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 수대로 상차림 3000원 받습니다. 들어가기 전 떠 놓은 회를 골라서 들어가면 됩니다. 회는 한 팩에 만워~이만원입니다.
들어가는 회 종류에 따라서 양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지는 듯 합니다. 전 갈치회, 고등어회, 광어 섞어서 원래는 2만원 넘는데 하여튼 섞어서 만들어주셨어요. 양은 여자 2명이 먹으면 적당한 양입니다. 밥과 매운탕 먹을 것까지 대비해서 적당한 양입니다. 회로 배를 채울 거면 양이 적습니다.
반찬은 정갈하게 나오고 매운탕도 맛있습니다. 밤 9시가 넘어도 손님은 끓임없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시장은 문 닫고 있는데 이 횟집만 너무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식당에서 안 먹고 포장해서 호텔에 들고 가서 먹는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포장 손님이 반이더군요. 그런데 여름에는 여기서 먹고 가야지 들고가서 먹기에는 너무 덥네요.
시장에서 파는 회라 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일반 횟집 가면 2명 먹으려면 반찬도 정말 많이 나오고 그만큼 가격도 비싼데 그냥 만만하게 먹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습니다. 제주시에서 하루 숙박하시게 되면 이 식당 한번 가보세요. 가격 대비 괜찮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