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속초는 봄꽃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게다가 때 이른 여름날씨에 전 약간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지냈던거 같습니다.
지난 겨울같은 청명한 날씨가 아니어서 조금 섭섭하기는 했습니다만 속초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속초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엑스포타워에서 바라본 청초호
청초호에선 유람선도 탈 수 있습니다.
설악산 가는 길, 벚꽃이 눈부시게 피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안에도 마찬가지군요.
근육질의 서어나무.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한번 쯤은 다들 밀어보셨죠?
이건 뭐…. 사진만 봐도 한숨이 나네요. 울산바위 올라간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사진 한장 찍기위해서죠.
다 알고 계시겠지만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 오르는 길은 위험하기도 하고 꽤 힘듭니다.
울산바위와 비선대의 갈림길 지점에 위치한 신흥사로 돌아옵니다.
비선대 가는 길, 멋진 산책로입니다.
울산바위 갔다가 이 길을 걸으니 편하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분위기가 인제에 있는 백담사 길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둘은 대청봉을 두고서 이어진 길이니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죠.
이제 비선대가 코 앞입니다.
편히 걸어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보니 쑥스러운 생각마저 들더군요.
여기를 통과하면 대청봉으로 갈 수 있습니다.
첫댓글 넘넘 멋지다여훌쩍 떠나가픈날 가봐야지가을비님이 다녀오신 발자취 따라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싱숭생숭 봄 타는 마음은 전정이 되셨는지요^^
와멋찐사진 잘봤어요언제봐도 감탄사가 한번씩은 나오게 만드네요역시 찰칵의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방글님이 좋게 봐주시니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지기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미있게살자님 잘 지내시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설악산. 힘들지도 않으면서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조만간에 산한번 타야겠는걸염~~
사진도 첨부해주세요.
흔들바위랑 울산바위는 잘있든가효 안부가 궁굼합네다^^
사람들에게 시달려서인지 피곤해 보였습니다.
ㅇ 감소ㅏ함돠고등학교 수학여행 20세때 울산바위랑 흔들바위 힘들었어요다시 보니깐 그립다
아름다운사진풍경전부 제가 발도장 꾹국 남긴곳이예요. 속초는 제 삶의 마지막 캠버스랍니다.
와 멋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