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합살을 이용해서...
섭국이라는걸 끓여봤어요.
강원도에서는 홍합을 섭이라한답니다.
속초,양양쪽의 별미지요~~
이빨에 끼는거 싫어하는 서방님위해서...
팽이버섯대신...자연산 느타리버섯을 이용했어요~~
홍합살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작게 잘라주고~~
감자 두개를 썰어서 팔팔 끓여주었어요~~
집간장 살짝넣고~~
거품은 따로 걷어내야한답니다.
호박,양파,고추,부추,파 준비하시고~~
파는 밀가루에 살짝 버무려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걸죽해진답니다~~
감자 끓인물에...
집고추장 한숟갈 넣구요~~
고추가루 매운거 한스푼,안매운거 한스푼 넣으시고~~
후추도 넣고~~
마늘다진거 넣구~~
소금살짝~~
집간장이 맛있어서~~
다른양념이 필요없답니다.
부추를 뺀 나머지 야채를 몽땅넣고 푹 끓이세요~~
마지막에 계란 한개를 살짝 풀어서 넣어주면~~
저만의 섭국이 된답니다.
저희 서방님...
이거 한대접에 밥 한그릇 뚝딱 말아서 먹었어요~~
매콤한게 칼칼한게~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ㅋㅋㅋ
맛있게 먹었답니다.
첫댓글 여기요~5인분 택배로되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
요거이 한그릇이면 올겨울 감기 안걸리겟는데~~~~~~흡~~~~~~~넘 낫있겠어요...쩝쩝~~~~진짜로 먹고 싶어요~ㅎㅎ
어머나어쩌죠 하루만 빨리 얘기하시지
설연휴라 택배 접수가 오늘부터 마감이라네요
흐미 다시 보고요 ㅋㅋㅋ그런데 홍합을 깔수가 없어서 깐 홍합 구하려면 촌이라서 시내지장까지가야 하고 ㅋㅋㅋ느타리 버섯은 사놓았는데 ㅋㅋㅋㅋㅋ 요렇게 수제비 떠넣어도 왔다입니다 ㅋㅋㅋㅋ
수제비도 맛있지만칼국수 넣고 끓여도 진국입니다
일잔 땡기는데
뱃속에 아가땜시 참았답니다
그란데 조거 하얏하얏한것 계란을 푸신건지... 궁금혀요~ㅎ
정말 맛이 궁금합니다 첨보는 음식이라서....ㅋ
감자끓이는부분에 하얀거는 거품이라 다 걷어냈구요 아래 완성된국에는 계란을푼거에요~~
강원도 닭계장국 양념이랑 동일한데 주 재료만 섭이랑 감자가 들어가네요~~한번 혀봐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