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충주시민의 글(다음 아고라에서 펌) 입니다
진심으로 지역을 아끼시는 분들의 염원을 느낄 수가 있네요
(아고라 필명 보석님 글)
요즘 우리 충주에는 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문제로
여론이 분분하고 전략공천이니 뭐니해서 벌집을 쑤셔놓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민주당 출신 전임시장의 선거기간 중 유언비어 유포로 인하여 벌금 칠백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상실하여 재선거를 치루게 된것인데 그 문제를 밝히기 위하여
지난 일년동안 동분서주하고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당시 한나라당 후보자의 공로는 인정하지 않고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한나라당 중앙당의 움직임에 대하여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자를
지지했던 충주시민의 절반에 가까운 시민들은 어디에서 마음의 위안을 받아야 할지
낙심이 이루 말할수 없는 지경입니다
이렇게 시장후보자의 공천문제 때문에 화가나고 걱정하는것이 신상에 좋지 않은 것 이라는것은
다 알지만 그런데 왜 그럴까요? 누가 시켜서 한다면 이렇게 낙담이 클까요?
지난번 선거당시 한나라당 후보자의 득표율은 49%에 가까웠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분을 지지하는 말없는 침묵하는 다수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한번 만 더 생각해보세요
이런결과가 오기까지는 외부적 타의에 의한 뭔가 원인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이런문제에 화를내고 걱정하는 주체도 우리충주시민들이고 앞으로 충주를 지켜갈 사람들도
우리 충주시민들입니다 갑자기 떨어지는 낙하산 공천보다는 밉던 곱던 우리가 함께 몸을 부대끼며
우리충주를 고민하던 분들과 충주시정을 함께 꾸리는 모습을 보고 싶을뿐입니다.
그렇다고 어느특정인을 무조건 공천하길 바라는것도 아니고 공정한 경선이 있었으면 하는 그래서
충주시민들 모두뿐만 아니라 예비후보자 전원이 흔쾌하게 승복을 할수있는 그런 공천이 되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수 있도록 하게 되기를 당원에 한사람으로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나는 다혈질도 아니고 무척 소심한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화를 내더라도 화 낼만한 것을 가지고 화를 내고 걱정할만한 것을 가지고 걱정해야 하는데
나하고는 직접 상관도 없는일에 이렇게 화가 나니 참 속상합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안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하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내 성격 스스로가 그렇게 나를 속상하게 만드네요. 오히려 그렇게 하라고 누가 멍석을 깔아주면
하던 짓도 못하는게 이런 못난 사람들의 심술이랍니다.
10/26 일에 있을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다시한번 충주시민들의 환호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보석님 글을보면 충주시 보궐선거는 적략공천이 않이고 하향식 공천이네요.
아직도 원칙과 신뢰을 버린 정치가 시민들과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듯 합니다..
충주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우렸으면 하네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충주시민을 우롱하는처사인데도 정작 그 물에서 놀아나는 인사들도 한심합니다. 분명히 이 악순환의 주원인을 제거하고 말것입니다. 내년 4월을 두고 봅니다.
진정 충주에 이번 일을 되돌릴 만한 인재가 없다는 사실도 슬픕니다. 눈물이 납니다. 힘이 없으면 뭉쳐야 겠지요.
뭉쳐서라도 깨부숴야지요.
박근혜님이 충주에 오셔서 이종배를 지원하면 김호복 전시장님은 짝뚱 박사모가 된다고 좋아하는 넘들 있다고 생각하니 분통이 터지네요.
절대 안옵니다 걱정마세요~~~
제글이 여기에도 있군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