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0811 . 김 삿갓 계곡 입구 풍경 >>
웃어라--- 대한민국이 행복해 지는 그 날까지~~~
SBS 형님 뉴~스 <납량특집---귀곡산장편>입니다.
강성밤>아~따!! 날씨 한 번 징~하게 덥네요.
우리 회원 여러분들도 이 더운 여름 모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에~오늘은 며칠 전에 <한국야외수채화가회>에서 <연휴사생>을 다녀 왔다는데,
그 소식을 모아 모아서 <2007년 여름 납량특집>으로 마련해 보겠습니다.
이 무더위에 미--친 듯이 가족들을 버리고 서울을 떠난 몇몇 회원들을 먼저 길용이가 만나 보았습
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길용이를 불러 보지요.
길용~~~~~~아이!!
길용이> 二十樹下三十客 四十村中五十食
人間豈有七十事 不如歸家三十食 ~~~~
이십수하 삼십객 사십촌중오십객
인간개유칠십사 불여귀가삼십식~~~~~~~~
강 성범> 아니, 아니 길용아! 시방 그게 무슨 말이여?
그리고, 니 꼴이 그게 뭐다냐??
길용이> 형님! 머리가 나쁘면 눈치라도 빨라야죠이~
어험! 나는 오늘 강원도 영월의 김 삿갓 계곡에 하루 유하고 갈 것이니 성밤이는 그리 알렸다!!!
강 성범> 아니, 길용아이~야수회 연휴사생 취재 하랬더니, 취재는 안 하고 뭔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
여?
길용이>형님두 참, 야수회 사생장소가 바로 여기 김 삿갓 계곡 아니유.
어때유? 이 삿갓이랑 도포도 멋지지유?
시간 관계상, 쉬!! 저기 있는 회원 한 분만 만나 보것습니다요.
저, 실례합니다. 너무 열심히 그리시는데 누구시죠?
김 죠묘> 기자 양반! 저리 가슈. 얘기 할 시간이 없어요. 이번엔 다작상 선물이 아주 멋지다는데,
욕심 한 번 부려 봐야 되지 않것시유?
저기 가서 다른 사람들 방해 좀 해 주셔유~
길용이>네~그렇군요. 선물에 눈이 어두워서 모두들 열심히 하시는군요.
밭 상삼>아따!! 기자 양반! 이리 좀 와 보슈!
우리는, 특히 죠묘 언니야는 자연을 절---길 줄 아는 멋진 분인데, 거 뭐,
선물이 어쩌구저쩌구, 모르는 소리 하지 마슈~
오늘만 해도 벌써 세 장 이나 그렸다지 않소! 떼~끼!!!
길용이>네네~ 잘 알겠습니다요.
근디, 머리카락이 곱슬거리는 걸 보니 혹시 회장님 아니신가요?
밭 상삼>뭐, 쑥스럽게....
길용이>아!! 그런데 이번엔 밭도 안 그리시고, 옷도 다르고,100 호도 아니어서 저는 뭐, 무늬만 회장님인
줄 알았죠 뭐.히히히
조 상 모-기사님>모르는 소리!! 100 호는 내 차 바닥에 턱-하니 누워서 때를 기다리고 있소,기자양반!!
강 성범> 네, 그렇군요. 길용이는 그만 까불고< 야수인의 밤 >행사나 취재 하거라.
길용이>잠깐만요. 저-기서 어느 분이 헐레벌떡 뛰어 오고 계신데, 혹시? 최종처리님이신지
가서 한 번 만나 보겠습니다. 쌩----
이렇게 늦게 뉘 시온지요?
남 갑신>헥 헥!! 저예요, 저! 값진 인생을 살고 있는 나요, 나~
너무 오랜만인데다 대구에서 물어물어 올라오느라 이렇게 늦게 도착했지만, 여러분들이보고
싶어 한 걸음에 대구에서 예까지 달려 왔잖아예~
그리고 울 남편이 찬조 하라고 10만원 주머니에 팍!! 넣어 줬심니더!
강 성밤>네~~~대단한 야수인이십니다. 저 같으면 그냥 그 돈으로 며칠 띵가띵가!! 룰루랄라!! 했을텐데
말입니다.
길용이>아니!! 형님! 우리 야수 인들을 뭘 로 보고 고 따위 말씀을 하십니까?? 떼 끼!!
강 성밤> 알았다이! 이 행님이 잘 못 했다.
자! 지금부터 <야수인의 밤>현장에 나가있는 코봉이를 불러 보겠습니다.
코봉이>예, 형님! 여기는 야수인의 밤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영월의 하얀 펜션 앞마당입니다.
모두들 무시시한 쌩 얼로 촛불을 앞에 놓고 앉아 계신데, 몇 분을 만나 얘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거기 기타 매고 계신 분은 누구시죠?
고 미 양> 어머나~어머나!! 이러지 마세용! 코봉이 양반! 코봉기자! 코가 크면 뭐가 크게요?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분위기 띄우느라 정신없으니 이따가 다 끝나고 봅시다요.
코봉이> 알았다~~~~~~~~~
그럼 저-기 저-기 사북에서 금방 오신 듯한 저 회원님께 오늘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추 영태> 네 네,저는 07 신입 추 영태라고 합니다. 야수회 회원님들 오늘 내 카메라에 딱!! 걸렸어요.
앞으로 저한테 술 꽤나 사야 할 걸요,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코봉이>네~저 분이 바로 야수회의 밤 가창력 최고상을 받으신 췐 태 샘이시군요.
멋---------지십니다.
강 성밤> 봐라, 봐라, 마당쇠야~저 짝에서 뭔가가 자꾸자꾸 나온다야!
여기서 보기에는 마술 같은디??
코봉이> 네네, 형님! 지금 막 마술을 끝 낸 회원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윤 성배> 하이, 히사시브리데스네~~~
코봉이>이건 또, 무슨 자다가 처제 다리 긁는 소리여?
윤 성배>하이! 이 마술은 제가 일본에서 유학할 때, 돈은 떨어지고, 먹을 것도 없을 때
오오사카 거리에서 알바로 하던 것입니다.
고국에 돌아 와서 이 자리에서 마술을 다시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꺼이꺼이~
코봉이>네~그랬군요.
아까도 목장갑 끼시고 열심히 고기 굽고, 생선 굽고 봉사 하시더니 가평에서부터 대단하십니다요.
그런데 저기 숙소에 웬 의사 선생님 왕진 가방이 보이는데, 혹시 누가 아프세요?
김 장일>허허! 기자양반! 내 의사생활 수 십 년에 이렇게 강원도 까지 왕진 와 보긴 처음이요.
행사 준비하느라 신경 쓰고 잠 못 자서 병이 난 듯하나, 크게 염려 할 건 없지만
야수회 돈 주머니가 아프니 밥이나 제대로 얻어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소이다.
김 나연>,,,,,,,,,,괜,,,,,,,,찮,,,,아,,,,,,,,,,,,,,요,,,,,,,,,,,
강 성 밤> 저런 저런~얼른 완쾌하시길 이 성 밤이가 기도 한다고 전해 주거라, 코봉아!!
네,아무리 여행자보험에 들었다고 해도 보험금 안 타는 게 제일 좋은 거라는 거 알고 계시죠이?
그럼, 이번에는 <불영사>에 나가있는 목탁이를 불러보겠습니다. 목탁아~~~~이~
목탁이>형님! 여기는 큰 일이 났습니다요.
강 성밤> 왜 그려, 왜 그려? 목탁 기자!!
목탁이>아 글쎄 비가오자 말자 빨간 우의를 꺼내 입은 우리 밭 상삼 회장님 때문에 사이비 교주로
오해받아 점심공양을 못 해 준다지 뭡니까요.
그래서 지금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있는 중이니까 잠깐만 기다려 보자 구요.
밭 상삼>네, 회원 여러분! 저 때문에 죄송합니데이.
오해는 풀렸고, 그래서 오후 늦게 국수 공양을 해 주기로 했으니, 걱정 마시고 그림 그립시더!!
박 인히>몇 시까지 그리나요?
밭 상삼> 여섯시 반 까지요.
지 성자>저기서는 다섯 시까지라던데요?
이 필여> 아까는 누가 세 시 까지라던데요.
밭 상삼>미안하지만 정확히 여섯 시 반이요!!!
강 성범> 아! 잠깐! 잠깐!! 회원들이 너무 많아 너무 어수선 하군요.
이럴 때는 누구 말을 따라야 할지 저도 참 ,,,
그나저나, 납량 특집이라던데, 하나도 안 무서운데 어떻게 된 일인지 숙소에 나가있는
덕근이를 불러서 자초지종을 들어 보겠습니다.
덕근아이~~~~~~~
덕근이> 띠리리리리릴리~ 저는 지금 야수회원들이 이틀째 밤을 맞고 있는 일명<귀곡산장>에 와 있습
니다.
여기서 회원 한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박 휘자> 아구 아구! 덕근이 기자 양반!! 어두워서 겨우겨우 숙소를 찾았는데,
문을 턱!! 여는 순간!!아--아--악-----------
천정이며, 벽이며 주렁주렁 걸린 주인아저씨의 별난 수집광 때문 이였지 뭐예요.
바다에 떠내려 오는 나무뿌리를 주워 다가 저렇게 걸어 놓으니 우리가 좀 놀라긴 했지만,
숙소 앞 풍경은 정말 끝내 주네요.
바로 옆에 마음껏 놀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죄다 다 그림이야. 이런 데가 어디에 숨어 있다가 우리들에게 들킨
거야.하하하~
덕근이>히히히 나는 또, 정말 귀신이라도 나타 난 줄 알았잖아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번 사생에는 여자 분들만 왔나요?
남자 회원들은 안 보이시네요?
박 장식>에이~ 기자양반! 모르는 소리~이번 사생이 남자 회원 최다 출석 연휴사생이요.
이 마을 전통이 남,여가 유별하여 같은 숙소를 쓸 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우리 남자 회원들이 이리로 유배 아닌 유배를 왔다우!!
덕근이> 네~그랬군요. 그런데 마당 한 구석에 텐트 치신 분은 누구시죠?
홍 중빈> 접니다, 덕근 기자!
덕근이> 아니, 왜 멀쩡한 방을 두고 여기서 주무십니까??
홍 중빈> 여자 회원들 보초 서야지요. 우리 오 여사 밤 새 누가 업어 가면 어쩝니까요?
김 장일>맞아요, 맞아. 나도 우리 정 순휘 여사 업어 갈 까 봐 노심초사요.
덕근이>네네, 잘 알겠습니다.
야수회에는 유달리 닭살 커플이 많군요.
마침 내일 저녁 메뉴가 삼계탕 이라는데 조심하세요, 두 부부님들~~ㅋㅋ
강 성밤> 저런 저런 호랑말코 같은 덕근이, 너도 장가 가 봐라. 흐잉~
그럼 잠시 분위기를 바꾸어 시원한 바다가로 나가있는 갈매기살 기자를 불러 보겠습니다.
갈매기살 기자!! 나와 주세요---
갈매기살> 와들 와들, 에취!!!
에고 추워라.
강 성 밤> 아니, 아무리 바닷가라고 해도 그렇게 추운건 오버다. 갈매기살 기자!!
갈매기살> 모르는 소리!! 모두들 만반의 준비로, 긴 팔에 긴 바지, 남방에, 파라솔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모두들 환호를
질렀다우!!
그럼, 저기 게신 썬 크림 덕지덕지 바른 회장님을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밭 상삼> 바다가 제 정신이 아이다, 미칬다
오늘이 말복인데 와 이리 시원하노, 내 기도 빨이 쥑----- 인다 아이가!!
강 성밤> 잠깐잠깐 잠~깐! 저기 계곡 아래에서 웬 기타소리가 드리는데 이번엔 제가 한 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분들도 야수회원이신가요?
전 양미> 그럼요, 호호호 귀곡 산장이 너무 무서워 이리로 피신을 왔는데,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며
노래 할 수 있어서 마치 대학시정 엠티 나온 기분 이예요.
정~말 아름다운 밤 이예요~~~~
고 미 양> 강 성 밤님도 내 기타에 맞춰 노래 한 곡 하실 라우??
강 성밤> 오! 노우~~노래는 정말 싫어싫어.
김 용성> 제가 가사는 가르쳐 드릴게요.
강 성밤> 용 샘! 그래도 나는 최소한 누구처럼 울먹이진 않는다오.
잠깐!!! 어라! 저기 달 빛 아래서 목욕하는 저 분은 선녀??
홍 종빔> 어험!! 선녀가 아니라 접니다. 물이 아주 알맞게 따뜻한 게 좋아요. 같이 하실래요?
강 성 밤> 됐구먼요.
그란디 저-쪽에선 박수치고 난리가 났네요이~ 지가 퍼뜩 달려가 보것습니다요.
쌩------!!!
여기는 또 무슨 일이감요?
윤 성배> 이번 사생 마무리 시상식이요. 긴장감이 팽팽하니 기자양반도 조용히 좀 계셔보시죠.
강 성 밤>상 받은 사람들 명단 좀 보여 주시죠.
윤 성배> 원 미 린, 추 영 태, 김 죠 묘, 박 제 순, 오 숙 헌, 남 값 진, 황 현 순, 지 웡 배,
전 양 미, 김 용 션,오늘의 최고상 지 송쟈 선생님까지 모듀 열 한 분이요.
강 성 밤> 역시, 대단한 열혈 야수 인들이군요. 특히나 신입 남자 분들이 대단하세요.
지 웡배> 허허! 기자 양반! 나는 <괘씸상> 이라오. 사무국장의 옷을 잃어 먹었다고요.
상을 받아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참,,,
강 성범> 제가 보기에는 모든 야수 인들이 모---두 다 상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밤, 낮 열심히 그리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3박 4일을 서로 이해하고
함꼐 했다는게 불쾌지수 높은 이 더위에 어디 보통 일인가요?
어쨌든 이 더위에 여러 악조건들을 즐기면서 같이 해 준 야수회 여러분들과 함께한 여름특집
<귀곡산장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자문 위원님, 회장님, 부 회장님,두 분 사무국장님, 재무국장님,그리고 여러 회원
님들, 고단하신 몸, 푹~쉬시고 보름 후 가을 개강에서 모두 뵙도록 하지요.
다 같이> 야수회가 야수회 다워야 야수회지.
전 국민이 <야수회원>이 되는 그 날까지~
이상! SBS 형님 뉴스-여름특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형님뉴스를 웃으며 즐겁게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회원 여러분 담에 또 봐~~~~~~~~~~~~~요. 네~네~~
스토커>강성밤! 오랫동안 자네를 쭈~욱 지켜보았네.
오늘 여름특집에도 나를 한 번도 사생후기에 등장시키지 않았다 이거지.
강성범> 에이~뭐야. 장난하는 거야!!
스토커> 장남 아니고 막낼세~~
강성범> 좋은 말 할 때, 어서 꺼지 라구~~
스토커> 나, 거지 아니거든~~
그리고 황토방에서 피 튀기는 미술사 토론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나도 합류 하고자 왔소.
황토방이 어----디요?
강 성 밤> 아무튼 못 말리는 야수인들이야요. 아까는 또 그린 그림들을 다 ---펴 놓고 전시회를 하더니,
이제는 또, 여기까지 와서 미술사를 토론 하다니,,,
어제는 또 몇몇이서 아이들 잘 키우기를 대 선배님들과 얘기 하느라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정---말 훌--------------륭하십니다.
코봉이> 저기요,저------------기. 훌륭하신 분 또 한 분 계시네요.
아침마다 자연에 묻혀 책을 벗 삼으시는 회장님을 보고 모두들
아무나 회장 하는게 아니구나,,,하고 수군수군 거리던걸요.
강 성 밤>그려,그려. 그래서 너는 평생 현장 기자고, 나는 본부석인겨!!
너도 이 참에 공부나 좀 하거라이~~코봉아!!
코봉이> 저는 그래도 이대로가 좋아요. 요~래 요~래 요~래~요~~~~~~~래
야수회 회원 여러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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