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미스 IMX 입니다. 첫번째 가이드가 25 사이즈입니다. 대구경인 30사이즈 교체한 작업입니다.
새 로드 만들 때 가이드 부착하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기존 가이드 제거하고
새 가이드 교체는 사실 좀 어렵습니다. 조심해서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럼 25 사이즈에서 30 사이즈로 교체를 하면 비거리가 많이 향상 될까요? 이론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제까지 여러번 교체해 드렸는데 교체하신 분들은 만족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30 사이즈 가이드를 사용해서
25 사이즈에 따른 비거리 변화를 상대적으로 못 느꼈습니다.

기본의 25사이즈 가이드입니다.

가이드 제거시 칼을 이용해서 가이드 다리와 실을 감은 곳 사이를 잘라 내시면 됩니다. 이 위치에서
시작을 해야 작업이 그나마 용이한 듯 합니다. 칼을 이용하시 조심해서 작업을 해야 겠지요.

25사이즈와 30사이즈 가이드 비교입니다. 지루미스 IMX 에는 후지사 알코나이트 가이드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같은 후지사 알코나이트 30사이즈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크기
차이는 상단히 납니다.

가이드 래핑을 제거하면 이정도 양이 나옵니다. 제일 큰 가이드이기 때문에 이 정도입니다. 작은 ]
사이즈 가이드인 경우 더 조금이겠죠.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던 지점입니다. 래핑을 제거해도 블랭크에 에폭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기성제품은 에폭시를 많이 발라서 래핑 제거 후에도 많은 량의 에폭시가 묻어 있어 조심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지루미스 IMX 가이드 래핑은 메탈 트림없이 그냥 검정색으로만 감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이
검정색으로 했습니다. 실은 구드보드사의 검정색 사이즈 A 입니다. 가이드 다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끝 부분을 잘 다듬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 작업하기도 좋고 가이드가 블랭크에 잘 밀착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되기전 즉 실을 반 정도 감았을 때 가이드 정렬을 다시 한 번 확인
해야 합니다. 이렇게 완료 되었을 때 특히 이렇게 큰 가이드는 정렬이 힘듭니다. 중간 정도에 완전히
정렬을 하고 나서 완성을 해야 합니다.

칼라보호제를 칠한 모습입니다.

1시간 정도 건조 후 다시 한 번 칠합니다.

사용할 에폭시 입니다. 이번에는 플렉스코트사의 하이빌드를 사용했습니다.

에폭시를 칠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칠한 후 6시간 정도 건조 모타에 돌리면서 건조시킵니다.

8시간 정도 건조한 상태입니다. 이정도 건조 되었을 때는 돌리지 않고 그냥 세워서 건조 시키면 됩니다.
이때 궁금하다고 손으로 만지면 지문 자국이 남습니다. 24시간 정도는 지나야 만질 수 있습니다.
24시간 정도 지나면 사용도 가능하나 가급적이면 48시간 이후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완전히
경화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제가 25 사이즈와 30 사이즈를 같이 사용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케스팅 거리가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냐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거리도 거리려니와 라인과의 간섭이 없어지고 확실히 케스팅이 쉬워 지더군요..^^
그렇군요. 눈으로 봐도 구경 사이즈 차이가 많아서 비거리 차이가 있겠지 생각은 했는데 저는 항상 30 사이즈만 사용해서 몸으로 느끼진 못했습니다. 비거리 2-3미터가 그리울 때가 자주 있죠. 낮은 등급에서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고급 가이드에서는 여기에서만 3만원 차이가 나죠(티탄Sic 와 일반 Sic 비교시 -후지).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이점은 있는 듯 합니다. 티탄가이드 세트에서도 30번 사이즈 가이드 가격이 전체의 53%입니다.
대구경 가이드 가격때문인지 고가의 일본로드들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5 사이즈를 많이 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