음 속에 하나님 함께 하셔서 어두운 병마를 털고 일어나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많은 환우들의 건강을 회복시켜주시고 그 영혼을 새롭게 소생시켜주시옵소서.
강정일 집사님께서 일을 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쩌릉쩌릉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인간은 언젠가는 왔다가는 가는 존재입니다.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육체를 움직였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집사님은 우리에게 많은 그리움을 남기고 하나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하나님 이 일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생육하고 번성하라시던 창조 목적을 되새기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한 해 동안 우리 중앙가족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말씀과 기도와 봉사와 전도에 힘쓰게 하시고, 주신 생업에 충실하여 많은 결실을 거두게 하시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랑 듬뿍 받는 새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샬롬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께 권능의 손으로 잡아 주셔서 80주년을 맞는 중앙교회를 더욱 굳건한 은혜의 반석 위에 세우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믿음의 성전이 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