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이번에는 하다 놓쳐버린해가 몇년인지..
올해는 드뎌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홍천은행나무숲을 담기 위해 떠난 길....
연휴라 차가 막히는걸 예상은 했었지만
가을 단풍놀이 차량들에 밀려 생각보다 늦게 홍천 광원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로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면서 홍천은행나무숲이 다와 가는구나 했었는데..
주차된 차들의 행렬은 끝이 없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신랑을 버려두고 차에서 내려 걸었습니다...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속을 걷다보면 은행나무숲이 나오겠지...하며
사람들 따라 마냥 걸었던것 같습니다.
걷다보니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은행나무숲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휴~~이제 다왔구나....한숨
주차시키느라 늦는 신랑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 틈으로 노랑티에 연두바지 보입니다...주차시키느라 더 늦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은행나무숲 입구엔 사람들이 북적북적 마을사람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있었지만
더 어두워지기 전에 은행나무숲을 담고 싶은 욕심에 달둔교를 지나 사람들 따라 무조건 위쪽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드뎌 비밀의 정원이라는 은행나무 숲에 도착~~
입구쪽엔 연두빛이 많이 남아 있어 아직은 절정이 아닌가부다 했었는데...
숲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노랗게 황금으로 빛나는 은행나무숲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은행나무숲에 알맞게 옷을 차려있은 울 신랑...인증샷을 빼놓을수는 없지여...ㅎㅎㅎ
30분정도 걸으며 숲 구석구석 누비다가 배가 너무 고파 하산 준비...
은행나무숲 입구 펜션에 있는 강아지들...
강아지들도 사람들의 관심에 지쳤는지 모두 늘어져 쿨쿨....
3시쯤 넘어 내려가고 있었는데...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단풍나무의 역광이 아름다워 찰칵~~
달둔교 입구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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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네 작년 가을이 생각나네요 아이리스님 신났습니다
네에~~요즘 여행다니는게 너무 좋아요~~
은행나무숲도 편의시설도 만들어 놓고..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것 같더라구요...^^
이번주 토욜...시간 내주실 거죠..?
같이 봐요~~^^
다른 악속도 있어서 마니는 못내고 얼굴 보러 잠시
네~잠시라도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