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모터가 달려 페달을 쉽게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PAS 시스템을 단 브레이스는 힘을 절반만 들이면 되어
땀을 적게 흘리면서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PAS 브레이스는 훌륭한 선택이고, 적은 유지비와 효율적인 달리기를 기대할 수 있다.
가난한 나라의 교통수단 또는 어린아이의 장난감 정도로 여겨지던 자전거가 최근 고유가 및 환경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대체교통수단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자전거가 각종 매체의 관심을 받기 전부터 꾸준히 자전거를 타온 매니아들에게 자전거는 교통수단이자 놀이의 대상으로, 땀을 흘린 만큼의 성취감을 안겨 주는 재미나는 탈 것이었다. 즉, 이동을 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살도 빼고 그만큼 건강해지는 것이 자전거의 장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전거를 타면서 땀을 흘리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나 동네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처럼 자전거를 운동을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와 샤워와 옷 갈아입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반경 2m 안으로 아무도 오지 않게 하는 역효과를 낸다.
땀을 흘리지 않도록 천천히 달린다면 어떨까? 심장박동이 많이 올라가지 않도록 기어를 낮추어 천천히 그리고 가볍게 페달을 밟는다면 분명 땀은 줄어들테지만 지각과 지루함이라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자전거를 타고는 싶지만 수시로 만나는 언덕을 쉽게 올라갈 수는 없는 것일까?
자전거를 타면 당연히 치러야 할 대가로 여겨지는 땀과 힘든 페달링을 해결한 자전거가 있다. 바로 야마하 PAS 브레이스다. PAS(Power Assist System)라는 시스템을 단 브레이스는 전기모터가 페달을 밟는 힘을 도와 적은 힘으로 빠르게 그리고 힘차게 달릴 수 있다.
전동 스쿠터처럼 전기모터 자체의 힘만으로 달리는 기능은 없다. 당연하다. PAS 브레이스는 어디까지나 자전거이기 때문이다. 안장에 올라 스위치를 켜고 페달을 밟으면 센서가 페달을 밟는 힘을 측정하고 모터를 구동시켜 페달링을 보조해 보통 자전거를 탈 때보다 절반 정도의 힘으로 달릴 수 있고, 특히 언덕에서 효과가 뛰어나다. 아주 힘이 센 누군가가 자전거를 타는 내내 밀어주는 느낌으로 달릴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0km 달려
주행가능 거리는 모드에 따라 다르다. 모터가 보조해 주는 힘을 하이(High)과 로(Low) 중 선택할 수 있고, 2가지 모드에서 각각 오토 에코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하이와 로 모드는 모터가 일정한 힘으로 보조하는 것이고, 에코 모드는 페달에 전해지는 힘을 측정해 상황에 맞는 힘을 더한다. 즉 평지를 달릴 때보다 언덕을 오를 때 더 많은 힘을 보태고, 같은 기어로 천천히 달릴 때보다 빨리 달릴 때 더 큰 출력이 나온다.
국내에는 일본 내수용보다 용량이 큰 배터리가 기본으로 달려 나오는데, 한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최고 거리는 로 오토 에코 모드에서 120km, 최저 주행거리는 45km다. 하이 모드에 오토 에코를 적용하면 주행가능 거리가 75km로 늘어난다. 단, 이런 주행가능 거리는 자동차의 연비표기와 비슷해서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조금 떨어진다. 특히 모터가 열심히 일해야 하는 언덕을 자주 달리면 전력 소모가 빨라진다.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땀을 흠뻑 흘리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적은 힘으로 편하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야마하의 전기 자전거 시리즈를 눈여겨보시라. 그중 최신 모델인 PAS 브레이스는 산악자전거와 같은 형태의 프레임에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 포크, V-브레이크를 달아 디자인의 위화감도 적다.
출근할 때는 모터의 도움을 받고, 샤워나 시간에 여유가 있는 퇴근길에는 모터를 쉬게 하고 다리 힘만으로 달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모터를 껐을 때는 22kg에 달하는 무게가 직접 다리에 느껴지고 모터가 얼마나 큰 도움을 줬는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수고가 많구나. 전기모터야!
기사제공: 월간 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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