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9일/금 – 일일동향보고]
부동산 디벨로퍼인 네오밸류와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분을 절반씩 출자해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네오밸류 단독으로 설립을 검토하다가 이지스자산운용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기업으로 선회했습니다. 기존 안전자산 위주의 부동산 펀드와 달리 개발형 물건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운용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네오밸류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신규 운용사 설립 이전부터 공동으로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강남구 신사동 '가로골목' 사업과 익선동 프로젝트는 두 기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네오밸류는 2005년 손지호 대표가 창업했으며, 단순한 주택분양에서 나아가 상가시설을 직접 소유하면서 운영해 화제를 모았고, 수원 광교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앨리웨이 광교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12년 강남 세곡지구 푸르지오시티, 2013년 위례 신도시 아이파크 1·2차, 2015년 구리 갈매지구 아이파크, 광교신도시 아이파크 프로젝트 4개를 잇따라 성공시켰습니다. 신규 사업 중에 하나로는 오산 쌍용제지 공장부지 개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하나대체투자는 지난달 말 서울 강동구 상일동 첨단업무지구에 있는 세종텔레콤 빌딩 지식산업센터를 약 720억원에 매입했으며, 3.3㎡당 매입가는 약 1100만원입니다.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건축물 바닥면적의 합) 2만1430㎡ 규모의 이 빌딩은 IT 분야 기업인 세종그룹과 관계사 세종텔레콤이 사옥으로 쓰기 위해 2013년 준공한 건물입니다.
의정부시는 용현동 437번지 일대 29만3814㎡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공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5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다가
19일까지 연장하고, 공모지침서 상 사업신청자격을
시공능력평가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로 제한했다가
이 조항을 삭제하는 변경 공고를 냈습니다.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를 운영하는
서부티엔디가 최근 호텔 인근 나진상가를
매입하였습니다.
사모펀드사와 나진상가 소유권 다툼을 벌인 지
2년만으로 나진상가는 서울드래곤시티와
공중연결통로로 이어져 향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 등
호텔 부대시설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서부T&D는 2017년 용산역 북서쪽과 맞닿은
용산터미널상가를 철거한 뒤 용 모양을 형상화한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18만 5482㎡, 5만 6108평)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지었으며,
프랑스 아코르호텔 계열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업스케일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4개 호텔 브랜드와 부대시설을 한 곳에 모아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차나칼레대교는 왕복4차로, 총 길이 3600미터(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릅니다.
현수교는 주경간장이 길어질수록 주탑 높이도 높으며,
차나칼레대교의 주탑은 높이 334m 철골 구조물로,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철골 주탑으로,
프랑스의 에펠타워(320m), 일본의 도쿄타워(333m)
보다 높습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입니다.
두 회사는 2017년 1월 터키 현지업체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총 사업비는
약 3조5000억원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 롯데, LG, 한화, KT, SK,
현대자동차, GS, 농협, CJ, 신세계, DB,
현대백화점, 대림, 포스코, 한진, 효성, 셀트리온,
한라, 미래에셋, 넥슨, 한국타이어, LS, 동원, 한솔,
코오롱, 두산, 현대중공업 순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부동자금의 규모는 지난 3월말 현재
1106조338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천조원을 넘어선 뒤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기준금리가 28일 0.5%까지 인하돼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