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생리장애ㆍ병충해 구별해야”
오이 재배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리장애나 병해충 피해인가를 제대로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잎 앞·뒷면 동시 갈색으로 변색
▲생리장애=밭 전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잎의 앞면과 뒷면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오이의 중심체, 도관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염이 되지 않고 냄새가 거의 없다.
일부 한쪽만 발병 후 점차 확산
▲병해충=증상이 일부 한쪽에서 발병하여 점차 번져나가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데, 특히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급속히 번지는 경우가 많다. 줄기를 잘라보면 도관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으며 냄새가 많이 난다.
줄기마디 10cm내외로 균일해야
▲생육진단=오이는 영양과 생식생장이 병행해 진행되기 때문에 자라고 있는 오이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각종 생리장애의 발생을 미리 막을 수 있다. 떡잎의 경우 전개되는 상태가 편편하고 건전하며 활력이 있어야 한다. 생장점에 꽃이 보이면 비료가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경우이다. 줄기의 마디신장은 10cm내외로 균일해야 하며 색깔이 황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변하며 역병에 감염된 것이다.
저희는 오이를 그리 많이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밭의 상태를 좀 살펴보시는 게 어떨지...
기본적으로 밭 갈아진 상태, 거름, 물빠짐 등 기본 상태부터 확인한 후 병충해인지, 생리장애인지 판단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충해라면 고추에 한 것 처럼 은행잎을 써볼 수도 있겠구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가을에 은행잎을 부어 놓고 그 채로 밭을 갈아버리는 분도 계시답니다.)
생리장애라면 원인이 되는 것을 찾아 해결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
도움도 안 되는 글이 길어지기만 했네요.
이쁘게 잘 키워서 저희 집 오실 때 싸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