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6일 세상의 언론으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가 날아들었다. 지난 몇 년간 참부모님과 통일가 전체를 사지로 몰아넣는 최악의 행동을 저질러 왔던 곽그룹이 참부모님과 통일가 축복가정의 피땀이 어려 있는 센트럴 시티를 끝내 매각하고 말았다는 비보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언론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센트럴 시티를 인수한 곳은 국내 굴지의 그룹이었으며, 그 그룹은 센트럴 시티의 지분 60.02%(인수 주식 3601만 1739주)를 말레이시아 소재의 투자목적회사 4개사로부터 1조 250억원에 최종 인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센트럴 시티가 어떠한 곳인가. 참부모님의 깊은 정성과 통일가 축복가정 전체의 수고의 터전 위에 찾아세워진 귀한 섭리의 현장이다. 참부모님께서 이곳을 얼마나 아끼시고 자주 찾으시어 곳곳을 둘러보셨는지는 통일가의 축복가정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세상 앞에 하나님의 섭리의 일부분을 드러낼 수 있는 통로이며, 한편으로 인간의 참된 생활과 문화를 계몽시키고 선도하는 선의 수단으로서 참부모님께서 친히 찾아세우신 곳이 바로 센트럴 시티이다. 센트럴 시티에 소망하셨던 참부모님의 기대와 통일가 축복가정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숙지하고 있음에도 참부모님의 뜻과 통일가 전체의 바람을 깡그리 묵살하고 돈에 눈이 멀어 센트럴 시티를 팔아버린 곽그룹의 죄악은 결코 용서를 구할 수 없는 잔악무도의 극치이다.
그동안 센트럴 시티가 매각될 것이라는 루머가 부상할 때마다 참부모님은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하셨으며 통일가 축복가정들은 근심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곽그룹은 어떠하였는가. 센트럴 시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통일가를 향해 근거없는 낭설일 뿐이며 오히려 유언비어를 만들어 자신들을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해온 것이 바로 저들 곽그룹이었다. 그러나 이번 언론 공개를 통해 센트럴 시티 인수를 2년 전부터 준비되어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센트럴 시티 매각을 전면 부정한 저들의 말이 모두 새빨간 거짓임이 백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저들의 후안무치스러운 작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통일가의 귀하디 귀한 공적자산을 멋대로 매각해버린 반섭리적 작태를 버젓이 저지르고서도 곽그룹은 "여의도 성지 법정 소송과 세계 각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송이 없었다면 센트럴 시티 매각은 피할 수 있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망발을 입에 올리며 그 책임을 참부모님과 통일가 전체에 떠넘기는 가증스러운 행동을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여의도 성지를 위시한 여러 법정 소송을 내세워 센트럴 시티 매각이라는 반섭리적 행위를 저지른 자신들의 추태를 가리려 한들 그게 가려질 수 있겠는가. 법정 소송 자체가 이미 자신들이 참부모님의 뜻과 통일가 축복가정 전체의 바람을 끝내 배신하고 UCI를 불법 찬탈하여 그 산하의 공적자산을 임의로 매각한 데에 기인한 것임을 모두가 명백하게 알고 있음에도 자신들의 죄로 또 다른 죄를 가리려 하는 저들의 우둔한 작태를 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을 따름이다.
이 같이 곽그룹이 그동안 저질러온 수많은 반섭리적 악행들과 거짓을 늘어놓는 가증스러운 작태에 대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건만 어찌 이 같은 망발을 함부로 지껄일 수 있단 말인가. 정녕 저들은 하늘이 무섭지 않단 말인가. 참부모님과 통일가가 두렵지 않단 말인가. 이미 저들의 영혼은 차마 영혼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금수만도 못한 존재들이 되고 말았다. 금수보다 무가치한 존재가 되기를 스스로 선택한 저들의 악업은 그 무엇으로도 결코 탕감될 수 없을 것이다.
참어머님을 중심으로 전 통일가가 하나되어 참아버님을 모시고 40일간 특별한 정성을 들이고 있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회개는커녕 더욱 더 발악하면서 최후까지 역도의 본질을 드러내며 뜻 앞에 대적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는 곽그룹의 만행을 소리높여 규탄한다. 하늘과 통일가 앞에 저지른 저들의 패악은 종국에는 하나도 빠짐없이 만천하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며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같은 때에 섭리를 파괴하는 악행을 일삼는 곽그룹을 보며 더욱 더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참부모님을 신앙의 중심에 모시고, 철저한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심정으로 참부모님께 충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자녀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자세이다. 천일국 기원절을 얼마 남지 않은 이때 참부모님께서 세우신 통일가의 전통과 가치를 지켜나가며 지상에서 천일국을 실체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하늘의 무리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