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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에 발동 걸린거 계속 한번 가봅니다. 아마도 비거리에 대해서 많은 조언과 자료를 검색해보셨을 겁니다. 다 그것이 그것입니다.
요체는 세가지입니다. 첫째, 스윙스피드를 빠르게 하라. 둘째,체중이동을 확실해 해라. 셋째, 코킹을 유지하고 레이트 힛팅을 하라. 넷째, 상체의 꼬임을 극대화 하라.
그거지요? 뭐 다른 거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공통적인 사항을 알면서도 안됀다는 지극히 몹쓸 몸뚱아리가 문제 입니다.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그러고는 말아버리는 레슨입니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멀리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고 찾아낸 연습방법을 따라해 보기도 합니다. 따라하는 것은 좋으나 무엇을 따라하는 것인가는 정확히 알고 하셔야합니다.
앞의 글에서 상체와 하체의 꼬임 극대화를 이해서는 오른무릅을 안쪽으로 잡아넣고ㅡ 체중의 60%를 오른발쪽으로 놓고 어드레스를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드레스 자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장타를 치기 위해선 어드레스의 발(뒷꿈치) 안쪽의 폭이 자신의 어깨너비 정도 되야 합니다. 오른어깨는 왼쪽어깨보다 아랫쪽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와 있습니다. 척추또한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머리 역시 공의 뒷쪽에 자리합니다. 어깨의 힘은 빠진 상태로 부그럽게 늘어져있습니다. 왼쪽눈으로 공의 뒷면을 옆으로 째려봅니다. 대단히 중요한 팁입니다. 째려보기, 내려보기가 아니라 째려보깁니다. 당당해 보입니다. 여유로와 보입니다.
그 다음은 어떻할꺼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어떻게 꼬느냐 입니다. 테이크백을 시작으로 백스윙을 합니다. 무엇으로 하시나요?
백스윙은 가슴을 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타켓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돌리느냐? 저의 경우는 오른 어깨를 뒤로 돌린다는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합니다.
왼쪽어깨를 밀어라는 레슨도 있는데, 이것을 잘못 이해하면 어깨는 안움직이고 손만 들어올리는 잘못된 스윙의 시작이 됩니다. 왼손을 들어버리는 백스윙을 하면 몸이 뒤집어지고 체중이 왼발에 남아서 종국에는 엎어서 치는 아웃인스윙을 하게 됩니다. 슬라이스가 나고 공이 깍여서 맞습니다.
반대적인 생각으로 오른어깨를 뒤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일단은 아크가 커집니다. 동시에 체중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스윙아크가 커지면 거리를 내는데 유리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럴때 우리가 실수하는 것이 왼쪽 어깨를 수평으로 뒤로 돌리는 실수를 범합니다. 어드레스시의 왼쪽어깨는 오른 어깨보다 윗쪽에 자리합니다. 그러나 백스윙으로 가면서 왼쪽 어깨는 조금 아래로 떨어져서 돌아야 합니다. 동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잘 보셨습니까? 척추각이라고 들어 보셨지요? 쉽게 등판의 각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각을 유지하면서 회전을 하면 자연스럽게 왼쪽 어깨는 아래로 돌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처음 공을 배울때 가슴에 클럽을 껴안고 어깨돌리기 했잔아요.. 그겁니다, 그것을 배웟는데... 어떻게 써먹는지를 잊어 버린겁니다.
이동작이 중요한 이유는 하체를 잡은 상태에서 상체와 하체를 분리하는 아주 중요한 몸동작입니다. 꼬임의 극대화를 위한 몸동작입니다.
충분히 거울을 보며서 연습할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확인 할수 있습니다. 이동작이 잘 안돼면 그동안 백스윙 잘못하고 있었다는 증거겠지요. 에너지를 모으는 동작입니다. 서서히 몸을 압축하고, 꼬는 동작입니다. 그 꼬임과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가지 않도록 오른 무릅이 단단히 잡고 있는 형상입니다.
오른 골반에 강한 압박을 느낍니다. 오른 허벅지 안쪽에 강력한 땡김이 옵니다. 왼쪽 옆구리에서 탱탱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그런 긴장감이 진행이 되야합니다. 아무런 느낌이 없으면 늘어진 고무줄 같이 힘을 쓸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의 에너지를 오른쪽으로 몰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힘을 오른 허벅지와 무릅으로 단단히 버티고 있습니다. 터질듯 합니다. 어떻게 터뜨리느냐가 남았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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