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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爾時世尊 欲 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세존 욕 중선차의 이설게언
17. 若欲住佛道 成就自然智 常當勤供養 受持法華者 약욕주불도 성취자연지 상당근공양 수지법화자
18. 其有欲疾得 一切種智慧 當受持是經 幷供養持者 기유욕질득 일체종지혜 당수지시경 병공양지자
19. 若有能受持 妙法華經者 當知佛所使 愍念諸衆生 약유능수지 묘법화경자 당지불소사 민념제중생
20. 諸有能受持 妙法華經者 捨於淸淨土 愍衆故生此 제유능수지 묘법화경자 사어청정토 민중고생차
21. 當知如是人 自在所欲生 能於此惡世 廣說無上法 應以天華香 당지여시인 자재소욕생 능어차악세 광설무상법 응이천화향
及天寶衣服 天上妙寶聚 供養說法者 급천보의복 천상묘보취 공양설법자
22. 吾滅後惡世 能持是經者 當合掌禮敬 如供養世尊 上饌衆甘美 오멸후악세 능지시경자 당합장예경 여공양세존 상찬중감미
及種種衣服 供養是佛子 冀得須臾聞 급종종의복 공양시불자 기득수유문
23. 若能於後世 受持是經者 我見在人中 行於如來事 약능어후세 수지시경자 아견재인중 행어여래사
24. 若於一劫中 常懷不善心 作色而罵佛 獲無量重罪 其有讀誦持 약어일겁중 상회불선심 작색이매불 획무량중죄 기유독송지
是法華經者 須臾加惡言 其罪復過彼 시법화경자 수유가악언 기죄부과피
25. 有人求佛道 而於一劫中 合掌在我前 以無數偈讚 由是讚佛故 유인구불도 이어일겁중 합장재아전 이무수게찬 유시찬불고
得無量功德 歎美持經者 其福復過彼 득무량공덕 탄미지경자 기복부과피
26. 於八十億劫 以最妙色聲 及與香味觸 供養持經者 如是供養已 어팔십억겁 이최묘색성 급여향미촉 공양지경자 여시공양이
若得須臾聞 則應自欣慶 我今獲大利 藥王今告汝 我所說諸經 약득수유문 즉응자흔경 아금획대리 약왕금고여 아소설제경
而於此經中 法華最第一(이어차경중 법화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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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략부분
27. 爾時 佛 復告藥王菩薩摩訶薩(이시 불 부고약왕보살마하살)
그 때에 부처님이 다시 藥王菩薩摩訶薩에게 告하사대,
28. 我所說經典 無量千萬億 已說今說當說 而於其中 此 法華經
아소설경전 무량천만억 이설금설당설 이어기중 차 법화경
最爲難信難解(최위난신난해)
我所說經典을 내가 설한 바 경전 無量千萬億을 이미 설했고 지금 설하고 있고 앞으로 설할 것이니, 그 가운데 이 法華經이 最爲難信難解니라.
가장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습니다.
뭐가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거냐? 이렇게 망상이 부글부글 끓고,
8만4천 번뇌로 뒤덮여 있고, 걸핏하면 시기질투하고 모함하고, 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온갖 감정과 약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업장 투성이의 이 사람을 그대로 부처라고 하니, 그대로 부처라고 하니 조금도 닦을 것도 없고 건드릴 없고 다듬을 것도 없이 그대로 부처라고 하는 이것이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 점입니다. 아까 그 2000명 수기줄 때, ‘어떻게 그런 수기가 있겠나?’ 저는 그 사실을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것을 푸는 열쇠는 바로 시람 사람이 本佛. 본래 지니고 있는 부처라고 하는 사실. 이것을 가지고 그 열쇠로서 풀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풀 수가 없는 아주 큰 자물통이지요. 그런 점이 難信難解입니다.
29. 藥王 此經 是 諸佛秘要之藏 不可分布 妄授與人 諸佛世尊之所守護
약왕 차경 시 제불비요지장 불가분포 망수여인 제불세존지소수호
從昔已來 未曾顯說而此經者 如來現在 猶多怨嫉 況 滅度後
종석이래 미증현설이차경자 여래현재 유다원질 황 멸도후
약왕아, 이 경은 모든 부처님의 秘要의 藏이라고 그랬어요.
“비밀하고 요긴한 보배의 창고다.” 그랬습니다. 비밀하고 요긴한 아주 큰 금고. 3중 4중으로 자물통을 잠가놓은 그런 비밀의 창고다.
不可分布다. 함부로 분포할 것이 아니다. 나눠줄 것이 아니다.
왜 그러냐?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번뇌ㆍ망상ㆍ탐ㆍ진ㆍ치삼독 ←이 투성이. 번뇌 투성이, 이대로 부처라고 하는 이 획기적인 주장. 아무도 이 전에는 하지 못했던 이 주장. 이 주장을 함부로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이 말입니다.
또 법화경에는 유통분이 많은 이유가 초기 대승불교운동의 어떤 苦難事.
참 어려웠다. 이 사상을 펴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지금 우리에게는 선불교의 가르침이 있어서 언필칭 “心卽是佛이다.” “네가 부처다.” 이런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이 당시로서는 그것은 정말 획기적인 주장이기 때문에 그래서 함부로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망령되게 사람에게 수여할 것 같으면, 줄 것 같으면 諸佛世尊의 所守護라. 이것은 諸佛世尊이 수호하는 바기 때문에 從昔已來로 옛날부터 일찍이 이 경전을 아직 顯說하지 아니한 것은, 그 동안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 아니한 것은 如來現在도 猶多怨嫉 이어든, 부처님이 있는 동안에도 거기에 원망과 질투와 어떤 원한관계. 당치도 않은 소리라고 하는 사람이 오히려 많은데 하물며 부처님이 열반한 뒤이겠는가? 부처님이 열반한 뒤에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이런 사상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설칠 것이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비난을 하고 아주 박해를 할 것이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절이 무너져라 하고 막 그냥 기도를 하는 것이 바로 그런 입장으로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30. 藥王 當知 如來滅後 其能書持 讀誦供養 爲 他人說者 如來卽爲
약왕 당지 여래멸후 기능서지 독송공양 위 타인설자 여래즉위
以衣覆之 又爲他方 現在諸佛之所護念
이의복지 우위타방 현재제불지소호념
약왕아 마땅히 알아라. 如來滅後에 그 능히 受持ㆍ讀誦ㆍ供養ㆍ남을 위해서 해설하는 것은 여래가 바로 옷으로서, 부처님의 옷으로서 以衣覆之라.
부처님이 옷으로서 덮어준다 이겁니다. 얼마나 부처님의 사랑을 입으면 부처님이 옷으로서 우리 몸을 감싸주는 것이다. 또한 他方 現在
모든 부처님이 護念하는 바이다. 타방에 있는 부처님까지도 전부 나를 멀리서 보호해주고 생각해주고 감싸주고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옷으로서 덮어준다.”라고 하는 말은 부처님의 어떤 保護.
진리를 전파하는 정말 뜻 있는 사람들의 共感. 그 공감대가 결국 형성이 된다. 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다손 치더라도 정말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은 공감대가 형성이 돼서 상부상조 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力자가 세 번 들어있다고 제가 “三力章”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31. 是人 有 大信力 及 志願力 諸 善根力 當知是人 與如來 共宿
시인 유 대신력 급 지원력 제 선근력 당지시인 여여래 공숙
則爲如來 手摩其頭(즉위여래 수마기두)
이 사람은 큰 믿음의 힘ㆍ큰 뜻. 願의 힘ㆍ善根의 힘이 있나니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여래로 더불어 같이 잠자는 사람이다.
그리고 여래가 그 사람의 머리를 어루 만져주는 경우가 될 것이다. 그랬습니다. “여래로 더불어 같이 잠잔다.” 이것은 우리가 잘 아는 禪偈의 夜夜抱佛眠이라는 말이 있지요. 밤마다,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잔다. 다 이런데서 근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가 바로 부처기 때문에 그런 부처라고 하는 원리에 공감하고 이해가 되는 사람들끼리는 다 한 통속이고, 모든 것이 다 통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 다음에 “如來全身章” 이라고 제가 그랬어요. “여래전신장”
경전신앙에 대한 것을 강조한 대목입니다. 經典信仰.
옛날에 부처님 탑을 세울 때 불사리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탑 안에 경전을 넣고, 탑을 세우는 예도 많고, 또 부처님복장에 경전을 넣으면 바로 경이 있음으로 해서 정말 살아있는 부처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반드시 경전을 넣도록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부처님 속이 비어버리고 경전의 가르침, 진리의 가르침이 없는 부처라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부처지요.
그래서 복장에다 경전을 넣어서 우리가 그런 의미를 거기서 이끌어 내는 것이지요. ‘아, 부처님 속에 부처님가르침도 담겨있는 부처님이다. 그러니 저 분은 살아있는 부처님이다. 비록 등상불이지만 우리가 예배하고 존경해야 된다.’ 하는 의미를 우리가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래 꼭 경을 넣어야 돼요.
경을 안 넣게 되면 말 못하는 부처님이 되어버려요.
법문 못하는 부처님이 된다고요. 그러기 때문에 법문할 줄 아는 살아있는 부처님으로 우리가 법당에 모셔 놓고 예배를 하려면 꼭 복장에다 경을 넣는 것이 원칙이라는 말입니다. 사실은 경전신앙이 그 만치 중요한 것이지요.
32. 藥王 在在處處 若說若讀 若誦若書 若 經卷所住之處 皆應起
약왕 재재처처 약설약독 약송약서 약 경권소주지처 개응기
七寶搭 極令高廣嚴飾 不須復安舍利 所以者何 此中 已有如來全身
칠보탑 극령고광엄식 불수부안사리 소이자하 차중 이유여래전신
약왕아, 在在處處에 만약에 설하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서사하거나 하며. 또 이 경전이 머무는 곳은 皆應起 七寶搭하여 마땅히 7보탑을 세워서 지극히 높고 넓고 아주 잘 장엄되게 하라 이 말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이 얼마나 근사하게 잘 했습니까? 그 다보탑 석가탑 두 탑이면 법화경 설명 다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불국사는 법화도량이지요.
不須復安舍利니, 더 이상 사리를 거기다 안치할 필요 없다 이 말입니다.
所以者何오. 뭐냐? 왜 그러냐? 그 가운데는 이미 如來의 全身이 있기 때문이다. 경전이 如來의 全身이다. 온전한 몸이다. 경전이 如來의 온전한 몸이다. 그래 “如來全身章” 그랬습니다. 이 경전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비록 종이와 먹으로 된 경전이라 하더라도, 文字法華라 하더라도, 이 문자법화는 實相法華를 드러내는 중요한 방편이기 때문에 그래서 實相法華 못지않게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문자법화경도 실상법화 못지않게 가치가 있습니다. 이방편을 통해서 實相法華를 드러내는 것이니까요.
그 이치를 우리가 알게 되잖아요. 이 경전을 통해서, 문자를 통해서 우리가 그런 이치를 알게 되니까 이 문자로 된 경전이 소중하지요.
옛날에는 책을 만들기 어려워서도 소중했지만, 설사 책을 만들기 쉽다 하더라도 역시 소중한 것은 똑 같습니다.
33. 此搭 應以一切 華香瓔珞 繒蓋幢幡 伎樂歌 頌 供養恭敬 尊重讚歎
차탑 응이일체 화향영락 증개당번 기악가 송 공양공경 존중찬탄
이 탑은 응당히 一切 華香ㆍ瓔珞ㆍ繒蓋ㆍ幢幡ㆍ伎樂ㆍ歌頌으로 供養恭敬하며 尊重讚歎할지니,
34. 若有人 得見此搭 禮拜供養 當知是等 皆近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약유인 득견차탑 예배공양 당지시등 개근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탑을 보고 禮拜하고 供養할 것 같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러한 사람들은 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가까워졌느니라.
그렇지요. 법화경을 모신 탑만 봐도 벌써 최상의 깨달음에 가까워진 겁니다.
35. 藥王 多有人 在家出家 行 菩薩道 若不能得 見聞讀誦書持供養
약왕 다유인 재가출가 행 보살도 약불능득 견문독송서지공양
是法華經者 當知是人 未善行 菩薩道 若有得聞 是經典者 乃能善行
시법화경자 당지시인 미선행 보살도 약유득문 시경전자 내능선행
菩薩之道(보살지도)
약왕아, 흔히 어떤 사람이 在家나 出家나간에 菩薩道를 行하되 중요한 내용입니다. 만약에 능히 법화경에 대해서 見ㆍ聞ㆍ讀誦ㆍ書ㆍ持ㆍ供養하지 못할 것 같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未善行 菩薩道요. 아직은 보살도를 잘 행한다고 할 수가 없다. 지가 아무리 6바라밀을 잘 닦더라도 이 법화경에 대해서 이해가 없으면 그것은 진짜보살 아니다 이겁니다.
좋은 보살 아니다 이겁니다. 만약 어떤 이가 이 법화경을 得聞. 얻어 듣게 될 것 같으면 이에 능히 善行 菩薩道니라. 보살도를 잘 실천하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법화경을 모르면 말짱 황입니다. 전혀 무효입니다. 불교 무효에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다 하더라도 법화경을 모르면 무효다 이겁니다. 무효. 여기 그대로 해놨잖아요.
법화경은 한 마디로 “人佛思想이다.” 그것이 우리 “사람 사람의 實相이다.” 實相. 참 모습이다. 사람이 부처라고 하는 것이 “사람 사람의 참 모습이다.”라고 하는 것. ←이것이 법화경이거든요.
36. 其有衆生 求 佛道者 若見若聞 是法華經 聞已信解受持者 當知是人
기유중생 구 불도자 약견약문 시법화경 문이신해수지자 당지시인
得近阿耨多羅三藐三菩提(득근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떤 중생이 佛道를 求하는 者로서 만약 이 법화경을 보거나 듣거나하고, 듣고 나서는 믿고 이해하고 수지하는 사람. ‘야~, 이거 좋다.’ 그래서 더 깊이 알려고 한다 말입니다. 그리고 또 책을 욕심내서 가지려고 한다 이 말입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가까워졌다. 그렇지요. 법화경을 듣고 그것을 믿고 이해하고 수지하는 그 사람은 이미 최상의 깨달음에 가까워졌다.
그것을 비유로서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법화 7유중에는 들어가지 않고,
“방출비유다.” 그러지요. 법화 9유 가운데는 들어가는데요.
이런 비유가 있습니다.
37. 藥王 譬如有人 渴乏須水 於彼高原 穿鑿求之 猶見乾土 知水尙遠
약왕 비여유인 갈핍수수 어피고원 천착구지 유견간토 지수상원
施功不已 轉見濕土 遂漸至泥 其心 決定 知水必近
시공불이 전견습토 수점지니 기심 결정 지수필근
약왕아 비유하건대 어떤 사람이 渴乏須水하야 목이 말라서 물을 찾는데
彼高原에 저 높은 언덕에서 穿鑿求之라. 우물을 파서 물을 구하려고 하는데 猶見乾土하여 오히려 아직도 마른 흙이 보여, 아무리 파도 아직도 마르다 말입니다. 그리 될 것 같으면 물이 멀리 있어요. 더 깊이 있을 것이다 이 말입니다.
施功不已하야 그런데도 파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계속 파들어 가면 젖은 흙을 보게 된다. 더 파면 진흙이 곧 나오겠지요. 그렇게 될 것 같으면 그 마음이 결정코 知水必近. 물이 반드시 가까이 있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와 같다 이 말입니다.
일단 종이와 먹으로 된 경전을 우리가 가까이하고, 읽든 안 읽든 막 그냥 주는 겁니다. 제목이라도 한 번 읽게요. 그러면 누가 귀찮아서 던지려고 보니까 ‘아, 이거 법화경이구나. 법화경을 왜 여기다 놔뒀지?’ 하고 집어 던져도 그런 인연이라도 맺어주자 이겁니다. 1000권을 그렇게 하면 그 중에 한 권 읽는 사람이 있어요. 999권은 폐기가 되더라도 한 권은 읽는 사람이 있다고요.
그런 마음으로 우리가 전법을 해야 됩니다.
38. 菩薩 亦復如是 若 未聞未解 未能修習是 法華經 當知是人 去
보살 역부여시 약 미문미해 미능수습시 법화경 당지시인 거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尙遠 若得聞解 思惟修習 必知得近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상원 약득문해 사유수습 필지득근
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뇩다라삼먁삼보리)
보살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만약에 未聞. 법화경을 듣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며, 능히 법화경을 修習하지도 못할 것 같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가기가 오히려 멀고, 만약에 듣고 이해해서 思惟하고 修習할 것 같으면, 여기 思惟나오네요. 思惟하고 修習할 것 같으면, 聞 思 修. 다 나왔지요? 聞解ㆍ思惟ㆍ修習. 聞 思 修. 3해가 나왔습니다. 필수지요. 할 것 같으면, 반드시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가까웠다는 것을 알게 되니
39. 所以者何 一切菩薩 阿耨多羅三藐三菩提 皆屬此經 此經 開 方便門
소이자하 일체보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개속차경 차경 개 방편문
示 眞實相 是法華經藏 深固幽遠 無人能到 今佛敎化 成就菩薩 而爲開示
시 진실상 시법화경장 심고유원 무인능도 금불교화 성취보살 이위개시
所以者何오. 一切菩薩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皆屬此經이니라. 모두가 이 경전에 속해있다. 이 경전 떠나서는 달리 없다 이 말입니다.
이 경은 開 方便門하고 示 眞實相이니 이것이 법화경 大旨. 법화경 大旨를 會三歸一. 그렇게 하는데 다른 표현으로 하면 경전에 있는 구절을 그대로 갖다가 하면 開 方便門. 示 眞實相. ←이것 줄 그어야지요.
開 方便門. 示 眞實相. 방편문을 열어서 진실상을 보인다.
會三歸一. 開權顯實. 방편을 열어서 실법을 드러낸다.
開三顯一. 3승을 열어서 1승을 드러낸다. 같은 뜻입니다. 전부 같은 뜻인데 말이 회삼귀일. 개권현실. 개삼현일. 開 方便門. 示 眞實相. ←이렇게 하지요.
이 法華經藏은 深固幽遠해서 깊고 견고하고 그윽하고 멀어서 無人能到어늘 사람들이 능히 이런 사람이 없거늘 今佛敎化는 지금 부처님께서 교화 하는 것은 菩薩들을 成就하기 위해서 開示하였느니라. 열어 보였다.
여기서 성취라고 하는 것은 敎化. 보살들을 교화하기 위해서.
또 成就衆生할 때도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開示하였다. 그런 뜻입니다.
40. 藥王 若有菩薩 聞是法華經 驚疑怖畏 當知是爲 新發意菩薩 若 聲聞人
약왕 약유보살 문시법화경 경의포외 당지시위 신발의보살 약 성문인
聞是經 驚疑怖畏 當知是爲 增上慢者
문시경 경의포외 당지시위 증상만자
약왕아, 만약에 어떤 보살이 이 법화경을 듣고 驚疑怖畏. 놀라고 의심하고 두려워 할 것 같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新發意菩薩이다.
만약에 聲聞人으로서 이 경을 듣고 놀라고 의심하고 두려워 할 것 같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增上慢者다. 그랬습니다.
이것이 間非라고 해서 전통 과목으로 보면 잘못된 사람들을 가려내는 입장이다 그랬습니다. 설사 新發意보살이라 하더라도 법화경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거나, 또 聲聞者. 공부 많이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 법화경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이 사람은 지 잘난 맛에 사는 사람 增上慢이다 이겁니다. 增上慢. 그것은 사람이 잘못된 것이고요. 보통 보살로서 만약에 그런 생각을 갖는다면 그것은 아주 익숙하지 못한 新發意菩薩이다. 그런 말입니다.
41. 藥王 若有善男子 善女人 如來滅後 欲爲四衆 說是法華經者 云何應說
약왕 약유선남자 선녀인 여래멸후 욕위사중 설시법화경자 운하응설
약왕아, 만약에 어떤 善男子 善女人이 如來滅後에 四衆들을위해서 법화경을 설명하고자 하는 사람은 응당히 어떻게 해야 되는가?
여기는 “弘經三軌章” 중요한 대목입니다. 아주 중요한 대목이에요.
저는 여기다 “홍경사궤장” 한 가지를 더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뒤에 설명을 드리지요.
42. 是 善男子 善女人 入 如來室 著如來衣 坐 如來座 爾乃應爲四衆
시 선남자 선녀인 입 여래실 저여래의 좌 여래좌 이내응위사중
廣說斯經 如來室者 一切衆生中 大 慈悲心 是 如來衣者 柔和忍辱心
광설사경 여래실자 일체중생중 대 자비심 시 여래의자 유화인욕심
是 如來座者 一切法空 是 安住是中然後 以 不懈怠心
시 여래좌자 일체법공 시 안주시중연후 이 불해태심
爲諸菩薩及四衆 廣說是 法華經(위제보살급사중 광설시법화경)
善男子 善女人이
여래의 방에 들어가야 되고,
여래의 옷을 입어야 되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야 이에 응당히 四衆을 위해서 널리 이 경을 설할 수 있다. 그랬어요. "자실인의" 라고 하지요. 여래의 방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일체 중생에게 대자비심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여래의 방이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고, 붓글씨 쓰는 사람들이 아주 즐겨 쓰는 말이지요.
慈ㆍ室ㆍ忍ㆍ衣(자실인의). 그러지요. 또 여래의 옷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柔和忍辱心이다 이겁니다. 아주 부드럽고 화목하고 인욕 하는 그런 마음이다. ←이것이 여래의 옷이다. 그러니까 여래의 방에서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야 되는데, 여래의 자리라고 하는 것은 뭐냐?
이것이 제일 어려운 것이지요. 一切法空이 是다. 그렇습니다.
일체법이 空 한줄 아는 것. 평등해서 첫장 공사상을 바탕으로 했을 때 비로소 용기가 생기고 소극적이 아니라 참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삶을 펼칠 수 있습니다. 어떤 무상감이라든지 환멸감이라든지 이런 것으로서 비관을 갖는 것이 아니고, 정말 궁극적으로 ‘모든 존재는 공이다.’ “空 이다.” 하는 이것은 사람에게 큰 용기를 주는 거예요. 큰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리에 당당하게 앉았을 때 법화경을 펴는 일.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 겁이 없다 이것이지요. 그래서 여래의 자리에 앉는다.
여래의 자리란 일체법이 空한 것이다.
安住是中해서 이러한 자리에 安住한 然後에 그 다음에 以 不懈怠心으로 그랬습니다. 不懈怠心으로 이것이 제가 말하는 “弘經四軌章”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이 不懈怠心. 不懈怠心으로서 이것은
“持如來心” 제가 그랬어요. 여래의 마음을 갖고, 여래의 마음이란 뭐냐?
不懈怠心이다. 저는 그렇게 좀 부연하고 싶어요. 그것으로서 모든 보살과 사부대중을 위해서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함이니라 그랬습니다.
그래요. 아무리 大慈悲心이 있고 柔和忍辱心이 있고 一切法空의 자리에 앉았다손 치더라도, 아무것도 아니하고 게으르고 그러면 아무 쓸모없는 것이지요. 아주 부지런하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여래의 방에 못 앉고 여래의 옷을 못 입고 여래의 자리에 못 앉았으면 또 딴 데로 가는 것이지요 그 사람은요. 그래서 不懈怠心이라고 하는 精進力. 부지런히 전법 교화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하는 정진력이라고 하는 이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不懈怠心.
부처님이 유교경에서 해태하지 말라. 게으르지 말라. 얼마나 많이 강조 했습니까? 이것이 결국은 그 사람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겁니다.
아무리 건강하고 머리가 총명하다 하더라도 게으른 사람은 아무 쓸모없는 것이 돼버리지요. 부지런해야 되는 것이지요.
다음은 이익을 보이는 건데요. 우리 법화행자는 설사 이해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코 외롭지 않다. 하는 내용으로 집약 되어있습니다.
- 9강 - 4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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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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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편문을 열어서 진실상을 보이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