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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가259번. 壬癸日生 태운 몸은 白頭郎君 모시고요
壬寅癸卯 生日女는 八字順坦 못하리라.
坤命 181 | 늙은 신랑 만나서 살았다. | 壬 | 壬 | 己 | 辛 | 用神 火 |
寅 | 寅 | 亥 | 酉 | 喜神 木 |
용신론(用神論) 식신생재격(食神生財格)
1. 임수일주(壬水日主)는 월령에 록(祿)을 놓고도 년에서 생을 얻었기에 식재관(食財官)중에 하나를 택하여 용신을 삼을 수가 있다.
2. 신왕(身旺)하면 사주의 형세를 보아 식재관(食財官)중에 하나를 택해 용신으로 정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는 사주에 이미 정해진 용신을 찾는 것일 뿐 역자(易者)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3. 이 사주는 관성(官星)과 식신(食神)만 있을 뿐 재성(財星)은 없어 관성(官星)이나 식신(食神)중에 하나가 용신일 것인데 월간의 기토(己土)는 정관(正官)이지만 너무 쇠약하여 용신으로 부적당하므로 인목(寅木)으로 용신을 삼는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기토(己土)는 금(金)을 생하고 신금(辛金)은 수(水)를 생하고 수(水)는 인목(寅木)을 생하니 중심이 자식에게 있게 되므로 과연 귀자를 낳아서 가문(家門)을 번창하게 만들었다.
2. 비록 그렇다고 해도 남편이 약해 마음에 걸리는데 초혼(初婚)을 지키지 못하고 재혼(再婚)하게 만들었고 여자가 임수(壬水)를 일주로 하게 되면 늙은 신랑이 팔자로다.
3. 일주의 왕성한 기운을 식신(食神)으로 기운을 잘 뿜어내니 문예방면에 비범(非凡)하고 손에 교편(敎鞭)을 쥐고 만인(萬人)의 이름을 부르도다.
4. 금수(金水)는 한랭하고 인목(寅木)은 산풍(山風)으로 되어 있어 몸에 냉질(冷疾)이 있고 풍한(風寒)에 혈압이 고르지 못하였다.
坤命 182 | 신랑이 15년 년하(年下) | 壬 | 癸 | 乙 | 丙 | 用神 木 |
子 | 丑 | 未 | 辰 | 喜神 水 |
용신론(用神論) 식상제살격(食傷制殺格)
1. 미월(未月)은 화토(火土)가 왕성한 달이라 계수일주(癸水日主)는 앉을 자리를 잃었지만 시지에 임자수(壬子水)가 있어 일주(日主)는 의지했다.
2. 월간으로 투출한 을목(乙木)은 비록 쇠약하지만 진토(辰土)와 미토(未土)에 착근(着根)할 수가 있어 제살(制殺)이 가능하므로 용신이 된다.
3. 생일에 과숙살(寡宿殺)이 있어 남편이 일찍 죽게 되는 팔자라 한 것에 대하여 신살(神殺)을 믿을 것이 못되므로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신약(身弱)이니 임수(壬水)의 힘을 빌려 식신(食神)과 함께 용신을 삼아 세탁소나 목욕탕이나 음식점으로 부자가 될 것이다.
2. 생일에 과숙살(寡宿殺)이 있어 남편이 일찍 죽게 되는 팔자인지라 그 후에 재가(再嫁)를 하게 되면 무계암합(戊癸暗合)이니 부정합(不正合)이 된다.
3. 계일생(癸日生)의 여자가 무토관성(戊土官星)을 만나면 나이 많은 남편일 것인데 만일 노랑(老郞)을 만나지 않으면 도리어 연하남편(年下男便)을 섬긴다.
4. 미월(未月)의 축일(丑日)에 생하게 되면 탕화살(湯火殺)과 상충살(相冲殺)을 만난 것이라 만일 화상(火傷)을 입지 않으면 독약을 먹는 변고가 있게 된다.
5. 계축(癸丑)은 음일(陰日)인데 시간에 양시(陽時)인 임자(壬子)를 만나니 첫딸 낳고 아들을 두게 되고 화개(華蓋)가 중중하여 착실한 불교신자로 생활한다.
坤命 183 | 남편이 전사(戰死)하자 늙은 신랑 만나서 살았다. | 壬 | 癸 | 壬 | 戊 | 用神 木 |
子 | 卯 | 戌 | 辰 | 喜神 水 |
용신론(用神論) 식상제살격(食傷制殺格)
1. 술월(戌月)에 생한 계수일주(癸水日主)라 관왕신약(官旺身弱)한데도 생년에 또 무진토(戊辰土)을 만났다.
2. 생시에 임자수(壬子水)가 있어 일주(日主)를 도우므로 제살(制殺)이 가능하므로 묘목(卯木)으로 용신을 삼지만 술토(戌土)와 합하므로 기반을 당해 토기(土氣)를 제극하지 못하게 되었다.
3. 운로에 경신(庚申)이 와서 원국의 자진(子辰)과 수국(水局)을 이루면 진토(辰土)는 탐합망충으로 술토(戌土)를 충하지 않고 술토(戌土)는 묘목(卯木)과 합해도 화생(化生)을 얻어 약하지 않다.
4. 원국에 진술(辰戌)상충하면 지장간의 여기(餘氣)와 중기(中氣)는 약해지지만 본기(本氣)인 토기(土氣)는 더욱 강해지게 된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비록 생월이 술월(戌月)이긴 하나 해수(亥水)가 다 된 때이니 임계(壬癸)와 임자(壬子)가 있어 해수(亥水)와 함께 수기(水氣)가 활발해졌다.
2. 무진토(戊辰土)는 강한 듯이 보이나 토기(土氣)는 약해져 있어서 대운이 경신(庚申)으로 올 때 신강(身强)하고 관살은 약해진다.
3. 이십 삼세 경인년(庚寅年)에 관살이 제압(制壓)을 당하고 보니 남편궁이 불미(不美)하여 그 남편이 황천길에 올랐다.
4. 무진관살(戊辰官殺)은 백호(白虎)를 띠고 있기 때문인데 그 남편은 전쟁터에서 적군과 싸우다가 전사(戰死)를 했다.
5. 생일과 생시에 형살(刑殺)이 있어 몸에 수술자국 남기게 되고 만약에 그런 일이 없으면 자식들 중에 불구(不具)가 있게 된다.
6. 일간이 계수(癸水)가 되면 나이 많은 낭군을 모시게 되고 명(明)으로 암(暗)으로 거듭 관살이니 두 번 시집 못 면할 것이다.
추명가261번. 甲午乙未 丙午丁未 戊申己酉 庚申辛酉
庚子辛亥 甲寅丁巳 皎月深夜 孤眠이라.
坤命 184 | 두 번 시집가도 남편이 먼저 죽었다. | 丁 | 甲 | 辛 | 乙 | 用神 火 |
卯 | 寅 | 巳 | 卯 | 喜神 木 |
용신론(用神論) 가상관격(假傷官格)
1. 갑목일주(甲木日主)가 사월(巳月)에 생하면 원래는 신약(身弱)이라야 하겠지만 도처에 형제가 많아 오히려 신왕(身旺)해졌다.
2. 월간의 신금관성(辛金官星)은 부군(夫君)에 해당하나 너무 쇠약하여 기신(忌神)에 해당하므로 정화(丁火)로 제거해야 마땅하다.
3. 만일 관살(官殺)이라도 기신(忌神)에 해당하면 남편이 아니라 병액(病厄)이 되기 때문에 관성을 제거해야만 속 썩이지 않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
3. 여명(女命)에 상관(傷官)이 관성을 극거(剋去)하면 초년의 남편(男便)과는 생리사별(生離死別)을 할 수가 없고 만일 후일에 재혼(再婚)하거든 따로 살아야 탈이 생기지 않는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세상에 때어날 때에 어찌하여 여자로 태어났느냐? 만일 남자로 태어났으면 세상을 놀라게 했을 것이다.
2. 여자의 사주가 신강(身强)하면 집안에서 살림만하기 힘이 들고 남편인 신금(辛金)이 살지(殺地)에 앉아서 남편의 수명도 짧다.
3. 두 번가고 세 번가도 남편 복(福)은 누리지는 못하지만 상관(傷官)이 투간(透干)하니 자녀들은 귀히 될 것이 틀림이 없다.
4. 하월(夏月)에 갑일(甲日)로 출생하여서 교편을 잡고 생활하고 사주에 역마성(驛馬星)을 만났으니 해외에 출입함도 있도다.
5. 인목(寅木)이 탕화살(湯火殺)인데 형살(刑殺)이 있어 화상(火傷)아니면 음독(飮毒)함이 있으리라.
坤命 185 | 남편이 일찍 죽었다. | 己 | 辛 | 戊 | 丁 | 用神 火 |
丑 | 亥 | 申 | 未 | 喜神 木 |
용신론(用神論) 설인구아격(洩印求兒格)
1. 여자가 가정을 이루려면 남편과 자식이 있어야 하는데 사주에 인수(印綬)가 너무 많으면 관살(官殺)은 기진(氣盡)하고 식상(食傷)은 몰살(沒殺)하므로 가정을 꾸리기 어렵다.
2. 이 사주의 신금일주(辛金日主)도 월령에 록을 두고도 인성(印星)이 사중(四重)으로 나타났으니,
3. 정화관살(丁火官殺)로 용신으로 삼으려하나 너무나 약하고 해수상관(亥水傷官)도 왕성한 인성이 있어 좋지가 못하다.
4. 해수(亥水)가 용신이 되거나 정화(丁火)가 용신이 되거나 장래에 기다리는 것은 목운(木運)뿐이라,
5. 운로가 금수운(金水運)에 이르면 관성은 사(死)하겠지만 인묘운(寅卯運)에는 인수와 식상(食傷)이 재국(財局)을 이루게 되면 쇠약하던 관성이 생조를 받게 되어 발복을 기약할 수가 있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신월(申月)에 신금(辛金)은 의로워서 허례허식을 알지 못하고 인수가 넷이나 되어 편모슬하(偏母膝下)에서 자라났다.
2. 정화관성은 미약(微弱)하고 일지에 고란살(孤鸞殺)이 있어 이부자리 냉랭하지만 상관이 재국(財局)을 이루니 재복(財福)은 여유가 있을 것이다.
3. 지살(地殺)이 재국(財局)을 이루어 타향에서 성공할 것이며 상관(傷官)의 록(祿)을 해(亥)에 부치니 자손은 귀자(貴子)를 둘 것이다.
4. 해미(亥未)가 합신(合身)하면 부정(不淨)한 잉태가 있을 수 있어 해수욕(海水浴)가는 중에는 애정(愛情)을 맺어서는 안 된다.
坤命 186 | 남편이 일찍 죽었다. | 辛 | 庚 | 癸 | 乙 | 用神 木 |
巳 | 申 | 未 | 丑 | 喜神 水 |
용신론(用神論) 상관생재격(傷官生財格)
1. 경금일주(庚金日主)가 미월(未月)에 생하니 미토(未土)속에는 정화관성(丁火官星)이 상존(尙存)한다고 하지만,
2. 년지의 축토(丑土)와 상충함으로써 충출(冲出)한 정화(丁火)는 계수(癸水)에게 극해를 입어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3. 시지의 사화관살(巳火官殺)은 천간과 암합(暗合)하고도 일지와도 형합(刑合)함으로 인해 낭군(郎君)은 이름만 있을 뿐 실제는 없는 것과 같다.
4. 원래는 재성을 용신으로 하여 관살(官殺)을 구해야 하는데도 시간의 신금(辛金)이 방해하여 관성(官星)을 구하지 못하니 애초 백년해로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지 못한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월건이 관대(冠帶)가 되어 형제의 수(數)가 많은 것이나 월지가 충파(沖破)를 만났고 겁재는 살지(殺地)인 사화(巳火)위에 앉아있어 왕성하다지만 발(發)하지를 못하여 도리어 고독하도다.
2. 미중정화(未中丁火)가 관성인데 축토(丑土)의 충을 만나 계수(癸水)의 극을 받았고
3. 사화(巳火)속에 병화(丙火)는 일지(日支)의 신금(申金)에게 형합(刑合)을 당하게 되니 관성(官星)이 많은 것 같지만 상부(喪夫)함을 면할 길이 없다.
3. 사신(巳申)으로 삼형살(三刑殺)을 이루니 수술흔적을 남기는데 만일 그런 흉터가 없으면 교통사고를 겪게 된다.
4. 일지와 시지가 삼형(三刑)을 이루니 아들이나 남편이 갇히게 되고 지살(地殺)이 형살을 만나니 타국(他國)에서 죽을 수가 있다.
추명가264번. 庚辰庚戌 壬辰壬戌 그生日에 出生女는
出嫁하면 남편님이 敗財橫死 拉致있다.
坤命 187 | 남편이 납치(拉致)당했었다 | 庚 | 壬 | 壬 | 丁 | 用神 金 |
戌 | 辰 | 寅 | 卯 | 喜神 水 |
용신론(用神論) 식상용인격(食傷用印格)
1. 년월일(年月日)이 인묘진(寅卯辰)으로 목국(木局)을 이루게 되어 임수일주(壬水日主)가 너무 약하게 되었지만,
2. 다행히 시간(時干)으로 경금인성(庚金印星)이 투출(透出)하여 일주를 생하고 있다.
3. 년간의 정화(丁火)가 기신(忌神)이지만 월간의 임수(壬水)가 막고 있어 무해(無害)하고
4. 진술상충(辰戌相冲)은 괴강살(魁罡殺)이라 흉한데 상충을 해소하려면 운로에서 신(申)과 유(酉)가 합해 와야 한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식상관(食傷官)이 태왕(太旺)하여 인심 쓰면 오히려 화(禍)가 미치게 되고 일지와 시지가 상충(相冲)하면 독수공방에 애 태우게 된다.
2. 임일생(壬日生)인 여자는 늙은 신랑(新郞) 만나서 살게 될 것인데 관살이 중중하니 어찌 재가(再嫁)하지 않을 수가 있겠으며 임진일(壬辰日)은 괴강살(魁罡殺)이니 남편이 납치되어 가게 된다.
3. 식상(食傷)이 연달아 있어서 남에 자식을 키우기 쉽고 만약 그런 일이 없으면 두 남자에서 자식을 낳게 된다.
4. 관살(官殺)과 식상(食傷)이 인묘진(寅卯辰)으로 합(合)하니 부정포태(不正胞胎)가 있게 되고,
5. 일간(日干)은 약하고 식상(食傷)이 왕하므로 임신하면 낙태(落胎)가 많도다.
坤命 188 | 남편이 납치당해 늙은 신랑에게 재가했다. | 庚 | 壬 | 己 | 壬 | 用神 金 |
戌 | 辰 | 酉 | 戌 | 喜神 水 |
용신론(用神論) 관인상생격(官印相生格)
1. 신왕(身旺)하고 관왕(官旺)한 것이 일목요연(一目瞭然)한데 기토관성(己土官星)이 월간으로 투출하니 일주보다 당당하다.
2. 지지에 칠살(七殺)이 세 곳이나 있더라도 천간으로는 기토(己土)가 투출했고,
3. 기토(己土)는 정관(正官)에 해당하므로 살인상생(殺印相生)이라 하지 않고 관인상생격(官印相生格)이라 해야 맞는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임진일(壬辰日)생은 괴강살(魁罡殺)이 있어 여자의 팔자로는 크게 나쁘고 일시(日時)가 상충(相冲)까지 되니 독수공방의 신세가 된다.
2. 진술(辰戌)은 라망(羅網)이라 감옥에 갇혀보는 살이 되고 라망(羅網)을 띤 관성(官星)이 있으면 남편이 감옥에 갇히거나 납치(拉致)당하게 된다.
3. 정편관(正偏官)이 섞여 있으니 반드시 재가(再嫁)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고,
4. 임일생(壬日生) 여자가 무토관살(戊土官殺)을 만나니 늙은 남편을 모신다.
5. 사주가 금수(金水)와 토기(土氣)가 왕하니 몸은 냉하고 물은 막혀서 대하증(帶下症)이 있어서 월경(月經)이 고르지 못하고 만일 그런 병이 아니면 축농증(蓄膿症)이나 당뇨병(糖尿病)이다.
6. 관성(官星)과 인성(印星)이 합하니 생모(生母)와 같이 살고 진토(辰土)속에는 관성(官星)과 식상(食傷)이 같이 있어 부정(不正)한 임신이 될 수 있다.
坤命 189 | 신랑이 납치되어 죽었다. | 甲 | 壬 | 丙 | 壬 | 用神 土 |
辰 | 戌 | 午 | 戌 | 喜神 火 |
용신론(用神論) 종재격(從財格)
1. 지지가 화기(火氣)아니면 토기(土氣)로 이루어져있어 임수일주(壬水日主)는 화토(火土)에 쫒으려 하는데 비견(比肩)이 있어 꺼린다.
2. 그렇지만 임수(壬水)는 술토(戌土)위에 있어 쇠절(衰絶)한데다 시간에 갑목(甲木)이 있어 능히 화(火)로 이끌었고 진토장간(辰土藏干)의 계수(癸水)는 술토(戌土)가 뽑아버리었다.
3. 술토(戌土)중에는 신금(辛金)이 있지만 오술합(午戌合)으로 인하여 극을 받았으니 인비(印比)는 괴멸(壞滅)되어 재종(財從)하는 데에 장애가 없다.
첩경(捷徑)에서 이 사주를 판단하기를
1. 목(木)이 병이라 금기(金氣)가 목(木)을 칠 때 행복이 온다고 한 것에 대하여
2. 금기(金氣)라면 일주에게는 인수(印綬)가 되는데 종재(從財)나 종관(從官)하는 사주(四柱)가 어떻게 인수(印綬)가 좋다고 하는지 알 수 없다.
3. 진실로 금운(金運)이 길하다면 종재사주(從財四柱)가 아니고 신약사주(身弱四柱)여야 한다.
4. 그렇지만 첩경(捷徑)에서도 화세(火勢)나 토세(土勢)에 종하면 신상(身上)은 편안할 것이라고 한 것을 보면 변법(變法)으로 본 것이 확실하다.
5. 월령에 임한 오화(午火)의 원신(元神)인 병화(丙火)는 월간(月干)간으로 올라 있고 오술(午戌)로 합하면 술토(戌土)는 화세(火勢)를 쫒는 법이다.
6. 그리고 지지에 토기(土氣)가 중해도 천간(天干)으로 투출하지 못하면 수기(水氣)를 막아 화기(火氣)를 보호(保護)하는 신(神)이 되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7. 이렇게 논하고 보면 목(木)은 희신(喜神)이 되는 것이지 병(病)이 될 수가 없고 진실로 병(病)은 금수(金水)가 된다.
또 동방의 목운(木運)이 지날 때 죽다시피 지나갈 것이라 하였는데 계산해보면 목운(木運)이란 임인(壬寅)과 계묘(癸卯)가 된다.
8. 이미 사주 안에 오술(午戌)이 있으면 묘운(卯運)에는 술토(戌土)와 합화(合火)하고 인운(寅運)에는 인오술(寅午戌)로 삼합화국(三合火局)하여 화기(火氣)가 발하니 흉운(凶運)이 아니나 천간으로 오는 임계수(壬癸水)는 길하지 못하다.
9. 임계(壬癸)가 올 때 원국에 갑목(甲木)이 있어도 재앙(災殃)은 모두 막아내지 못하고 일시(日時)가 상충하면 괴강살이 아니라도 이미 이별수가 있는 팔자라서 이별은 면치를 못한다.
첩경총론(捷徑總論)
1. 연월일시가 모두 양간지(陽干支)로 이루어져 있어서 공산명월(空山明月)을 품에 안고 맑은 등잔불을 홀로 지킨다.
2. 생일인 임술(壬戌)이 양차살(陽差殺)이 되어 시동생이 그립고 일진은 괴강살(魁罡殺)이 되어 남편이 납치되는 운명인데 임술(壬戌)은 또 백호살이 되어 부군이 피 흘리고 떠나간다.
3. 오월(五月)에 병화(丙火)가 투출하고 지지에는 모두 화토(火土)로 이루어져 사주에 오술(午戌)로 화국(火局)을 놓아 재복은 매우 풍성하였다.
4. 화세(火勢)나 토세(土勢)에 종하면 신상(身上)은 편안하게 되는데 그러하면 갑목(甲木)이 병(病)이 되니 제거함이 길하다.
5. 동방의 목운(木運)이 지날 때에는 죽다시피 지나갈 것이고 금기(金氣)가 목(木)을 칠 때에 행복한 운이 스스로 온다.
6. 지지에 관(官)과 살(殺)이 합이 되어 일지에 모이니 남의자식을 키우는 것도 팔자소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