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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화개장터십리벚꽃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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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
화개장터(화개장터 십리벚꽃길)
○ 화개장은 예부터 섬진강 수운의 덕으로 번성하였다. 장돌뱅이 보부상들과 남사당, 각설이패들의 예인 집단, 산골의 순박한 주민들간의 땀 냄새나는 이야기들은 역마나 토지 등의 문학의 소재가 되고 무 대가 되기도 하였다.
○ 경상남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시장 중의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이다. 이곳엔 보통5일장이 섰으며,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더덕, 감자 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와 팔았다.
○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왔으며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 등지의 사람들은 뱃길을 이용하여 미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와 이 화개장터에서 팔았다. ○ 지금은 전통장의 역할은 그다지 크진 않지만 2000년 상설화 시장을 개장하고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비, 보부상조형물, 소설 “역마”공원 등을 조성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지정기념물 차나무시배지(하동야생차문화축제)
○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흥덕왕3년(828)에 당시 당나라에서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나무의 종자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줄기인 이곳에 처음 심었다고 한다.
○ 그 후 830년 진감선사가 차를 번식시켰으며 차의 일반적인 보급은 이때부터 본격화 되었다. ○ 하동 화개 일대에는 장터 입구에서 쌍계사를 지나 신흥까지 장장 12km의 산야에 야생 차밭이 있다.
○ 이곳의 차는 ‘대나무의 이슬을 먹고 자란 잎을 따서 만들었다’ 하여 ‘죽로차’, ‘참새의 혓바닥과 같이 작은 잎으로 만들었다’ 하여 ‘작설차’라고도 하며,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쌍계사 차나무 시배지는 우리나라 차의 역사를 알게 해주는 곳으로 매년 5월이면 차시배지 일원에서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인 하동야생차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쌍계사
○ 신라 성덕왕21년에 대비 및 삼법두 화상께서 당나라에서 육조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와서 “지리산곡 설리길화처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범의인도로 이곳을 찾아 절을 지어 조사를 봉안하고 옥 천사라 하였다.
○ 이후 문성왕2년에 우리불교범패종장이신 진감국사께서 중국유학을 마치시고 茶종자를 가지고 오셔서 이곳 지리산주변에 심으시고 대가람으로 중창하시니 뒤에 정강왕께서 선사의 도풍을 양모 하여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리셨다.
○ 그간에 벽암, 백암, 법훈, 만허, 용담 스님들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동안 고색 창연한 자태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당사는 국보1점 보물6점의 지정 문화재와 일주문, 천왕상, 정상탑, 사천왕수 등 수많은 문화유산과 칠불암, 국사암, 불일암등 부속암자가 있으며, 서부본사로서 우리나라 불교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재 가.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제47호(1962.12.20지정) 나. 쌍계사부도:보물제380호(1963.1.21지정) 다. 쌍계사대웅전:보물제500호(196812.19일지정) 라. 쌍계사팔상전영신회상도:보물제925호 마. 쌍계사석등: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8호(1972.2.12.지정) 바. 쌍계사일주문: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86호(1974.2.16.지정) 사. 쌍계사팔상전: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87호(1974.2.16.지정) 아. 쌍계사명부전: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23호(1974.12.18.지정) 자. 쌍계사나한전:유형문화재 제124호(1974.12.28.지정) 차. 육조정상탑전: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25호(1974.12.18.지정)
불일폭포
○ 불일폭포는 지리산 10경의 하나이며 해발 720m에 위치하고 있다. 쌍계사에서 3km, 지점에 있어 쌍계사를 답사한 후 불일폭포를 등산하면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다.
차문화센터 및 녹차체험관
○ 차문화센터에는 하동야생차의 우수성, 재배방법, 재배기구, 야생차종류, 여러가지 다구 등이 전시되 어 있는 전시실과 다도를 배우고 하동야생차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다실이 있다.
○ 차의 고장 하동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녹차체험관은 차의 역사와 문화에서부터 차를 직접 따서 비비고 덖고 나만의 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400여명이 함께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다사랑 방 등 차문화 기반의 산실로 자리매김 되어지고 있다.
남도대교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 사이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358.8m, 폭 13.5m 규모로 2000년 6월 착공되어 2003년 7월 29일 준공한 영호남 화합 상징다리이다.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균등부담으로 사업비 217억원이 투자된 이 교량은 중앙부는 닐슨아치교160m로 국내에는 한강 서강대교에 이어 두 번째 건설되는 최대교량이며 양측은 콘크리트 아치로 시공되었으며 교량 중앙 부분의 폭을 넓혀서 만남의 장소 등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또한 섬진강 좌우 지리산과 백운산의 스카이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자연친화적인 시공을 하였고 교량의 모든 구조를 중심에서 양측으로 대칭되게 동서화합의 상징성을 표현하였으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교량자체가 관광 상품이다. |
* 놀거리 |
화개장터 벚꽃축제
○ 꽃샘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이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을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두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 한다.
○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함으로써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 1번지 하동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 지역의 많은 축제 중에서도 단연 으뜸 축제로 손꼽히는 본 축제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후원을 한다. 축제장소는 차시배지,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 녹차농가 등 하동 전역을 축제장을 광역화하여 하동군 전역을 축제장으로 활용, 하동 녹차를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 하동군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2008년 12월 23일 하동군민의 10년 염원이었던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이 되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 산업을 지켜내었던 2천여 차 생산농가와 하동군민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 최우수 축제 선정에 따라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자 기존의 녹차 이미지를 더욱 확대하여 녹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를 도입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로 최우수 축제의 영광을 계속 이어나감과 동시에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
* 먹거리 |
하동재첩 ○ 지금도 하동의 섬진강 일대에 가면 긴 막대기를 들고 강바닥을 들여다보며 천천히 걸어가는 아낙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들고 있는 막대기는 끝부분에 갈퀴를 단 ‘거랭이’라는 것인데, 아낙들은 이것으로 재첩을 잡는다. 얕은 물에서는 고무로 된 물옷을 입고 두 손으로 거랭이를 움직여 직접 긁어내고, 좀 더 수심이 깊은 곳에는 작은 배를 타고 나가 물속에 거랭이를 던진 다음 배를 이동시켜 바닥을 훑어내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이렇게 섬진강에서는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어느 때나 재첩을 잡는데, 섬진강 재첩은 민물과 짠물이 만나는 곳에서만 주로 서식해 하동사람은 이를 ‘갱조개’(강조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 <동의보감>에 ‘재첩은 눈을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 주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황달을 치유하며 기를 북돋워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 재첩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여느 조개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고, 해독작용을 돕고 간장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진 타우린도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속 풀기에 좋다는 애주가들의 경험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 재첩국은 뽀얀 국물 속에 조갯살과 부추가 가득해 푸르스름한 빛깔을 띤다. 재첩과 부추에 소금 간을 한 것이 전부인데도, 국물 맛이 개운하고 깊어 금방 속이 확 풀린다. 재첩에 찬 성질이 있는 반면 부추는 몸에 열을 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부추를 가득 넣은 재첩국은 영양상으로도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고. 재첩 알갱이와 부추, 양파, 달래를 넣고 초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는 재첩회덮밥도 하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
* 기타 |
◇ 교 통 ○ 남해고속국도 하동 IC - 하동읍, 19번국도 - 화개면 탑리 쌍계사방면 지방도 - 차 문화센터, 쌍계사, 화개장터
◇ 숙 박 ○ 쉬어가는 누각은 예쁜 야외 테라스가 있어 따뜻한 녹차한잔 마시고 가기 좋은 곳이다.
◇ 특산물 등
○ 하동딸기 : 지리산자락과 덕천강변 옥토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풍부한 영양과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아 신선한 맛으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효자 상품!
○ 하동대봉감 :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홍시 대봉감! 감칠나는 맛과 색깔, 모양으로 옛날 임금님 진상품! 냉장고에 얼려먹으면 맛있는 대봉감 아이스크림 완성!
○ 하동단감 ․ 곶감 : 아그작 한입! 먹을수록 당기는 향긋한 맛을 가진 하동단감, 지리산 자락 맑은 기운을 듬뿍 받고 건조된 쫄깃쫄깃 맛있는 하동곶감!
○ 하동수박 : 섬진강변 사질양토에서 생산되는 껍질 얇고, 당도 높은 하동수박!
○ 하동토마토 : 풍부한 비타민과 특유의 향기! 체내 수분조절과 간식용으로 으뜸~ 어린이 간식용 및 신선한 샐러드용으로 안성 맞춤!
○ 하동밤 : 전국최다 주산지인 지리산 자락의 백리 청품수림에서 생산, 표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하며, 섬유질과 탄닌이 많은 알카리성 전통 과실!
○ 하동녹차 : 지리산자락 청정지역의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왕의 녹차!
○ 하동솔잎한우 : 솔잎 생균제를 먹고 자란 최고 육질의 건강하고 깨끗한 하동한우! 씹을수록 쫄깃쫄깃하고 토종 돼지의 맛과 향미 특미!
○ 섬진강재첩 :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섬진강에서 생산되는 하동의 명물 재첩!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 하동매실 : 청정 1급수 섬진강 물을 먹고, 지리산의 땅의 정기를 받아 자라 정성껏 재배한 하동매실!
○ 특산물 등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별도 하동군청을 이용 http://www.e-hwagaema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