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시인님 생가에서 해설사님의 얘기를 듣는중
저
전부 운동화 신으셨는데
정지용 문학관에서 손대지 말라해서!
정읍문학회 교장선생님 출신이 몇분인지 아시는분
뒷모습이 아름다워요
홍시인님 딸이 제일 눈에 띠네여?
육영수여사 생가 솟을 대문 앞에서 섹쉬포즈 부탁?
쉬보레 자동차 차고만 양철 지붕 차는 영화 찍는다고 빌려가서 영영 돌아오지않아 없다
해설사님의 육영수여사님 얘기중 사망시 속옷을 보니 몇겹을 기워 입으셨다는 말이 제일 감동을 주었다.
삼정승이 태어난 명당에서 태어나셔서 대통령 따님을 낳으셨으니! 엄청난 명당을 밟으셨으니 행운들이 따르실겁니다.
연못이 더컸는데 수리하는 트럭들이 드나들면서 흙이 메꿔졌단다.
박정희 대통령이 가끔 휴가 오시면 집무를 보시던 사랑채
1950년 전쟁때 박정희 대통령이 가난한 육군 소령으로 저 부자집 딸을 달라하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평소 너무나 세심한 딸이 선택한 사람이니 믿어도 될것이다고 장모님이 생각을 바꿨읍니다.
"저분 뒷 모습이 절대 거짓말하실 분이 아니예요" 박정희 소령 뒷모습에 반한 육영수 여사님 어록.
정읍 김동수 99간 가옥보다 훨씬 훌ㄹㄹ륭한 가옥에 반해버려 정신없이 셔털를 눌렀습니다.
뒷마당 3천평이래나 나는 언제 이런 집에 사나?
'넓은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되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헤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로 풀섶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없는
사철 헐벗은 아내가 뜨거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가마귀 우지짓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아 도란도란 거리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동네에서 어려서 부터 작은아씨라 불릴정도로 조신하셨다고.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여사님 생가가 800m 거리에 있어 정겹게만 느껴지는
이 동네에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수채화가 머릿속에 그대로 그려지는 명작 '정지용'님의 대표작 '향수' 그대로 장시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는 시모셔봤습니다.
점심도 분위기 있는 '마당넓은 집'으로 세심하게 안내해주신 이교장님 감사합니다
메뉴도 소박하게 두부찌게로 통일
경치좋은곳
사진발 받네요
에구 그늘졌네요 죄송합니다.
첫댓글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