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궁금하다.

[김민지 19기]

버섯이 궁금하다.

계절이 바뀌고 찬바람이 불면서 식재료도 계절에 맞춰 바뀌고 있죠.

가을이 되면 버섯의 종류도 많고 향도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버섯의 종류도 많고 이름도 독특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가을에 나오는 버섯 종류와 영양, 특징 및 손질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 볼까해요.

표고버섯

<특징>

표고버섯은 섬유상이나 비늘 모양의 인편(鱗片)으로 덮여 있는 표면은 자라면서 특징적인 균열 이 생긴다.

주름은 홈형으로  빽빽이 나 있고, 주름살은 흰색으로 톱니 모양이다.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있다.

<영양>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D 다량함유 되어있고 에르고스테롤 함유량이 많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식물성 섬유질성분이 풍부해서 성인병과 암예방,함암효과에 좋다.

<맛>

 표고버섯의 감칠맛은 구아닐산으로 핵산계 조미료 성분이다. 향기는 렌치오닌에 의한 것이다.

 채소요리에 표고버섯을 넣으면 쫄깃하며 고기맛과 견주어 손색없다.

<손질법>  갓부분과 안쪽 주름부분에 묻은 이물질이나 먼지는 키친타올로 털어낸다.

<보관법>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버섯을 넣어 냉장보관한다.

수분이 많을 경우 주름살을 위쪽으로하여 실온에 반나절정도 수분을 말려주고 냉장보관한다.

양송이버섯

<특징>

주름버섯목에 속하고 인공배양으로 다량생산된다.

서양요리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다.

<영양>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피로회복이나 피부에 좋아 여성에게 좋다.

비만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

<맛> 촉촉하며 쫄깃한 맛이 있고 향이 강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손질법>

고운붓이나 칫솔로 묻어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살살 털어낸다.

양송이 갓부분에 색이 변했을 때는 칼로 갓의 껍질을 벗겨 조리하면 깔끔하다.

껍질을 벗긴 후 레몬즙을 약간 뿌리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보관법>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싸서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새송이버섯과 미니새송이버섯

<특징>  육질이 치밀하고 씹는 맛이 좋으며 대가 굵고 길어 저장성도 좋다.

<영양>

새송이버섯의 비타민 C성분은 팽이의 10배,느타리버섯의 7배나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

무기질,칼슘,철의 함량이 높고 칼륨함량도 매우높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맛> 씹는 맛이 쫄깃하고 유럽에서도 초원의 꿀맛버섯이라고 해서 인기가 높다.

<손질법> 가볍게 씻어주거나 키친타올로 닦아준다.

<보관법> 수분이 생기지 않게 키친타올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만가닥버섯

<특징>

 야생에서 가을철 느룹나무의 말라죽은 활엽수나 그루터기에 다발로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건조해지면 갓의 표면이 갈라져 거북이 등 모양의 무늬를 이룬다.

버섯이 많은 개체가 한 뭉치로 자라서 만가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서 잘 부서지지 않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영양>

콜레스테롤의 배섯을 촉진하고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며, 지방을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는 다당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칼륨, 철분, 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이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맛>

생으로 먹었을 때 약간 쓴맛이 난다.

익히거나 데치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나고 요리후에 윤기가 나며 퍼짐이나 물러짐이

아삭함과 쫄깃함을 같이 느낄 수 있다.

<손질법> 찬물에 살짝 씻은 후 적당한 크기의 작은송이로 뭉치째 떼어서 쓴다.

<보관법> 수분이 생기지 않게 키친타올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황금팽이버섯

<특징>

 모양은 일반 팽이버섯과 같고 버섯전체는 황금색을 띄고 갓부분에 점성이 있어 끈적거린다.

끈적거리는 이유는 점액질인 글루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팽이버섯보다 향이 더 진하다.

<영양> 단백질과 칼슘이 많고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량이 높아 두뇌활동과 치매예방에 좋다.

<맛> 씹히는 식감이 좋고 향이 더 진해서 생으로도 먹기에 좋다.

<손질법> 다른 버섯에 비해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아 밑둥부분만 잘라서 사용한다.

<보관법>

수분함유량이 높아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비교적 빨리 섭취하고 키친타올에 감싸 수분을  흡수하고 냉장보관한다.

느타리버섯

<특징>

 송이버섯과에 속하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재배하는 버섯이고 생산량이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과 향, 식감이 좋아 대중적인 버섯이다.

가을철 우리나라 전역의 참나무,오리나무,미루나무,버드나무 등에서 많이 자란다.

<영양>

 식물성 심이섬유소가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플루란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근육경련에 효과가 있다.

 <맛> 식감이 좋고 향이 좋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손질법>

 비교적 깨끗하기 때문에 밑둥을 잘라 가닥가닥 떼거나 굵을 경우 얇게 찢어서 사용한다.

 <보관법>

 밑둥을 자르면 금방 색이 변하고 상하기 때문에 밑둥을 자르지 않고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목이버섯

<특징>

사람의 귀와 닮아 목이버섯이라고 한다.

다른 버섯과 달리 반투명한 아교질로 되어있다.

<영양>

 비타민 D가 풍부해서 체내의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한다.

철분함량도 높아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섬유소가 풍부해서 변비효과에 좋고 독소배출과 위장 청소 작용을 한다.

<맛>

 씹는 맛이 미끄럽고 쫄깃하다.

향보다는 식감이 좋다.

<손질법>

 나무에 붙어서 자라고 모양이 꼬불꼬불 해서 이물질과 먼지가 많기 때문에

물에 불려서 깨끗이 문질러 씻어준다.

나무에 붙어있다가 떼어내서 밑둥부분이 불룩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잘라내도록 한다.

<보관법>

말린 상태의 목이버섯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한다.

불려논 상태의 목이버섯은 물기를 잘 제거해서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 하도록한다.

석이버섯

<특징>

 이끼류로 분류되는 석이버섯은 수확량이 많지 않아 고급 버섯에 소한다.

산 속 절벽이나 바위 화강암에 서식하는 석이버섯은 씹는 식감과 풍미가 독특하다.

바위에 붙어있는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석이버섯이라고 한다.

<영양>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성분이 많고 무기질 성분인 인의 함유량이 높다.

차로 끓여 마시면 효능이 좋은데 고혈압과 변비, 신경통 완화에 효능이 좋다.

<맛>

 특유의 향이 있고 불리고 나서 향이 더 진하게 난다.

씹는 식감이 독특하고 한식의 고명으로 많이 쓰인다.

<손질법>

 바위에 붙어 자라서 밑둥부분을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한 물질이 만져지는데 제거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보관법> 말린 상태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한다.

참송이버섯

<특징>

표고버섯을 개량하여 송이버섯모양으로 육종한 신품종이다.

참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만 갖춰 개량했기 때문에 맛과 향 영양이

뛰어나다.

갓이 벌어지지 않고 대가 굵은 것이 특징이고 모양과 육질, 맛이 송이버섯과 비슷하다.

<영양> 면역증강물질인 베타글루칸이 높아 항암효과가 높다.

<맛>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맛과 질감은 송이버섯과 흡사하다.

쫄깃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다.

<손질법>

 전체적인 이물질은 키친타올로 털어내고 물에 씻으면 향과 식감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물에 씻지 않도록한다.

<보관법> 신문지나 종이호일 또는 키친타올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싸리버섯

<특징>

뱅어버섯속과 싸리버섯속 싸리버섯과로 분류한다.

산호모양 도는 싸리 빗자루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굵은 기부에 잔가지가 많다.

가지 끝부분에 자은 가닥이 있고 담자포자가 생긴다.

<영양> 비타민B2, 비타민C, 프로비타민D2, 유리아미노산, 지방산, 미량 금속원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요리법>

 삶아서 요리를 만들어먹거나 고명, 졸임, 소스, 피클, 그랑탕, 피자, 볶음이나 된장국 등에 부재료로 넣어 먹는다.

<보관법>

가을에 더운물에 데쳐서 그대로 냉장고에 보존하거나 끓는 물에 살균한 병에다 보존한다.

백만송이버섯

<특징>

백만송이 버섯은 갓과 대가 하얗고 대가 굵고 갓이 갈색으로 송이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한 후에도 모양이 유지되며 졸깃거리는 식감이 좋다.

<영양>

셀레늄성분 들어있고 당뇨, 고혈압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맛>

조직이 연하고 아삭하게 씹는 맛과 촉감이 좋고 깔끔한 향과 맛 때문에 동양식요리에 잘 어울린다.

<보관법>

물에 씻지말고 수분이 들어가지 않게 비닐팩으로 포장해서 냉장보관한다.

[노아]

다양한 버섯들~~맛도 향도 식감도 풍부해서 정말 좋아요

[rara]

역시 가을의 보약...버섯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