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환자 성명 : 최성여님
성별/나이 : F/76
작성자 : 김선지간호사
병 명 : spinal stenosis L4/L5 (척추관 협착증)
: 상기 76세 된 여자분으로 Rt. Buttock pain과 knee joint pain을 주 호소로 내원하여 10월 13일 본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2002년 9월부터 쭉 본원에서 외래 통원치료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하신 분인데 입원하기 보름 전부터 잠을 못 주무실 정도의 심한 통증 있고 다리를 뻣고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당기고 저려서 쉬었다 가야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입원하여 신경 붓기를 빼서 어느 정도 통증을 줄여 주는 15%만니톨과 먹는 약 뉴렙톨(신경병증 치료제)을 비롯한 소염 진통제와 물리 치료(hat bag, tens, 골반견인)등을 보전적 치료를 했으나 별 호전이 없어 10월 19일 lumbar spine MRI 을 촬영하고 다음날 20일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OP 명 :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L4/L5 (인공디스크와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요추 골유합술 및 신경감압술)
: 전신 마취하에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요추 4,5번의 골유합을 유도하기 위해 수술하면서 환자에게서 체취한 뼈조각을 부셔서 뼈가루와 인공디스크를 디스크 제거한 빈 공간에 삽입하고 좁아진 척추 관을 넓혀 신경 지나가는 길을 보유하고 요추 4,5번을 나사못을 이용해서 고정을 한 수술입니다.
기왕력 : 고혈압(혈압 강하제 복용중), 고령
V/S(활력 증후) : 혈압 : 120/80, 맥박 : 70회 정도 ,체온: 36.5도 ,호흡: 20회)
수술 후 치료
하루 한번 수술 부위 Dressing, 항생제 셉타졸 3.0g #3 IV x 7일간
아미카신 200mg #2 IV x 7일과 그 후로 경구용 항생제 락타목스 3T 5일간 투여 하여 수술 부위 상처가 좋아졌고 봉합사 제거을 했슴.(11월 1일)
다리 당기고 절임,통증 없어서 뉴렙톨이 아로탈로 변경되어 투약되었고 2차적으로 호소하였던 다리 관절 통증 있어서 골관절염 치료제 디아세렌 2C이 추가 되었습니다.
헤모박 카운터 : 수술 첫날(275cc)둘쨋날(160cc)세쨋날(70cc)네쨋날(10cc) 10cc 이하로 배출 될때 제거
수술 후 교육
1.corset 착용 교육-침대 누워 있을 때 외엔 착용하도록 골반부위아래부위에 착용한다.
2.머리를 감을 땐 숙여서 감지 않는다. 미용실에서 감는다.
3.허리 숙여서 하는 일을 하지 말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4.샤워는 total stitch out 후 2일 후에 한다. 목욕은 7일 정도 지나서 한다.
5.수술 후 2개월이 지나면 평지 걷기 운동을 한다.
수술 예후
: 걸으실 때 다리의 절이고 당기는 증상이 없어졌고 합니다.
수술에 대한 예후가 매우 좋으신 환자분이십니다.
11월 5일 토요일 퇴원하시고 외래 통원 치료 중이십니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Lumbar canal stenosis 또는 Lumbar spondylosis)-
: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후의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L4-5척추간을 중심으로 하부요추에서 호발하여 마미신경(cauda equina) 압박증상을 일으킨다. 요통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요추간판탈출증때와 달리 둔부나 항문쪽으로 전이되는 점이 특이하며 걷거나 서 있을 때 당기고 찌르는 듯한 또는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것 같은 통증과 함께 하지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사라졌다가 다시 보행을 어느 정도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neurogenic intermittent claudication.NIC)이라고 한다. 혈관성 파행증과 다른 점은 혈관성인 경우에는 보행거리에 관계없이 지속되지만 척추관 협착증 때는 어느 정도 보행을 한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진다. 특유한 다각적 증상은 없으며 아킬레스건 또는 슬개건 반사가 소실 또는 저하되는 경우가 많고 하지직거상 검사(SLRT)는 정상이다. 진단방법은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면 단순 X-선 및 MRI을 촬영하여 추간판의 변성과 척수 압박의 유무 및 정도를 알아 본 후 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척수 조영술을 시행하여 척수 신경근이나 척수의 음영 결손 유무를 알아본다. 특히 CT촬영으로 척추관 측방에 위치하는 lateral recess의 크기를 조사하여 이 곳의 협착여부를 잘 알아 봐야한다. 척수 조영술상에는 척수 경막강이 전체적 혹은 부분적으로 좁아지거나 양측성으로 좁아져 모래시계(hour-glass filling defect)형태를 보이거나 조영제가 완전히 막힌 소견을 볼 수 있으며 MRI를 시행하면 압박된 부분이 더욱 잘 나타난다.
치료방법은 먼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후방경유법에 의한 감압술을 시행한다. 감압술은 비후된 황색인대, 후관절돌기 내측, 추간판 등을 충분히 절제하여 감압시켜줘야하며 절제술 후 척추 불안정이 염려될 때는 추체간 또는 후측방 골유합술을 시행해야한다. 요추에서도 최근에는 여러 가지 금속내 고정 장치를 이용하여 골 이식 후 내고정을 동시에 시행해주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척추의 안정도를 높이고 변형을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골유합율을 높이고 수술 후 조기에 보행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