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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八(기팔)은
莫交世俗(막교세속)하야 令他憎嫉(영타증질)이어다.
離心中愛曰沙門(이심중애왈사문)이요
不戀世俗曰出家(불연세속왈출가)니라
旣能割愛揮人世(기능할애휘인세)어니
復何白衣(부하백의)로 結黨遊(결당유)리오 愛戀世俗(애연세속)은
爲饕餮(위도철)이니 饕餮(도철)은 由來(유래)로 非道心(비도심)이니라
人情(인정)이 濃厚(농후)하면 道心疎(도심소)니
冷却人情永不顧(냉각인정영불고)니라
若欲不負出家志(약욕불부출가지)인댄
須向名山窮妙旨(수향명산궁묘지)호대 一衣一鉢(일의일발)로
絶人情(절인정)하면 飢飽(기포)에 無心(무심)하면 道自高(도자고)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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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강
頌曰(송왈)
爲他爲己雖微善(위타위기수미선)이나
皆是輪廻生死因(개시윤회생사인)이니라
願入松風蘿月下(원입송풍라월하)하야
長觀無漏祖師禪(장관무루조사선)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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緇門警訓(치문경훈)에 洞山良价和尙(동산양개화상) 辭親書(사친서)라고 하는 글이 있어요. 거기에 보면 동산양개화상이라고 하는 스님이 자기 어머니한테 한 편지가 있거든요. 자기 어머니한테 편지를 하기를
家事供朝사자愛(가사공주사자애)라도 부모를 모시고서 같이 살면서 서로 생각하고 사랑하고 항상 조석으로 공양한다 하더라도,
時期會必離別(시기회필이별)이니다. 때가 올 것 같으면 우리 모여서 같이 살던 것은 반드시 이별을 하고 말게 됩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것이 없다 이 말입니다.
見此無相須臾觀(견차무상수유관)일세. 이 세상은 이와 같이 무상하고 잠깐 동안인 것을 깨달았다 이겁니다.
是故我空求解脫(시고아공구해탈)이니다. 이런 연고로 나는 지금 해탈을 구하고자 합니다.
比如死子比如無(비여사자비여무)하소서. 자식하나 애당초 없는 것처럼 생각하시고, 애당초 자식하나 있다가 죽어버렸다고 생각하십시오. 체념하십시오.
그대신 제 동생도 있고 형님도 안 있습니까? 동생 형님이 부모님을 잘 받들어 모실 테니까...
幾人(기인) 得道空門裡(득도공문리)이어늘, 그 많고 많은 사람이 공문 속에서 다 도를 얻었는데,
獨我淹留在世塵(독아엄류재세진)이로다. 나만 홀로 이렇게 세상 塵世에 빠져서 늦어서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이거 이래가지고 되겠습니까?
爲報北堂休悵望(위보북당휴창망)하시고, 북당에서 자식이 ‘언제 오려나?’ 그렇게 기다리지 마시고 比如死子比如無(비여사자비여무)하소서. 아주 간절한 편지가 있습니다. 어머니도 제발 마야부인과 같은 그런 聖母(성모)의 뜻을 받드시고, 아버님은 어쨌든지 정반왕과 같은 그런 뜻을 가지시고 자식생각하지 마시라고 그렇게 편지한 것이 있지요. 그 편지가 치문에서는 제일 좋은 편지입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 편지도 대단해요.
이왕 네가 그렇게 마음을 결정했다니 할 수 없이 네 뜻을 따르기는 따르마.
그러나 이왕 갔으니 어쨌든지 확철대오 해가지고 내가 설사 지옥을 가더라도 速得(속득)으로 직득 나를 건져내라. 만일 네가 안 그랬다가는 네 죄가 보통 많은 것이 아닐테니까 부지런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어머니 편지도 준엄하게 그래요. 어머니 문장도 대단한 문장입니다.
옛날 스님네가 부모에 대해서, 어머니 한분 계시니까 어머니를 업고 다니면서 밥을 얻어 자시고, 또 자기가 큰 스님이 되어서는 어머니가 四衆(사중)밥을 먹어서는 안 된다 해가지고 저녁으로는 꼭 신을 삼아서 그걸 장에 내다 팔아가지고 그것으로 쌀을 사서 그 쌀값을 사중에 들여놓고 어머니 쌀을 댄 스님도 있습니다. 목주스님이라는 도인 스님이 그랬거든요.
신을 장바닥에 그냥 팔지 않고 남대문 앞에다가 쭉~ 걸어놔요.
쭉~ 걸어 놓으면 남대문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신 떨어진 사람이면 돈 한 푼 놓고 가져가거든요. 다른 나라에서 장군이 거기를, 조주를 쳐들어왔다가 그 신짝 쭉~ 걸려놓은걸 보고 “啊~! 有道者在(아 유도자재)로다.” 도 있는 사람이 이 성안에 있으니 치고 들어가면 안 되겠다고 20만 대군이 다 그냥 물러갔다고 그래요. 그런 도인스님도 있었어요.
어머니를 업고 다닌 스님도 있고요.
황벽스님 같은 이들은 어머니가 찾아왔는데, 턱~ 관해 보니까 어머니가
오늘 저녁에 돌아가시게 돼 있어요. 돌아가시게 됐는데 내가 나가가지고“제가 아무개입니다.”하고, 그런데 어머니가 아들이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울다가, 울다가 눈이 그냥 멀었어요. 봉사가 되다시피 되었어요. 여기에 우리 아무개가 있느냐고, 우리아들 아무개가 여기에 있느냐고 그러는데 보니까 자기 어머니거든요. 턱~ 관해 보니까 오늘 저녁에 돌아가시게 생겼어요. 오늘 저녁에 돌아가시게 생겼는데 만일 내가 나가가지고 “아이고 어머니”하고 붙잡고 어쩌고 하면 인정이 폭 생겨가지고 해탈을 못하게 됐어요. 또 얽혀 칭칭 감기게 생겼다 이 말입니다.
그래가지고 그만 그 할마씨 쫓아버리라고, 모르는 사람이니까 쫓아버리라고 이랬어요. 그래 그 어머니가 大義渡(대의도)라는 나루터에 가서 배를 타려고 하다가 눈이 어두우니까 미끄러져서 물에 빠져 죽었어요.
물에 빠지는 그 즉시 황벽스님은 벌써 아니까 수백 명 대중을 거느리고 대의도로 내려갔어요. 대의도로 내려가서 어머니를 건져서 장사를 지내는데, 거기에서부터 흰 무지개가 천상으로 쫙 뻗으면서 대중 꿈에 어머니가 나타나 가지고 절을 하면서 참 감사하다고 어제 나를 아는 체하고 밥을 주고 했으면 대중 스님네 먹을 밥을 먹어가지고 감복을 하고, 대중 스님네 앞에서 아들 붙잡고 울고불고해서 마음 가운데 애욕 애착이 꽉 얽혔으면 내가 해탈을 하지 못했을 것인데, 큰 스님의 도력으로 내가 지금 離苦得樂(이고득락)을 한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白頭望斷萬里山(백두망단만리산)하니 하얀 흰 머리로, 허연 흰 머리가 돼가지고 아들 만나고 싶은 그 바램이 만리산 앞에서 툭 끊어져버렸다는 말입니다. 만정이 떨어버렸다 이 말입니다.
百劫而恩波(백겁이은파)가 진적언이로다. 백겁전생의 은혜의 파도가, 은혜의 물결이 밑바닥까지 싹 말라버렸다 이 말입니다. 만정이 떨어버렸다 이 말입니다. 옛날 스님네가 그렇게 부모에 대해서 일부러 그렇게 괄시를 한 스님도 있고, 또 모시고 산 스님네도 있고요. 스님네 따라서 각각 다르기는 다르나 아무튼 간에 도인 스님네로서는 자기네 부모를 해탈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 무슨 은혜와 애욕. 인정. 거기에 얽히지는 않했었다 그런 말입니다. 우리도 옛날 스님네의 본을 받아서 어쨌든 간에 마음 가운데 애욕 애착을 떠나야만 이것이 중이고, 세속의 모든 명리를 떠나야만 이것이 말하자면 진실한 출가다 그런 말입니다.
頌曰(송왈)
爲他爲己雖微善(위타위기수미선)이나, 남을 위한다는 것이나 자기를 위한다는 것은 이것이 다 선한 일이기는 선한 일이지만,
皆是輪廻生死因(개시윤회생사인)이니라. 이것이 모두 다 생사를 윤회하게 하는 종자가 될 뿐이다 이 말입니다. 인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종자입니다.
연이라는 것은 종자가 심어지는 땅을 말하게 말하는 겁니다. 업이라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이고요. 과라는 것은 결과가 생기는 것이지요. 자기를 위하고 남을 위해서 조그마한 자선사업이나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생사를 윤회하는 인일뿐이다 이 말입니다. 煩惱가 盡時에 愁火滅(번뇌진시수화멸)이요.
번뇌가 다하면 근심불이 꺼지는 것이고, 恩情斷處愛河枯(은정단처애하고)라. 은애의 정리가 끊어지는 곳에 애욕의 강이 바짝 마르게 되는 것이다. 은정ㆍ애욕. 이것이 끊어지고 이것이 말라야, 번뇌. 이것이 다 해야만, 근심불이 꺼져야만 생사를 영원히 해탈하고 열반나라 증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이거든요.
願入松風蘿月下(원입송풍라월하)하야, 원컨대 송풍라월하에 들어가서,
長觀無漏祖師禪(장관무루조사선)이어다. 길이길이 새어버림이 없는 조사선을 관할지니라. 참선이나 할 것이다 이 말입니다.
우리 스님이 14세에 중이 되어서 24에 강사가 되어서 64살까지 40년을 강사 노릇을 했어요. 법사노릇하고 강사 노릇을 해서 아주 참 밤에 만져 봐도 중이라고 할 정도로 중노릇도 잘하고 그랬는데 참선을 않으셨다 이 말입니다.
크게 명리심이 많아서 권승이나 사판승 별로 노릇은 하지 않았어도 경학에 대해서, 학문에 대해서 너무 집착이 많고 남 가르치고 법문하고 대접받고, 큰 스님 대접받고 하는 거기에 그냥 팔려가지고, 참선을 않았어요.
64살에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후회를 하기 시작 하는 겁니다.
“講師(강사)가 얼어 죽을 강자, 강死(사)다.” 얼어 죽을 강자가 있다그래요. 生死本分上에 毫無干涉(생사본분상호무간섭)이니, 生死本分上에 털끝만치도 간섭이 없는 것이니... 지누스님이라고 선방 상좌 스님이 있었는데요. 봄이 와서,
“범어사 명학동지 생각 안납니까? 금강산에 참선하러 갑시다.” 이러니까
“내가 가을까지 다 정리해놓고 가을에 가지.”
“그렇게 하십시오. 가을에 모시러 오겠습니다.” 가을에 회방 했거든요.
가을에 와서 가자고 하니까 정리가 덜 됐다고 내년 봄에 가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겨울에 돌아가셨거든요. “봄에 와서 가자고 하니까 가을에 와서 가자고 하고, 가을에 와서 가자니까 봄에 간다고 하더니 인제 죽는구나.”
골치가 도끼로 뻐개는 것 같이 아프다는 겁니다. 이렇게 아프면 인제 죽는거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아주 막 울어요. 막 울면서 슬퍼해요.
그렇게 슬퍼하면서,“내가 이번에 살기만 하면 충공이를 앞세우고(충청도 공주에서 왔다고 해서 제 별명이 충공입니다.) 우리 충공이를 앞세우고 再登(재등)금강하야,(금강산에 다시 올라간다는 말입니다.) 녹수청산리에 임이소요하고, 願入松風蘿月下하야, 長觀無漏祖師禪)니라. 카~ 이 소리를 100번도 더 했을 겁니다. 100번도 더 하더니만 돌아가셨거든요.
하여간 그렇게 후회를 하고 법사노릇 강사 노릇 그런 것 다 소용 없고, 저 더러도 참선 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스러운 것이 사람이 한 번 생각 먹으면 꼭 되거든요.
제가 15 ~ 6세에 중학교 다닐 때인데요. 방학 때인가 우리스님 따라서 울산 백양사라고 하는 절에 예술제 지내는데 시자로 따라갔거든요.
따라가서 시자노릇을 하는데 우리스님은 제일 큰스님이니까, 법사스님이니까 조실 방에 떡~ 앉아 있으면 부잣집 할머니들 와가지고 막 절하고 봉투 하나씩 스님 드리고 허허하고 웃고 얘기 뭐라고 하시고, 하루 종일 그러더니 저녁에 법문 딱 한자리 했거든요. 그리고 우리스님 말고도 통도사 스님들이 많이 갔어요. 사판승 중들이 천지로 갔는데 밤새도록 “어~~~~아~~~ 쾅쾅쾅쾅 쾅쾅”제지내느라고 난리들이고, 나물하고 밥하고 일을 죽자고 했어요. 제 다 끝나고 나서 그 이튿날 아침에 스님네들만 쫙~ 방안에 둘러앉아가지고 주지가 보시를 다 주는 겁니다.
보시를 주는데 시자 나오라고 그래요. 제가 나가니까 상에다가...
결제 때 죽비 갖다 바치듯이 봉투를 접시에 놔가지고 법사스님한테 갖다 전하라는 겁니다. 앗따 봉투가 두둑합디다. 요새 돈으로 한 100만원 되는가 봐요. 우리스님 앞에 턱~ 갖다 드리고...
다른 스님은 그렇게 줄 것도 없지요. 쭉~ 돌리는데 얄팍해요.
5만원. 7만원 전부 5 ~ 6만원씩 다 돌리고요. 저도 시자니까 2만원인지 3만원인지 탔고 그랬거든요. 그걸 보니까 그때 생각에 ‘나도 법사 돼야지 낸장맞으리 다른 거 안 될란다. 나도 법사 돼야지.’이랬거든요.
딱 ‘법사 돼야지’그랬더니만 제가 법사가 되었거든요.
제가 26 ~ 6세부터 애기 법사가 되어서 평생 법사노릇 않습니까?
그리고 제를 지내는데 우리스님이 지장경을 읽는데요. 토도 없는 순 한문 지장경을 갖다놓고, 우리말로 읽어 제키는데 신바람 나게 읽더라고요. 잘~~ 읽는 겁니다. 국문을 읽나 싶어서 가보니까 국문 글자는 하나도 없는 겁니다. 순 한문자인데 그렇게 신바람 나게 읽는 겁니다.
‘야~~ 우리스님도 대단하네. 떼그랄 것 나도 저렇게 해야지.’그것 두 가지 딱 그대로 받아들였거든요. 그대로 닮았거든요.
그런데 우리스님은 성질이 어떻게 불칼인지, 마당 끝에 된장독이 있는데, 된장독 그 뚜껑이 옛날 큰 사기 뚜껑이거든요. 작은 단지에다 좀 덜어놓고 먹으면 될 것인데 큰 된장 단지를 만날 열고서는 한 숟갈 꺼내고 또 닫고 이러는데, 노장이, 된장을 숟가락으로 꺼낸 다음, 주걱으로 꼭꼭꼭꼭 눌러놓으라는 겁니다. 늘 그렇게 하는데 바쁠 때는 못할 때도 있고 그렇지요. 뚜껑도 그냥 얼른 닫아놓고 뛰어가니까요.
한 번은 노장이 마루 끝에 서서 불러요. “왜 요?”하고 가니까,
“저 된장 단지 좀 봐라.”그래요. 된장 단지가 된장 단지지, 된장 단지를 왜 보라는지 알 수가 있나요? “된장 단지 뭐요?”“된장 단지 봐라.”
된장 단지 뭘 보라는지 알 수가 있나요? 빙빙 돌아봐도 된장 단지지 아무 것도 다를 것 없다 이 말입니다.“된장 단지를 뭘 보란 말입니까?”이러니 노장이 버선발로 화다닥 쫓아내려와서 볼따귀를 딱~~ 올려붙이고, 뚜껑이가 삐딱했다 이겁니다. 젠장 맞을 반듯하게 닫으라면 반듯하게 닫을 텐데 삐딱하게 닫혔다고 한 대 올려붙이는 겁니다. 무엇이든 반듯하게 놔야 된다는 겁니다. 배우기는 많이 배우는 것이지만,
성질이 그렇게 급해요. 노장이 하도 야단을 치니까 얼어가지고...
사기다라에서 설거지를 하고 사기다라들고 어기적어기적 오다가 그냥 툭 넘어져서 깨버렸어요. 그 때는 왜 그리 잘 깨는지 몰라요.
어땠든지 간에 깨어 놓으면 요거 그대로 만들어 놓으라는 겁니다.
그대로 붙여놓으라는 겁니다. 깨진 것을 어떻게 붙입니까? 암만 만져봐야 소용없지요. 애가 행망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고, 잠방구가 뭔지 애가 잠방구져서 그렇다고 하고, 욕 실컷 얻어먹고 만날 그러거든요.
노장이 돌아가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참선 못한 것을 후회하고, 내생에는 어쨌든지 간에 일체 명리를 다 버리고, 강사 되어서 법사 스님이라고 남한테 대접받고 큰스님 대접받다가 참선을 못했다고 그렇게 후회를 하더라고요. 그래가지고 돌아가신 그 영향을 제가 많이 받았습니다.
노장님이 願入松風蘿月下하야, 원컨대 송풍라월하에 들어가서,
長觀無漏祖師禪이라. 무루조사선을 관할지니다. 그러더니만, 돌아가셔 가지고, 지금 보면 우리 혜국스님이 노장님 후신입니다.
딱 닮았거든요. 닮은 것도 딱 닮았고, 성질도 닮았고 책임감 같은 것도 딱 닮았고, 그리고
전생 원력 그대로 다른 것 다 치우고 아는 소리 일절 하지않고, 어쨌든지 석종사 그것 불사를 하려면 약천사 못지않게 불사를 할 수 있다고요. 거기도 땅이 2만 평인가 3만평이 되니까요. 옛날 절터이고 합니다.
하려면 할 수 있는데 다 치워버리고 3년 결사 들어가서 공부만 하려고 애를 쓰는걸 보면, 전생 원력 그대로입니다. 이 사상을 가지면 중노릇 잘 하는 것이지요. 더 덮을 것이 없는 것이지요.
세속을 사귀어서 他로 하여금 미워하고 질투하지 말게 할 지어다.
마음 가운데 애욕 여읨을 가로대 사문이요. 世俗 생각지 않음을 가로대 출가니라. 이미 능히 애욕을 베어버리고 인간 세상을 떨쳐버렸거니, 다시 어찌 白衣로 黨을 맺어서 놀으리오? 세속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것은 饕餮(도철)이 되는 것이니, 도철은 由來로 道心아니니라.
人情이 濃厚해지면 도심은 성근 것이니, 인정을 冷却히 하여 영원히 돌아보지 말지니라. 만약에 출가한 뜻을 저버리지 않고자 할진댄, 모름지기 명산을 향해서 묘한 뜻을 궁구호대, 一衣一鉢로 단벌 발우떼 하나로 인정을 끊으면, 주리거나 배고픔에 무심하여 도는 스스로 높아지리라. 노래하여 가로대 남을 위하고 자기를 위하는 것이 비록 작은 선이기는 하지만, 다 생사를 윤회하는 원인이라. 하야, 원컨대 길이길이 松風蘿月下(송풍라월하)에 들어가서, 샘이 없는 祖師禪(조사선)을 관할지어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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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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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他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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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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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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