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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상처되지 않는 비결(삼상22:1-2)
[이야기1]
술이 없으면 단 한 시간도 살 수 없는
알콜 중독자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온 재산을 팔아 술을 마셔 버리고 패가 망신하고 말았습니다.
후에 큰 아들은 입에 술을 한 잔도 대지 않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아버지같이 술고래가 되었습니다.
신문기자가 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술을 마시지 않습니까?” “내가 술을 마실 수 있습니까?”
둘째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술을 마십니까?” “내가 술을 안 마실 수 있습니까?”
아버지의 술 때문에 아들은 술을 안마시게 되었고
둘째 아들은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전가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출청소년 증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09년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출현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이렇다.
□ 청소년의 8%가 가출경험이 있음.
□ 가출의 주된 이유는 부모가 싫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청소년 10명 중 4명이 가출 충동을 느낀 것으로 조사됨.
□ 가출청소년들은 일반청소년들에 비해 자존감은 낮고 우울 불안 정도는 더 높음.
○ 가출 경험이 있는가?
그 결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중 약 8%가 가출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고등학생은 약 12%, 중학생은 약 8%가 가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4, 5, 6학년의 경우도 약 3%가 가출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성별에 다른 차이를 보면, 남학생의 경우는 약 10%, 여학생의 경우는 약 6%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가출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왜 가출을 하는가?
가출의 가장 주된 이유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응답에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싫어서”란 응답이 약 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 외에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약 15%)”, “부모님이 나에 대한 간섭을 지나치게 해서(11%)”, “부모님이 나에게 욕을 하거나 때려서(약 9%)” 순으로 나타났음.
○ 청소년 중 약 41%가 가출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출 충동을 자주 또는 항상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약 6%였음. 특히 고등학생은 약 52%, 중학생은 약 46%가 가출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4, 5, 6학년의 경우도 약 22%가 가출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가출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 비해 자존감은 더 낮고 우울 불안 정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자존감의 경우 일반청소년들은 40점 만점에 평균 29.13점으로 나타난 반면,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27.63점으로 나타났으며, 우울 불안 정도는 32점 만점에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9.36점, 일반 청소년의 경우 7.03으로 나타났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09년 7월과 8월 전국의 초등학생(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총 8,5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3%임.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 그 누구도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처받지 않으려면 혼자 무인도에서 살면 됩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께, 누나, 형, 동생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고,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때문에 괜히 기분이 상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상처로 남으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 안에 분노, 슬픔, 외로움과 같은 감정들이 정리되지 않고 상처로 그냥 남아 있다면 그 사람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결국 뻥 터지고 말것입니다.
[고대생이야기]
2000년 2월 25일 자기부모를 토막살인했던 고대생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남모르는 상처가 너무 많았고, 그것이 결국 폭발하여 부모를 죽이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완벽주의자 군인 출신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영부인을 꿈꾸던 꿈많은 여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신학교 공부를 하였습니다.
주변에서 너무나 믿음이 좋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완벽 주의자라 늘 아내를 들볶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일류로 만들려고 늘 잔소리였습니다.
상처가 늘 전가되는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아들을 완벽하게 길러 보려고 늘 상처를 주었습니다.
살인범이 된 아들의 일기에서 이런 구절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시계보는 법을 매맞으면서 배웠다.
유치원 때... 운동화 끈 못 맨다고 매를 맞았다.....초등학교 때
대변 검사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밤 늦게 쫒겨 날 뻔 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밥을 늦게 먹는 다고 아버지가
젖가락을 던져서 유리창에 금이 갔다....초등학교 4학년 때....
전화 받은 것을 잘 전달 못 하였다고 구타를 당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과천 고등학교에 못 들어 갈 것같다면서 혼이 났다.
중학교 때...... 키가 작아 큰 사람이 되지 못 할 것 같다면서 혼이 났다.
고등학교 때.... 나는 현재까지 모욕만 당하고 살고 있다”
그는 어머니를 토막 내고 그 시체 앞에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엄마!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힘들었나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만 들었더라면...그 한 마디만 했으면...”
[납치살인 김길태]
여중생을 납치해 살인했던 김길태라는 사람도 상처가 많았습니다. 어려서 부모에게 버림받고 길에서 태어났다 해서 ‘길태’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매일 불려지는 자기의 이름이 ‘길에서 태어났다’라는 뜻이라면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되었겠습니까? 분노가 일어났겠습니까? 그는 결국 사람을 죽이는 잔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상처는 전가된다]
어느 사원이 직장에서 사장님에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 와서 어머니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신경질을 부렸습니다.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부엌으로 나가서 부뚜막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걷어찼습니다.
고양이는 화가 나서 쥐를 잡아먹었습니다.
상처는 마치 독화살 같아서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으면 그 화살을 빼서 남에게 쏘아 대게 됩니다. 상처를 받은 사람이 상처를 주게 됩니다.
성경에 다윗왕과 사울 왕이 있습니다.
사울은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고, 그의 전 생애를 다윗을 죽이기 위해 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상처가 상처가 되지 않았습니다.
상처를 잘 소화하지 못한 사울은 평생 실패한 왕이 되었고, 상처를 잘 소화한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왕이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윗은 사무엘상 16장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실망하시고 다른 왕을 세우시기 위해 사무엘을 이새의 집으로 보냅니다.
이새는 자기의 아들들을 일렬로 쭉 세웁니다. 그런데 막내 다윗만 없습니다. 양을 친다고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막내란 의미에는 ‘모자르는’이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굉장히 무시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이게 다윗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사무엘은 이새에게 다윗을 부르라 하고 그에게 기름을 붓습니다.
그 후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삼상16:13)”
다윗이 이 사랑을 받고, 성령충만의 은혜를 받고 평생 넓은 마음의 사람이 됩니다.
상처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과 아들 압살롬을 위해 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가 사랑을 줄 줄 안다는 말 알지요?
이렇게 사랑을 받은 다윗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동굴에서 있을 때 지은 시가 시편57편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57:7-8)”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처가 상처가 되지 않는 넉넉한 가슴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아둘람굴에서 다윗에게 모인 사람들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왜 이런 사람들이 모였을까요?
시편34:11에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시편34:11)”
많은 고난을 겪었던 다윗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많은 사람들에 와서 치료를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를 치료하는 약입니다.
잠언 4장 20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이들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내가 이르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이 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이 말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
내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단하고 약을 먹지요. 가끔 예방접종을 맞기도 합니다.
나의 영혼도 말씀으로 매일매일 백신도 맞고,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면 그 사람이 건강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까?
혹시 잘 모르겠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록된 계시인 성경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요3:16, 계3:20)
살면서 상처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큰 사랑으로 이해하고 용서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상처가 될 수 없습니다.
사울같이 상처를 전가시키지 말고, 다윗처럼 상처를 승화시키며, 넓은 가슴으로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학교에서 사역하는 저에게 늘 좋은 설교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샬롬 !
매번 감사합니다. 중고등부 교사로서 자료에 갈증을 늘 느낍니다.
좋은 자료 매주 좀 부탁드릴게요...승리하십시요.
항상감사합니다. 샬롬?
감사힙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