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의약품 부작용 보고 1위 ‘타이레놀’ … 안전성 의심

[김성진(횟)]

의약품 부작용 보고 1위 ‘타이레놀’ … 안전성 의심

손숙미 의원, 최근 2년간 대표적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 3712건 발생

2011년 09월 22일 (목) 11:24:00

배지영 기자  admin@hkn24.com

대표적인 일반의약품인 ‘타이레놀’의 최근 2년간 부작용 보고가 1005건으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에 대한 부작용 보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3712건에 달하는 부작용 보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타이레놀의 경우 2년간 1050건의 부작용이 발생해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됐다.

<2009년~2010년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부작용 보고건수> (단위: 개)

		부작용 보고건수 '09~'10 계
해열진통제	부루펜	391
	아스피린	337
	타이레놀	1,050
해열진통제 계		1,778
감기약	판콜	1
	하벤	2
	화이투벤	3
감기약 계		6
소화제	베아제	65
	훼스탈	7
소화제 계		72
파스	신신파스에이	0
	제일쿨파프	0
파스 계		0
총 계		3,712

총 판매량 대비 부작용 보고 건수는 타이레놀의 경우 0.00016%, 부루펜(0.000062%), 베아제(0.000061%) 순으로 보고가 이루어졌다.

<2009년~2010년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판매량 대비 부작용 보고 현황> 

구분		총 판매량(A)	부작용 보고 건수(B)	비율 (B/A*100)
해열진통제	부루펜	629,339,504	391	0.000062
	아스피린	831,824,753	337	0.000041
	타이레놀	835,521,908	1,050	0.000126
해열진통제 계		2,296,686,165	1,778	0.000077
감기약	판콜	84,811,971	1	0.000001
	하벤	111,276,755	2	0.000002
	화이투벤	64,172,193	3	0.000005
감기약 계		260,260,919	6	0.000002
소화제	베아제	106,292,471	65	0.000061
	훼스탈	86,278,079	7	0.000008
소화제 계		192,570,550	72	0.000037
파스	신신파스에이	2,525,240	0	0.000000
	제일쿨파프	24,447,406	0	0.000000
파스 계		26,972,646	0	0.000000

손 의원은 “0.0001%의 가능성이라 해도 해당 의약품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위험요소가 있다면 이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며, “타이레놀과 같은 약에 대해 같이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국민들에게 철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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