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주사위 압압지출토 14면체 1974년 발견
음진대소(飮盡大笑)-술 한 잔 다 마신후 큰 소리로 웃어 버리기.
삼잔일거(三盞一去)-단번에 술 석 잔을 마시기.
자창자음(自唱自飮)-혼자 노래 부르며 자기가 술 따뤄 마시기.
금성작무(禁聲作舞)-소리 내지 않고 춤을 추기.
중인타비(衆人打鼻)-여러 사람으로 부터 코 맞기.
유범공과(有犯空過)-여러 사람이 덤벼들어 장난쳐도 가만히 있기.
추물막방(醜物莫放)-더러워도 버리지 않기.
양잔즉방(兩盞則放)-받은 술잔 남겨 놓지 말고 빨리빨리 돌리기.
임의청가(任意請歌)-마음대로 사람을 지목해 노래 청하기.
곡비즉진(曲臂則盡)-팔을 구부린 채 술 다 마시기.
농면공과(弄面孔過)-얼굴을 간지럽혀도 가만히 있기.
자창괴래만(自唱怪來晩)-스스로 ‘괴래만’이라는 노래 부르기.
월경일곡(月鏡一曲)-‘월경’이라는 노래 부르기.
공영시과(空詠詩過)-시 한 수 읊기.
이 같은 문구로 보아 술자리에서 여흥을 돋기 위해 사용했던 놀이 도구임.
안압지는 일종의 왕궁이었으니 그 술자리엔 왕도 끼었을 것이다. 술을 마시면서 신하들이 왕의 얼굴을 간지럽혔다고 상상해 보면 그들의 장난과 여유, 멋이. 참으로 풍류를 좋아했던 신라인이었던 것 같다.
이것이 발견되기 3년전 6면체의 주사위를 그 모서리 8개를 배어 버렸더니 14면체가 되었고
1970년대 한창 유행되던 야구놀이를 만드러 팔았던생각 난다
볼,스트라익,1루타, 2루타 규칙을 이 6개의 4각면과 8개 3각면에다 옮겨 쓰고 이를 굴리게하는 방법의 주사위를 만들어 특허를 내어 장난감 가개로 보냈는데 잘 팔리던 일이 오래전 일이다.
당시 실용신안특허 "용기"로 과자통을 만들어 사용하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